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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7편과 본드 똭
전주임은 경찰서로 다시 컴백하고 전 전주임에게 날 밝으면 삼실에서 보자하고 집으로 컴백...
시간은 이미 5시를 넘긴상태... 자기도 뭐하고 해서 다시한번 시원하게샤워를 하고 출근준비를 합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6시 20분이 조금 안된 상태 보안을 해제할려고 보니 이미 해제가 되어 있네요
누가 먼저 출근했나 보니 전주임이 책상 의장에 기대어 천장만 보고 있습니다
전 전주임에게 일찍왔네 하며 말을 건냈고 요앞 벼다귀 해장국집에서 해장이나 하자며 데리고 나왔습니다
해장국 2개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전주임에게 진지하게 물어봤네요
너... H양하고 무슨 썸씽있던건 아니지..?
전주임 놀라며 제가 왜 그런 미친삐~랑 썸씽을 만들어요 하며 제게 화를 내듯이 말을 합니다
지가 좋아서 들러붙은거지 전 제 옆구릴 내준적 없습니다
글고 곧 결혼도 할 사람이 있는데 제가 미쳤어요 그런 미치삐~랑 만나게요 하더군요
해장국이 테이블 위레 놓이기에 잠깐 말을 끊고는 수저를 들며 다시 물어 봤습니다
근데 H가 네가 뭐가 좋다고 들러붙디..? 하고요 전주임이 피식 거리면서... 그거 진짜 돌아이에요.. 하더군요
전주임이 피식피식 거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골자는 이거더군요
현재 병가를 내서 쉬고 있는 자재팀 팀장님을 자기로 잘못 알고 있다는거 였습니다
(실제호 허리디스크 파열로 인해 병가중이거든요)
게속 말을 듣다보니 자재팀 팀장을 대표님 아들로 오인.. 거기다 전주임을 자재팀 팀장으로 오인......
그러니까 대표님 사장 아들로 잘못 생각해서 어떻게 안다리좀 후려볼까 했는데 이리 된거였습니다
실제로 대표님 아들은 뿅팀장인데 말이죠.. ㅎㅎㅎㅎㅎ
전 의아해 하면서 직원들 대부분이 모르는데 H양이 어케 알았다니 하면서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전주임은 A양이 팀장님들중 대표님 아들이 있다고 말했던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게 뿅팀장인줄은 모르고요
전 웃음을 참지 못하고 푸하 하고 웃어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H양이 너가 대표님 아들인줄 알고 그렇게 들러붙고 안되니까 물고 늘어진거다..?
전주임 힘차게 머릴 끄덕이며 예.. 하더군요
뭐 이런 천하에.,,, 하면서 욕을 할려다 그냥 해장국만 처묵처묵했습니다
해장국을 다 먹고 삼실앞 흡연실에 잠시 들려 담배를 피우며 물어 봤습니다
그나저나 H양 어떻게 할거냐..?
전주임 일단 팀장님이 말슴하신것 처럼 무고죄로 고소하고요
그리고 무단친입은 성립이 안된다고 하던데요 제가 문을 열어 줬기 때문에
대신에 냉자고 문이 망가졌으니 기물파손으로 할수 있다고 하던데요 합니다
전 그럼 뿅이 오면 회사 변호사님이랑 해서 의논하고 해라 혼자 알아보지 말고
뿅이에겐 내가 미리 말해 놓을테니까 하고 말해줬습니다
뿅이가 사무실에 왔고 담배한대 피우자 하곤 전주임과 같이 1층으로 ㄱㄱ
간밤에 일을 뿅이에게 설명해주고 전주임을 너로 착각했던것 까지 다 이야기 해줬습니다
뿅이가 그말을 듣자마자 몸을 부르르 떨더군요 ㅎㅎㅎㅎㅎ
글고는 전주임에게 변호사님에게 전화해서 약속 잡아 놓을테니 다녀오라고 하더군요
오전업무 시간이 지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다들 일어나 나가고 전주임은 서초동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로 갔습니다
변호사님을 만나고 온 전주임 저와 뿅이에게 면담 신청을 하더군요
접견실에 세명이 모인뒤 전주임에 제게 말을 하더군요 경찰서좀 다녀오겠다고요
정식으로 고소장 접수하겠다고 합니다
전주임 말로는 변호사가 이야기 하길.. 무단침입이 성립된다고 합니다
도어락의 번호를 누르것 조차 무단침입을 할려는 의도가 다분하기에 가능하다고 했답니다
뿅팀장은 그럼 이렇게 해라 너 혼자 하기엔 바쁘고 하니까 변호사님께는 잘 말슴드릴테니 위임장이랑 해서 위탁고소장을 접수 시켜라
경찰서 말고 검찰에 직접 고소장을 접수하면 겁나게 빨리 진행된다....
그렇게 전주임은 다시한번 변호사와 통화를 했고 위임장과 자신의 신분증을 스캔떠서 보냈습니다
뿅팀장역시 팔을 걷어 붙이곤 전주임을 도와주기 시작했고요...
자아 전 이만 집에 가야 해서요...
내일 아침이면 이 담 이야기를 보실수 있어요 ^_^
즐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