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丑年 새해 아침에 인사 올립니다.
2021 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동해 한 가운데서 독도수호에 매진하시는 독도경비대 및 흥사단독도수호본부(이하 「흥독수」라 칭함) 후원회원, 그리고 독도를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 흥독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운영위원님들의 가내에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고, 바라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합장 기원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 19」와 경제 불황으로 힘든 시기인데 독도를 사랑하시는 모든 국민들이 잘 견뎌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흥독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하셨고, 옆에서 묵묵히 지도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흥독수 운영위원들은 감사하고 열심히 독도수호 임무에 임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히곤 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어려움이 있어 우리의 계획을 펼쳐 나가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특히 대한제국칙령제41호 반포 120주년을 맞이하여 울릉군청의 지원과 협조로 120분을 초청하여 울릉도(독도)일원에서 뜻 깊은 기념대회를 거행 하려던 계획을 이루지 못한 것은 아주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021 신축년은 음양오행설에 의하면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소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우선 소는 근면성과 평화로움, 신중함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성질이 유순하고 묵묵히 일하는 성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전래되는 비과학적인 속설이라고는 하지만 농경사회를 지난 오늘에 와서도 소에 관한 예찬론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흥독수 가족은 소가 보여주는 근면함과 평화로움, 신중함을 본받아야 한다는 조상님과 어르신들의 지혜로운 말씀을 떠 올리며 흰 소의 해에 가정과 개인 각자의 발전의 기회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에도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의 독도역사 왜곡의 도는 끝이 뵈질 않고, 한반도 침탈 야욕 또한 거둘 줄 모릅니다. 그러나 독도는 여전히 동해의 푸른 물결을 맞으며 야만스런 일본의 만행을 주시하며 우리 대한민국의 수호신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01월 25일 일본은 도쿄 히비야 공원 지하(100㎡)에 개관했던 「영토•주권 전시관」을 사람의 왕래가 빈번하고 관청 밀집지역인 도쿄 지요다/千代田 區 도라노몬 미쓰이/三井 빌딩 1층에 700㎡ 크기의 전시관으로 확장 이전하여 개관했는데 이는 일본의 소위,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인데 대한민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라는 교육을 위해서입니다. 독도에 대한 도전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반증이고, 이러한 「스가」 정부의 무모한 짓이 제2의 포클랜드 사태로 발전 될 것이라는 합리적 예측이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흥독수에서는 그동안 독도 올바로 알리기를 위한 각 급 학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아카데미 교실, 독도 해설사 양성교육, 독도방파제 착공을 위한 백만인 서명, 일본의 독도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및 세미나 학술발표, 독도탐방, 독도사진전, 대한제국칙령제41호(독도칙령) 반포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해 왔습니다. 올해는 「대한제국칙령제41호」 반포 121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이 칙령이 갖는 국제법적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들의 독도인지의 의식전환의 기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제는 우리 정부도 비생산적이고 소극적인 독도정책을 되돌아보고 발전적인 역발상으로 각 시도 및 광역자치단체에 획기적으로 가칭 「○○○시(도) 영토(독도)교육∙홍보관」 설치 조례를 제정하여 각 시도에 영토(독도) 교육∙홍보관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영토(독도)교육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로써 관광객을 맞이하고 이에 영토(독도) 해설사를 배치하여 우리나라 영토(독도)에 관한 해설을 통해 관광객에게 영토(독도) 인지능력 함양 시키고, 한편으로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으니 한 번 고려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토(독도) 인지의 저변확대를 통해 영토(독도)에 관한 올바른 인지기능이 함양 될 것으로 사려 됩니다.
우리나라 민∙관이 영토(독도) 수호에 관한 굳건한 정신적 무장이 되어있을 때 나라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더욱 굳건한 영토(독도) 수호 의지로 독도를 사랑하여 자손만대에 물려줘야겠습니다. 국토 보전의 의무가 오늘에 사는 우리에게 있기에 우리 흥독수는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독도수호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후원, 그리고 헌신적 사랑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지도편달 바랍니다. 새해 건강하게 움직이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辛丑)년 새해 아침
흥사단독도수호본부
상입대표 윤 형 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