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건배사와 건배 예절
건배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로마시대 상대방이 독을 탔을까 우려해 잔을 부딪침으로써 서로 술이 섞이게 하는 의식에서 출발했다는 설,
종교시설의 종소리처럼 악마를 쫓아내는 의식이라는 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정설로 인정된 것은 없다.
사람들이 요즘 잔을 부딪치는 건,
술잔이 맞닿아 내는 소리로 서로 마음이 통한다고 믿기 때문.
동양에서는 '잔(杯)을 깨끗이 비운다(乾)'는 뜻의 '건배'라는 단어를 공통으로 쓰고 있다.
중국(간베이),
일본(간파이)의 경우, 발음만 다르다.
독일에선 '프로스트(prost)'를,
이탈리아에선 '살루테(salute)'를 외치며 상대방의 행운을 빈다.
프랑스는 '아 보트르 상테(�Yvotre sant�[)',
스페인도 '살루드(salud)'를 외친다.
어권에서는 '치어스(cheers)', '토스트(toast)', '보텀스 업(bottoms up)' 등을 쓴다.
건배를 제의할 때도 요령이 있다.
참석한 모두에게 잔을 채우게 한 다음,
건배 제의 기회를 준 사람에게 감사 인사말을 건넨다.
모임의 성격에 걸맞은 건배사를 간단히 한 후
건배 구호를 외치고
잔을 비우는 게 순서다.
각종 모임에서 흔히 쓰는 건배사는
"건배" "위하여" "원샷"등등,,,,,
지나치게 판에 박은 듯한 흔한 건배사외에
간결하면서도 시간(Time),장소(Place),상황(Occasion)에 걸맞는
의미심장한 건배사는 ?
진달래 :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제창자가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내일로 희망을 나르는 희망 메신저가
되기를 바라면서 제가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라고 말하면 참석자들이 "진달래"하고 힘차게 외친다.
나가자 : 나라를 위하여,가정을 위하여,자신을 위하여,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강조할때)
개나리 : 계(개)급장 떼고,나이는 잊고,Relax하자,
(권위.위엄을 벗고위아래가 모두 하나가되어 편하게 즐기며 기분전환하자는 회식용)
당나귀 :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나이야 가라 : (제창자) "나이야" (참석자) "가라"
9988234 : (제창자) "9988" (참석자) "234"
시,미,나,창(제창자) (참석자도 반복)
(시작은 미미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는 뜻)
당,신,멋,져(제창자) (참석자도 반복)
(당당하게 살자, 신나게살자, 멋지게살자, 져주며살자)
"오바마! 오바마! 오바마!"
'오래오래, 바라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이루시기를 바라는 마음'
'재건축(재미있고 건강하게 축복받자)'
'당신멋져(당당하게 신나게 멋지게 져주며 살자)'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눕시다)'
'소녀시대(소중한 여러분의 시간에 잔 대보자)'
'오징어(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