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난우들 과 산행 을 하다 보면 재미있는난에얼힌 이야기에서 흥분과전의 를 다지고 마음 을 다잡는 기회 되기도 하다 ..........................................................
특히 실수 로 인한 참담 한 실페담 은 새겨들어 두어야할 교훈 이며 정작 그 실화 의 주인공 은 땅을 치며 통곡 할 일생일대 의 실수 에 일생일난 을 허공 속에 날려 버렸으니 아마도 죽을때까지 그일을 잊지못하리라....................................................................................................
헤헤헤.....여기 등장하는 P씨 우리의 주인공이자..모든 애란인들의동지다!!...............
P씨 낚시 하면 만사 제쳐놓코 어디던 따라나서는 낚시광 이다 이양반 섬 에 낚시 하러 갔다 낚시 가 안되자 바로 햋빛 을 피해 볼 요랑 으로 소나무 그늘 을 찾아 섬위 로 올랐다.... .............................................................................
헌데 친구놈집에서 본것 같은 얼룩 덜룩 한 이상 한 난초 를 만난기라 어찌보면 꼭 병든거 같키도하고 하고 아닌거같키도하고 해서 난앞에 않아 만지작 만지작 해보니 병든거는 아닌게 싱싱하기만 한기라 가만히 본께 주위에 새파란 춘란(풀) 많았는대 유독 요놈만 얼룩덜룩 한개 보기가 괜찬터라 이기야 해서 집에 가져가기로 결정 주위의 부서진 나무토막으로 난을 채집 하기 에 이른다다 ..............................................................
아마 난꾼 같으면 넙죽 절뿐이갰느냐? 심봣다니 뭐니 호들갑 을 떨어도 전혀 무색치 않을 천하의 명품을 나무작대기로 후벼팠으니 그 난초가 성할리있겠어?? 입도 몇개 떨어지고 뿌리도 몇개 안남고 그래도 p씨 호주머니에 쓔서박아 갯바위로 내려온기라 헤헤헤! 자우당간 무식(여기서 무식이란 모른다는뜻)하모 용감한기라 훗날 그살떨리는 순간을 씨 어떻케떠올릴는지................................................................ 그때 당시에 전남 근교에서 나온 광엽의(두륜산 호피반:거뭐시기?명품에누가될까 이름을 밝 히지못함)호피반이 상당한 고가에 팔려다는 미확인 소문에의해 장안의 화제가 되고있었다
애란인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소장하고싶은 그런 호피반 이었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못한 필자나 p씨의 지인인 박씨 산에서나 만나면 모를까 쩐으로는 엄감생신 꿈도 못꿀 일이었따 그런 박씨에게 천우신조로 참으로 우연히 호박이넝쿨째 굴러 들어온 것 이었따 평소 시간만 나면 근교 산으로 산채를 다니던 박씨 그날도 산채를 마치고 집으 로 돌아와 이것 저것 화분에 심고있는데 친구p씨로부터 오라는 연락이 왔다 실은즉슨 고기 잡아왔으니 소주한병들고 횟거리 먹으러 오라는것이었다 평소 낚씨를 다녀오면 늘 친구들을 불러모아 한잔하곤하는 호방한p씨였고 그 부름에 누가 마다할꼬 갓 잡아온 싱 싱한 돌돔이랑 감생이등등 안불러줄까 걱정이지 부르기만 불러봐라 마다하는 친구있나 박 씨또한 p씨 낚씨 갖다 소리들리면 은근히 기다리는 그중에 한사람 쇠주라도 한잔 들어가 &l 모 실눈을 해가지고 니!내친구맞재?? 그라모 친구맞다!!하는 취미는 달랐지만 막역한 고추 친구였든것이었다
근처 구멍가계에 들려 소주몇병이랑 음료수 몇병 사들고 친구집으로 들어서든 박씨 하마트 면 들고있는 병을 놓칠뻔했따 세상에나!! 세상에나!!우찌 이런일이 그렇케 그렇케 두륜산 을 다뒤비도 없더만은 친구놈 현관마루 세수데야 퀘차고 목간하고있으니 박씨 이일을 어쩌냐? 그것도 산에서 내려온 산채 흔적이 역역한 순수한 한국춘란 호피반..더러채집자의 우악스런 손길에 상처는 입었지만 한눈에 보이는 명품의자질!!!..우짜까이?....이일을 우짠다 냐??우찌 우리집으로 데불고 간다냐?? 하고 궁리를 하고 있는데 친구놈다가와 하는말!! 친구야!! 이거 니가 좋아하는난초맞재? 내가 가마히 쳐다본께 실눈을 해가지고 쪼끌터러 않아 넊놓코있는거 보니께 쓸만한기재 하고 배시시 웃는다? 그라모 나는 난초키워본 적이없으니 니가 키워서 나중에 네도라 한다. 엥?? 이기 무슨말이꼬 날 준다는 말이냐 네 덕을 보겠다는예기냐??도무지 했갈려?? 그래도 박씨 산전수전 다겪어본사람 이쯤되면 50%는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그날 박씨 평소 에는 쇠주한잔 들어가모 좌중에 리드 요 잘나가는 연사 요 가수 다 그기다 사 이다 병에 숫가락 이라도 꼽으면 여지없는 영락 없는 코메디언 이요 친구들 중에 자칭스타다 그 날 만큼은 스트레스 확실하게 푼다 그의 돈 한푼 안들이고 ?? 하지만도 그날 만큼은 P씨의 미스 박이었다 술따라주고 야기들어주며 맞장구치고~~~~~~엥이~~~~~호피반이뭐라고!! 다음호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