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미사가 없는 주일엔 라디슬라바 성당으로 오세요.

[엘리사벳]

브라티슬라바 시내 센트럼테스코 맞은 편에  작지만 유서 깊은 라디슬라바 성당이 있답니다.

Ladislava church, Špitálska 7, bratislava

매 주일 오전 11시에 영어로 미사를 드리고 있는데 현재 한국인 교우분들이 여러 가족 모이고 있답니다.

이곳 신부님이 참 친절하시고 한국인에 대해 무척 호의적이십니다.

다음 달 한인 미사는 이 신부님도 한인 미사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진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관심과 애정이 있으시단 뜻이겠지요.

작은 성당이고 영어로 미사를 드리다 보니, 100% 다 알아들으시는 분이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슬로바키아 성당의 미사보다 수월하고

여러 번 다니다 보면 익숙해져서 제법 영어로 따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도 있답니다. ^^

슬로바키아 성당에 다녀야지 하시다가, 적응 못 하시고 자꾸 주일을 놓치시는 분들 계신데요.

라디슬라바 성당으로 오시면 미사도 보시고, 다른 한국 교우분들도 만나실 수 있어요.

미사 끝나고 교우 분들과 커피 한 잔 나누는 시간이 전 너무나 즐겁고 유익해서요,

나오길 망설이시는 분들께 그냥 알려드려요. ^^

많이 만나뵐 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