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과의 식물. 약모밀이라고도 하고 옛날 말로는 '즙채'라고도 한다.
어성초(魚腥草)란 이름은 '물고기 비린내 풀'이란 뜻이다.
약모밀이란 이름은 잎 모양이 메밀과 닮았는데 약초로 많이 쓰인다고 붙었다.
•다른이름 : 紫背魚腥草(자배어성초),
•약맛 : 신(辛)
•귀경 : 폐(肺)
금기
효능
利尿(이뇨), 排膿(배농), 消癰(소옹), 淸熱(청열), 通淋(통림), 解毒(해독)
문헌근거(본초강목)
주치증상
"<別錄(별록)>: 집게벌레의 체액으로 부스럼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池大明(지대명): 淡竹(담죽)의 대나무 통에 넣고 익혀서 찧어서
잘 낫지 않는 부스럼과 대머리에 바른다.
李時珍(이시진): 熱毒(열독)과 부스럼을 없애며 치질과 탈항을 치료한다.
학질을 치료하고 광물성 약재의 복용으로 인한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어성초 [魚腥草]
제사상에 오른 생선(부서)은 지단을 화려하고 곱게 올린 찜이었는데
맛이 일품으로 윤필상의 아내 요리솜씨가 무척 훌륭하였다고 한다.
증산께 제사 음식을 싸 주기도 하였는데
그 속에 들었던 무지개 사탕이나 왕사탕 중 왕사탕은
십리사탕이라고 해서 녹여먹으려면
시간이 한참 걸려서 십리사탕이 되었다 한다.
어린아이들이 까끌까끌한 왕사탕을 먹으면
입천장이 까져서 밥을 잘 못먹기도 했단다.^^
앞에서 썼듯이 윤필상의 아내는 함경북도 사람으로
증산님께서 함경북도에 가셔서 공사를 행하실 때에
윤필상의 처갓집에 머무르시며 공사를 보셨다고 한다.
함경북도에 가셔서 공사를 보신 것은
함경북도 산세의 기운이 너무 강해서 자연을 돌려 순화시키고
그곳의 산세를 유하게 하기위함 이셨다.
증산님이 함경북도를 가신 계절이 겨울이었다.
따뜻하지도 않은 옷차림이라 무척 추우셨는데
함경북도는 전라도의 추위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회상하신다.
그 때에 함경남도는 도적이 많이 출몰하고 민심이 좋지 않아
외부에서 온 사람들이 편히 다녀 갈만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대동한 종도들이 있었음으로 그곳에 들르지는 않으셨다고 한다.
여기서 안내성과의 일화를 소개한다.
안내성은 심지가 곧고 의리가 굉장한 사람이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너무 가난하여 증산께서 얻은 곡식이나
보리쌀을 나누어 주실 만큼 어려웠다.
안내성은 먹을 것이 없을 때 뱀이나 개구리를 잘 잡아먹었다.
뱀이 어디에 숨었는지도 기가막히게 잘 찾아내었는데
안내성은 개구리나 뱀 껍질을 벗기는 솜씨가 뛰어 났다.
뱀을 잡아 익힌 것을 안내성이 주면
처음에는 너무 거북스러워 잘 드시지 못했는데
후에는 먹을만 하셨다고 한다^!^
안내성의 뱀 잡은 이야기를 쓰고 있으니
전에 최창조에 관하여 들었던 것이 문득 떠오른다.
최창조 역시 가난 하기 그지없었는데
전라도 태인 강줄기에는 실뱀장어가 많이 자랐다고 한다.
최창조는 그 실뱀장어를 팔아서 생계를 이었다.
그 개천에서 최창조가 사금을 체취 한 적이 두어 번 있었는데
그 일을 가지고 부유하게 살 수는 없는 일이다.
최창조의 실과 바늘 같은 최내경은 생강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한다.
안내성은 애주가였으며 술을 무척 잘 마셨는데
공사를 볼 때는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았다.
현무경을 최초로 건네받은 사람은 안내성 이다.
증산님은 현무경을 가지고 있다가 먹을 것이 없을 때
현무경을 팔면 식량이 될 것을 아시고
그것을 팔아 쓰라고 안내성에게 챙겨 주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안내성이 증산께서 남기신 현무경을 차마 팔지 못하고
고부인님을 드리게 된 것으로
현무경은 처음에 안내성에게서 고부인께로 전해진 것이 맞는 과정이다.
안내성은 증산님의 화천 후에 후천개벽을 보지 못할 것을 알고
크게 낙담하고 한탄 했으나
타 교단에서 하는 일들에는 전혀 눈을 돌리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