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영어 공부 준비하기 (1)-똑똑한 엄마=지혜로운 엄마??

[ccoma]

아이와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와이즈맘들이 꼭 생각하고 준비했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엄마 선생님 되려고 생각한 이유는?

엄마가 자기 아이를 가르친다는 것은 생각 만큼 쉬운일이 아님에도 적지 않은 엄마들이 영어를 집에서 가르쳐 보고 싶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내가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강하면 일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추진력도 강한 법이기 때문이지요. 그런 분은 없겠지만 ‘남들도 집에서 그렇게 했더니 애가 영어를 줄줄했데... 누가 그러는데 저렇게 하면 된데... 애랑 어차피 집에서 노느니 한 번 해 보지 뭐...’ 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이보다 엄마에게 더 괴로운 영어 공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것은 자기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두 배 세 배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모처럼 용기를 갖고 시작하려는 분들께 겁을 주기 위해 말을 꺼낸 것은 아니고 아이와 공부하기 전에 엄마가 선생님이 될 준비를 잘 해 두어야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은 조금 세게 강조하고 싶었다고 생각해 주세요.

똑똑한 엄마와 지혜로운 엄마는 다릅니다.

와이즈맘 가입인사를 읽다 보면 엄마 자신이 영어를 싫어 했었기에 아이에게는 재미있게 가르쳐 보고 싶다는 분들도 많고 본인의 영어 실력으로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회원들을 종종만나게 됩니다.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하셨나요?

엄마가 영어를 잘 하면 아이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엄마가 영어를 잘 할 경우 아이의 눈 높이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얼마 전 경제 칼럼을 쓰시는 분이 올린 글 중에 “Past success is my worst enemy.”(과거의 성공한 경험이 최악의 적이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있는 엄마들이 늘 염두에 두어야 할 조언인 셈이지요.엄마와 아이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 영어 실력으로 아이를 가르쳐도 될까 걱정하고 계시다구요?

우리 말에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 말이 있지요? 엄마가 영어 공부를 어렵고 힘들게 한 기억이 있다면 아이가 겪을 스트레스와 어려운 과정들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해 주고 도와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도 엄마도 열린 마음이 되어야 신나고 재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와이즈맘에서는 아이뿐 아니라 엄마도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다시 시작한다는 맘으로 학습자료를 만들어 가고 있고 언제든 고민을 함께 나누고 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 생각하시고 용기를 내어 힘차게 출발해 보자구요.

앞으로 아이와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과정에 대한 부분들도 자세히 이야기 나누도록 해 볼께요.

1.      엄마 선생님 될 준비하기: 교육관 세우기

2.      영어 공부에 대한 엄마의 생각 정리하기 : 영어 학습의 목표 세우기

3.      내 아이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기: 효과적인 학습 방법 찾기

4.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 방법 고르기: 효과적인 학습 방법 찾기

5.      아이와 함께 1차 계획 세우기:적당한 학습량과 교육 계획 세우기

6.      1~2 주간 하나씩 시도해 보기

7.      아이와 2차 계획 세우기

8.      영어 공부의 Routine 만들기:

9.      아이의 학습 성과 확인하기

10.  아이에게 도전이 되는 단계로 업 그레이드 하기

[jaena]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구윤자]

정말정말 감사..감사..좋은 글..위로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