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교수님과 선생님,
에이스 예과 2학년 기장 이주영입니다.
3승을 거둔지 한달이 안되어 4승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상대팀은 현재 리그 3위인 LH파이터스로 작년 전적 2전 2패, 에이스가 열세를 보이던 팀입니다.
선발투수인 예과 2학년 김병준 선수의 KKK로 1회를 깔끔히 막은 후 상위타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6: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2회말 상대편의 연속된 행운의 안타와 실책으로 인해 11 실점을 하게되었습니다. 충분히 기운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은 끝까지 해보자 다짐하며 타석에 나섰고 그 결과 9점 빅이닝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후 3회말을 투땅으로 끝내며 15:13이라는 화끈한 타격전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졸업하신 17학번 하재영 선배님께서 중견수로 출장하여 2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LH파이터스는 작년 리그 3위의 강팀이자 현재 5승 5패 3위로, 공동 5위인 에이스와 플레이오프 경쟁 상대이기에 오늘 승리가 더욱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플레이오프는 5위까지 진출하며 올해의 캐치프레이즈인 Run for the P.O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에이스를 향한 무한한 선배님들의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10/21~22에 진행될 에이스 40주년기념 가을 야구인의 밤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