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체 뭐라고 말해야 할지...
정말 저도 멘붕이 와서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가 로설입문이 아주 짧아요. 지금까지 읽은 책도 한 15권을 안 넘는 거 같구요 ㅠㅠ
잉큼잉큼을 쓰고나서 좀더 잘 써봐야겠다 싶어서 쏘핫을 구상할때 아주아주 엄청난 자료조사와 더불어,
디테일한 시놉을 써놓았다죠.
쏘핫!은 제가 시놉도 결말까지 에피소드별로 다 나눠서 살만 안 붙였지 소설이 끝나 있는 상태였어요.
그런데 2주일 전에 우연히 어떤 로맨스소설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모 작가님의 작품을 소개하는 글을 읽고 쓰러질뻔했어요.
완전 쏘핫!이랑 내용이 똑같은 거예요 @.@
근데 저는 맹세코 그 분의 작품을 읽은 적이 전혀 없어서...
세상에 이런 우연이 있구나.하고 지금까지 멍하니 있다죠.
멋모르고 출판사에 보냈다간 표절작가라는 낙인이 찍힐 뻔했어요 ㅠㅠㅠㅠ
아아아아... 내 쏘핫... 어헝헝헝 ㅠㅠㅠㅠ
다른 작품 쓰면 되겠지만... 이 아픈 마음을 쉽게 치료되지 않을 것 같네요....
첫댓글 헉ㅜㅜ
어째요 끙!
작가님 멘붕이겠어요 힘내세요
잉잉 ㅠㅠ 그리고 약간은 희소식도 있어요 ㅎㅎ
브라질로 떠나는 건 아마 2015년 7월쯤 될 것 같아요 헤헤 얼렁 그 사이에 다음 소설 써야겠어요 ^.^
@포카혼타스 ㅋㄷㅋㄷ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