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兄, 允, 兀. 맏 형(兄)자는 높다, 첫 번째다,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글자입니다. 맏 윤(允)자와 비슷합니다. 모두 앞이다, 먼저다, 바친 사람이다, 이런 뜻이 있는 글자입니다. 맏 형(兄)자는 윗 부분 입 구(口)자에다 우뚝할 올(兀)자를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맏 윤(允)자도 사사로울 사(厶), 부수에서는 마늘 모(厶)라고도 하는 글자 아래에 우뚝할 올(兀)자를 붙여서 만든 것이 맏 형(兄)자와 같습니다. 모두 앞이다, 높다, 첫 번째다, 이런 뜻이 있습니다. 조상(祖上)에게 바친 아들이라는 뜻은 (兀)자가 글자 아래에 있어서 생긴 의미입니다. 우뚝할 올(兀)자는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그릇에 담아 받쳐 놓은 것을 그린 글자이고, 따라서 신에게 바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으뜸 원(元)자는 실제 제물이 제일 으뜸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사실 제사를 모실 때, 자손들은 가장 정성스럽게 으뜸으로 생각하고 제물을 준비하고 사용합니다. 맏 형(兄), 맏 윤(允), 우뚝할 올(兀)자는 앞이다, 첫째다, 우뚝하다, 등 모두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첫댓글 저는 맏형이 어진사람인과 입구가 합쳐서 나온 걸로 배웠는데......그겻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반드시 그렇다는 주장이 아니라,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생각의 폭을 넓게 가지는 것이 좋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