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고는 괴뢰메 마을과 우치히사르 등의 주변 광경이 보이는 계곡의 언덕으로 가서 주변경치를 본다.
언덕 위에는 기념품 가게가 줄을 지어 있는데 늦어서 이미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관광객은 우리 일행뿐이다.
계곡 전망대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버섯 바위는 파샤바 계곡 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계곡에 있는 마을...
계곡 위에 있는 전망대...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우치히사르고 보이고....
죽은 나무가지에 도자기를 걸어 놓았다.
아마도 관광객이 옷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 곳인 듯....
나무에 달린 새파란 것은 나자르본주라고 불리는 악마의 눈이라고 하며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나쁜 기운을 막아 준다고 한다.
언덕 위로 가게들이 죽 늘어서 있다.
멀리 보이는 언덕이 마치 그랜드 캐년의 모습같이 생겼다.
주변 풍경...바위에 비들기가 많이 앉아 있는데 옛날에는 비들기를 식용으로도 키웠다고....
아무리 봐도 신기한 곳이다.
나자르본주와 터키국기....터키 사람들은 국기를 많이 좋아한다고....
주변에 있는 야생화
아침 4시에 일어나서 강행군을 했기 때문에 쉬기도 하고 오늘 저녁 공연 관람을 해야 하기도 해서 호텔로 간다.
지도에 보니 키질이르마크 강 옆에 있는 suhan이라는 제법 좋은 호텔이다.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공연장으로 가는데 새벽 4시에 기상을 하여 하루종일 관광을 하여 피곤하였지만 대부
분이 공연관람 신청을 하였다.
우리가 낮에 보았던 괴레메 골짜기를 거쳐서 우치히사르 마을을 보면서 올라가는데 낮에 보았던 것과는 다른 야경이 펼쳐진다.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우치히사르
공연장은 동굴을 널찍하게 파서 만든 예메나라는 지하공연장으로 전통민속공연장인 예메나에서 이슬람 종파의 하나인 신비주
의 종파인 수피교의 메블라나 세마의식’과 터키 민속공연, 밸리댄스를 관람하였다.
들어가는 입구 동굴 같은 느낌이 나지 않는다....로마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안에는 공연장과 관람석이 있다.
메블라나 세마의식은 터키 중부 콘야라는 곳에서 이슬람 신비주의자이자 철학자, 시인인 메블라나 루미를 기리는 의식으로 회
전무용을 하며 무아지경에 빠져 신을 체험한다는 의식이다.
세마춤을 추고 있는 수피
중앙에는 공연홀이 있고 공연홀을 중심으로 하여 관람석이 별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음식과 음료가 제공되는데 술은 무제
한 리필이다.
터키는 이슬람국가지만 술과 담배 연애등이 자유로운 나라이다.
전통주와 맥주를 주는데 전통주는 우리 입맛에 맞지 않고 맥주도 저녁을 금방 먹고 와서 별로 먹는 사람들이 없다.
남자들은 마지막에 공연하는 벨리댄스에 관심이 많았으나 피곤하기도 하고 어디서나 보는 공연이므로 그리 관심이 없다.
테이블마다 음식과 술들이 있으나 별로 관심이 없다
호텔에서 저녁을 잔뜩 먹고 와서....
여러가지 공연들
민속공연으로 연애와 결혼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관객들도 참여를 하고....
같이 춤을 춘다.
또 다른 민속춤
판을 화끈하게 달구고 관객들을 즐겁게 해준 벨리댄서...벨리댄스를 추는 무희...본래 벨리댄스는 빠른 춤이 아니었는데 왕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서 눈에 띄게 하려다 보니 춤이 빨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같이 따라 하게 만든다.
관객들의 지팡이도 돌리는 묘기를
어느새 사진을 찍어서 나가는 입구에 걸어 놓아서 사가게 해 놓았다.
한 시간 반 정도의 공연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 오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인 벌룬 관광을 새벽에 하게 되는데 하늘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https://youtu.be/XALX558EwRM(카파도키아의 수피댄스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