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중심, 환한 미소.
9월 태백산 천제는 많은 분들의 뜻과 정성에 의하여 잘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도 특별히 이번 천제를 위하여 직접 생산자들과 만나 강원 지역의 여러 곡물과 해산물, 그리고 동해 바다물과 모래까지 준비해 주신 강릉의 목영주님, 정한수 그릇을 나누어 주신 원주 모두골 양복희님, 따뜻한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해주신 만경사의 중창주 대덕심 보살님과 박상훈 총무님, 무거운 제물을 운반하기 위하여 빗곡에서 일반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험로를 두번이나 수고해주신 태백 생명의 숲 관계자들과 매번 천제 때마다 율려 춤으로 정화의 마당을 열어주신 선정 이귀선선생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비바람이 불던 궂은 날씨가 천제를 지내는 순간 환히 개었던 것도 아마도 이 같은 많은 분들의 지극한 정성이 감응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11월 올해 마지막 천제에 대한 안내입니다.
때/ 11월 15일 14: 00 - 16일 14:00
천제는 11월 15일 (음력 10월 3일 개천절) 11시
곳/ 변산반도 (천제 지낼 장소는 다음에 알림)
15일 모이는 곳/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860-13 묵방 들국화 팬션
(063-581-9811, 010-4605-1818 일포당 이우원)
준비물/
-천제를 마음의 준비와 고할 기원문
-천제에 올릴 개인 정한수 잔과 받침
-천제에 올리거나 함께 나눌 약간의 제물과 음식 등
첫댓글 아주 고마운 공지군요?
우리들 일포장님과 정심당님의 그 수고로움이....
그 정성에....
큰 감복드려지기를 기원하고 성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일포장이십니다.
천제를 향한 내 마음의 준비와 스스로 고하고 싶은 고천문....
큰 아량으로 큰 감응하옵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