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우 비오 주교님, 제주교구 '하늘땅물벗' 창립 미사 강론

[오충윤]

2023. 10. 16(월)은 천주교 제주교구에서 특별한 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님 주례로 하늘땅물벗 제주교구 '틀낭벗' 창립 미사가 봉헌됐기 때문이다.

'하늘땅물벗'은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사랑하는 생태 사도직 모임을 말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환경 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 이후, 2017년 서울대교구에서 생태 사도직 단체로 정식 인가를 받은 '하늘땅물벗'은 우리 제주교구가 인천 교구에 이어 한국교회에서 세 번째로 창립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문창우 주교님께서는 오늘 창립 미사 강론을 통하여, 향후 공동의 집 창조질서 보전을 위하여 제주교구 생태 환경 운동의 방향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해 주셨다.

(역사적인 창립 미사, 주교님 강론 말씀을 아래 원본과 함께 기록해 두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