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날!
이 좋은 날!
만산홍엽진 산길을 따라서 총동창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선배님들과 친구들과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며 걷는 산길은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따뜻한 정도 쌓여 갔습니다.
그저 좋은 날입니다.
그저 감사한 날입니다.
그저 아름답습니다. 보이는 모든 것이...
따스하게 내리는 햇살도...향기 가득한 국화도...은빛 찬란한 억새도...
빠알갛게 물든 단풍도...땅위에 구르는 낙엽도...
어느 것 하나 이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또 이렇게 지난 여름의 추억을 안고서 가을은 저물어 갑니다.
저렇게 낙엽이 쌓이듯
선배님들과 함께 햇던 어느 가을날의 추억도 채곡채곡 쌓여 가겠지요.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사무국장님, 임원진,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고
날마다 날마다 복된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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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주차장에 집결을 해서 곽병록사무국장님으로부터 산행일정에 대해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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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이 참석을 했는데요. 42회가 13명으로 최다참가 했심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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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님예, 맛나는 것도 마이 줍니꺼..ㅎ
족발, 귤, 막걸리에다....ㅎ 감사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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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수목원에서 구경도 하고 국화향에 취하고 출발했심더.
막걸리 한 잔도 안 먹었는데 아침부터 국화향에 취해버렸심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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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단체사진도 남겼심더. 참말로 멋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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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단체사진을 찐하게 남겼심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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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어느새 낙엽이 되어 쌓여 가네요.....가을이 깊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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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걷는 길은 그저 즐겁습니다....친구들의 환한 모습에 덩달아 즐겁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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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빛깔의 단풍이 조금씩 퇴색되어 가네요....가을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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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물들어 가는 단풍나무와 한옥이 어우러져 너무나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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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아랫목을 따뜻하게 해줄 장작이네요. 꽤 오래전에 해놓은것 같네요.
아스라히 먼 옛날 추억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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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의 담장아래 마당에도 가을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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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가 끝나가고 미처 하지 못한 가을들녘에 가을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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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과 덕담을 나누며 걷는 산길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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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곡채곡 낙엽이 쌓여 갑니다...여기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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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억새가 우리의 발검음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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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올라가는 것은 역시 힘이 듭니다. 그것도 쉬면서 먹고 나서 바로 오르는 것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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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들녘 후배님!
만산홍엽진산길 총동창회 산행기와 사진 즐겁게 잘 감상했습니다.
산행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늦게나마 합류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또 저녁 스캐쥴이 있어 말없이 먼저 자리를 떠나 동문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모두가 더더욱 건강해졌을 겁니다.
이번 산행 함께 못한 아쉬움 가득한 마음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국장님으로 비롯하여 많은 동문님 참석에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음을 기악하면서 동문님들 그리움으로 .....
사무국장님 선배님 후배님 산행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가을들녘 후배님께서 산행의 멋진 모습들 사진으로 담아 주셨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필순후배,찰영한다,욕받대이**********************************
산행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고생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