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없는 대과종 구지뽕 접삽목(접목한 것으로 삽목) 하는 방법]
우선 접목이란 무엇인가?
대목에 다른 접수를 붙여 한나무로 만드는 것이다.
접목의 목적은 대목에 다수확 또는 대과종, 내병성 등이 우수한 접수를 접 붙여서 생산성을 높이거나 또는
결실주의 가지를 접수로 사용하여 열매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뿌리 형질이 우수한(보통 개량종보다는 원래 야생에서 있었던 종이 월동, 지형, 습해, 병충해, 뿌리 확장성등이 우수함) 대목에 개량육종된 접수를 접목한다.
가시가 있는 원종 구지뽕 가지를 대목으로 준비한다.
접수가 붙을 자리를 접도로 가른다.
개량된 가시없는 구지뽕 가지를 준비하고 접목할 부분을 잘라준다.
아래 사진과 같이 부름켜가 잘 맞도록 끼워 준다.
자리를 잘 잡은 다음 접목 테이프로 단단히 묶어 준다.
공기의 유입이나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접수 윗부분은 수분증발 방지와 감염방지를 위해 톱신페스트로 마감한다.
이른 봄에 접삽목을 했으나 벌써 눈이 터져 잎이 생겼지만
구지뽕은 생명력이 강한 나무인지라 그대로 강행했다.
다시 한 번 접목 방법을 보시길~
또는 이런 방법도 있다.
나무가 두껍지 않고 부드럽다면 정중앙을 쪼개서 접목하는 것도 가능하다.
완성된 접삽목 가지들이다.
접삽목의 최대 장점은 대목을 키우는 시간을 절약하고 바로 결실주 접수로 접목을 함으로써 결실을 앞당긴다는 것이다.
대목이 되는 부분은 삽목을 해야 하므로 생장이 활발한 가지눈 부근으로 잘라준다. 그러면 발근 확률이 조금 높아질 수 있다.
석달 후 삽목한 부분에서 뿌리가 나온 모습이다. 튼튼하게 잘 뻗은 뿌리가 맘에 든다.
이렇게 접목과 삽목을 동시에 하는 것이 접삽목이란 것이다.
이 나무들을 정식하면 3년 후에는 잘 자란 나무에서 주렁주렁 달린 구지뽕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좋은 건 따라하기~~~
한번 따라들 해 보세요 ㅎㅎ
[출처] 가시없는 대과종 구지뽕 접삽목(접목한 것으로 삽목) 하는 법|작성자 통영또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