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3:19~23]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2013년 새해가 밝았는데도 이슬람권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밝은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암담하고 어두운 소식들로 가득찬 상황에서 예레미야 선지자의 소망의 메시지를 접하게 됩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의 처절한 멸망을 보았고 그 와중에 자신도 극심한 박해와 고난을 당했습니다.
얼마나 쓰라리고 어려웠으면 그 고초와 재난이 ‘쑥과 담즙’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통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그는 이것이 오히려 소망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자기 백성의 죄와 허물을 생각하면 남김없이 다 진멸되어도 마땅할 것인데,
하나님의 무궁한 인자와 긍휼로 인해 진멸되지 않고 다시 회복될 약속과 소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새롭게 사무쳐왔고,
그래서 아침마다 새로운 소망과 용기를 가졌습니다.
16억 무슬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는
연초에 오히려 이슬람의 공격으로 인해 중동지역에 기독교가 소멸될 위기에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하심으로 인해 우리에게는 오히려 소망이 있습니다.
성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남은 자들을 통해 생명의 역사를 이어가시고,
저 중동지역을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땅으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긍휼과 약속을 붙잡고
소망 가운데 우리는 다시 힘차게 이슬람권을 위한 기도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