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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태신자를 품고 출산하기까지 / 이영수장로 이슬비전도대장
전도의 돌파구가 될 태신자 접촉운동 (이슬비전도)
교회마다 전도운동이 일어나야 전도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전도 없이는 교회가 부흥할 수 없습니다. 전도대상자를 태신자로 품고 만나는 ‘태신자 접촉 운동’이 교회마다 일어나야 합니다. 얼마만큼의 태신자를 작정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부흥할 수 있는 교회요, 부흥하는 교회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사66:9)
태신자란 전도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마음에 잉태한 전도대상자를 말합니다. 태신자를 품는 것은 그 영혼을 향한 사랑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마치 산모가 아이를 잉태하여 태교에서부터 출산까지 돌보며 보살피듯이, 우리는 전도대상자가 믿음을 가질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를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준비 없이 무작정 태신자를 가질 때와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태신자를 품을 때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 힘만으로 한두 사람의 태신자를 작정하기란 매우 힘이 듭니다. 하나님이 태신자를 품게 하십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써 태신자를 교회로 인도해야 합니다. 한 번 품은 태신자를 쉽게 낙태할 수는 없습니다. 작정된 태신자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태신자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가 교회를 찾는 일이 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 한 사람이 아니라 교인들 모두 태신자 접촉 운동에 동참한다면, 막혀 있는 듯 보이는 전도의 돌파구를 찾게 될 것입니다.
태신자 작정하기 (이슬비전도)
처음에는 태신자 정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게 되는데, 관심 있게 주변을 돌아보면 여러 태신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태신자는 크게 네 영역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믿지 않는 가족, 친척, 친구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습니다. 또한 직장이나 모임, 취미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 됩니다. 다음으로 믿다가 중단한 사람을 찾습니다. 믿다가 낙심한 가족이나 친구, 전도하는 중에 만난 사람들, 이슬비편지를 받아본 모든 사람들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심방 중에 성도들 가정의 불신가족을 그 대상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 정한 태신자는 영원한 태신자로 정합니다.
태신자는 마음에 잉태한 전도대상자로, 구체적으로는 평소 전도하고 싶어도 전도하기 어려운 대상자, 믿다가 중단한 대상자(장기결석자), 불신가족 대상자(부모, 남편, 자녀, 조부모, 친척), 복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는 대상자, 교회를 부정적으로 보는 대상자, 신앙에 무관심한 대상자, 전도대가 출정하여 접촉을 이룬 대상자, 주일학교 어린이의 학부모 대상자, 어린이, 중.고등학생, 청년 대상자, 단체 및 특정 직업인 대상자(환경미화원, 판매원, 배달원, 서비스업 관련 종사자), 사회복지 혜택을 받는 대상자(소외된 이웃), 총동원(초청)주일 초청 결신자(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람), 새신자 주위의 친척과 친구들, 기존 교인 결석자(부활대상자), 군복무자 미래출석교인(결연군인신자) 등이 됩니다.
성경을 보면 전도는 이미 알고 있던 관계를 통해 가장 먼저 효력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안드레는 베드로에게,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우물가의 여인은 자기 마을 사람들에게, 바울은 간수와 그 집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주변 모든 이웃들에게 최대한 관심을 갖고 그들과의 사랑의 다리를 놓고 그들을 마음에 태신자로 품어야 합니다.
사랑과 기도로 편지보내기 (이슬비전도)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12:30-31).
말씀대로 사랑 안에서 태신자들의 마음을 녹여야 합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을 예수 믿게 하는 일, 주님의 몸 된 교회로 이끌어내는 일, 생명의 길로 인도한다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작정한 태신자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이럴 때만이 하나님이 성령으로 태신자를 출산하도록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태신자를 기대하시고 사랑하시는 한, 끝까지 그를 초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1:5),
“섬들아 내게 들어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귀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사49:1)
성령의 인도함으로 일단 태신자를 작정하고 나면 그 사람의 나이와 성별에 맞추어, 그 태신자에게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이슬비편지를 택해서 매주 한 장씩 순서대로 부치되 편지의 아래쪽 여백에 정성껏 몇 마디 글을 써서 봉투에 넣어보냅니다.
편지를 매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으면 1년 내지 2년은 보내야 합니다. 계속해서 보낼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 태신자가 겉으로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을지라도 속으로는 편지 보내는 이의 진실성을 테스트하고 있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왠만한 사람은 그 정성에 감동 받아 교회로 나오게 됩니다.
편지를 계속 보내면서 예수님 품에 돌아올 때까지 태신자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로 준비합시다. 주님의 마음으로 성실히 편지를 보냅시다. 사랑과 인내로 편지를 보내야 합니다. 니처럼 전도자의 영적인 태에 잉태된 태신자는 오랜 수고와 인내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태신자 구원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
전도자는 언제나 낮아짐의 자세로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높이면서 접근하고 만나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을 ‘미인대칭’으로 만나게 되면 그의 만남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이 말은 미소, 인사, 대화, 칭찬의 네 가지를 뜻합니다. 그것을 항상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섬기면 가능해집니다. 낮아지셨던 예수님을 생각하며 전도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이 땅에 친히 내려오셨습니다.
불러보는 태신자의 이름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붙여주신 포기할 수 없는 한 영혼이 바로 태신자입니다. 이슬비편지 친필 메시지를 쓰는 중에, 주소와 이름을 쓰는 중에,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 중에, 당신의 태신자. 그 귀한 이름을 쓰는 중에,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 중에, 당신의 태신자, 그 귀한 이름을 조용히 불러보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이슬비편지를 씁니다. 먼저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의 태신자를 아시지요? 하나님이 주신 태의 열매를 정말 사랑합니다. 부족한 제가 태신자를 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가 이 편지를 읽을 때 성령께서 그 마음을 감화하여 마음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먼저 내 모습이 믿음으로 변화되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의지하고 반드시 전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편지를 씁니다. 나의 기도와 믿음이 편지 속에 고스란히 묻어 있을 때 태신자의 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메시지를 실어 보낼 때 전도의 효력은 더욱 뚜렷해집니다.
A급 태신자 만들기 (이슬비전도)
전도는 언제나 긴장을 갖고 만전의 준비를 다하여야 합니다. 늘 전도대상자를 기억하고 생각하며 기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전도도 물론이지만 교회의 전도대원 구성원으로서 상호 좋은 방법을 조율해야할 것이라고 봅니다.
매년 전도의 전략을 세울 때마다 더욱 효율적인 태신자 정하기와 이슬비초청주일을 위해 전도 아이디어를 나누고 진보적인 전도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이슬비전도위원회에서는 개인별로 전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이슬비전도대원은 매주 목요일을 전도의 날로 정하고 오전10시부터 기도와 찬송으로 전도를 위한 출정준비를 하며 전도의 동기부여를 고조시켜갑니다. 그리고 전도 이후에 새신자 관리에 전념해갈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 24:46-48).
대한교회 전도위원장 이영수 장로는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와 방향전환을 통하여 전도 노하우를 쌓아가며 전도의 돌파구를 찾고 연륜을 쌓게 되면서 전 교인 모두 태신자 정하기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리고 전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태신자 관리 분류를 시도해왔습니다.
우선 정해진 태신자들에게 이슬비편지를 보냅니다. 1- 2주 받은 후부터 그들의 반응을 분석해 나갑니다. 분석 점검한 후, 호응에 따라 20퍼센트를 A급 태신자로 분류하게 됩니다. 이들에게 전화와 심방을 강화하여 결실을 앞당겨 나갑니다.
또한 40페센트의 태신자는 B급 태신자로 분류하여 편지를 보내면서 전화통화 위주로 안부를 묻습니다. 2-3주에 한차례 심방으로 만나며 복음의 씨를 뿌리고 전도의 물꼬를 터 나갑니다.
나머지 40퍼센트는 C급 태신자로 분류하여 주로 매주 편지발송과 한 달에 두 번 이상 전화안부를 묻는 방법으로 해나가며, 한 번 태신자는 교회 나올 때까지 영원한 태신자로 삼고, 가능한 한 낙태하지 않는 방법으로 태신자와의 관계를 이어나가도록 합니다.
태신자의 등급을 A-C급으로 나누는 방법은 끝까지 한 영혼을 정착시키는 목적을 두고 모든 전도대원들에게 뚜렷한 전도목표를 제시하여 장기적인 전도방법으로 이끌어가도록 합니다. 이 방법으로 우리는 지치지 않고 꾸준히 전도하고 있습니다.
영적 임산부의 관리수칙 (이슬비전도)
우리가 작정한 태신자를 잉태하고 분만하기까지는 수칙이 있습니다. 임산부는 해야할 것과 삼가야 할 일이 많습니다. 영적 임산부로서 늘 성령 충만하게 살면서 이웃에게 기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적 임산부로서 많은 태의 열매를 맺는 것이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맺어진 태의 열매를 위하여 임산부 자신의 관리를 잘해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
첫째, 영적 건강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 임산부로서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을 해가야 할 것입니다. 영적으로 충만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때로는 소홀한 신앙생활로 허약함을 드러내 태신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영적 건강에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전에 예방관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 건강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내 마음에 작정된 태신자는 내 몸에 잉태된 하나님의 태의 열매입니다. 새 생명을 정상분만하기 위해 영적 정기 진단이 필요합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1-22).
둘째, 영적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태신자에게 관심을 갖자는 것입니다. 얼마만큼 태신자를 위하여 사랑을 표현했느냐에 따라 영적 초음파에 선명하게 태신자의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태아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작정된 태의 출산준비를 시도해가야 합니다. 즉 교회행사에 초청했을 때 부담 없이 올 수 있도록 평소에 친밀한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또한 내 마음에 잉태된 태신자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산모는 영적 영양섭취를 해야 할 것입니다. 태아의 영양섭취와 산모의 영양공급을 위해 이슬비사랑의편지를 보내도록 합니다. 임산부(엄마)의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될 때, 모태의 사랑이 전달됩니다. 태신자에게 엄마의 마음을 표현해줄 때 태신자는 사랑이 담긴 영적 영양을 공급받게 됩니다. 그러려면 언제나 긍정적인 신앙생활과 충만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 자랑, 교회(성도)자랑, 목사님 자랑을 잘해야 합니다. 교회주보나 홍보전단 등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때는 가까운 기독서점(백화점)을 찾아 선물할 만한 기독상품(기독서적, 찬양 테이프)등을 추천받아 건넬 수 있습니다.
셋째, 유산 예방을 해야합니다.
어렵게 태신자가 잉태되었으나 유산(낙태)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늘 염려에 두어야 합니다. 유산이 되었을 때 역시 하나님 뜻대로 관리해야 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할 일입니다. 매일 성경을 읽고 태신자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찬송하며 신앙생활을 계속 유지하려고 시도해야 합니다. 산모의 무관심 혹은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태신자가 상처를 받고 시험에 빠져 지금까지 산모가 수고한 것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새 생명 출산을 너무나 원하면서도 산모는 사는 게 바빠 세상일에 열중하기에 태신자인 새 생명에게 자칫 소홀하기가 쉽습니다. 산모의 각별한 관심과 책임이 필요합니다.
넷째, 영적 태교(胎敎)로 태아를 감동 감화시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영적인 무장을 위해 매일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규칙적인 기도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새벽기도, 금요기도회, 식사 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며 영적인 임산부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태신자는 병에 자주 걸려 늘 세상근심, 걱정, 염려를 가지게 되므로, 영적으로 태아를 감동 감화시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육신의 태의 결실을 보려면 10개월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산모가 비교적 수월하게 큰 고통 없이 순산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죽을 고비를 겨우 넘기며 힘들게 잉태하는 산모의 모습도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힘겹게 출산한 엄마라고 해도 막상 자신이 낳은 아기를 보게 되면 출산의 기쁨을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영적 태의 열매는 하나님의 뜻으로 태어난다고 믿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태의 열매를 인내하며 품어야 하고 건강하게 출산하기 위해 수시로 검진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태신자를 출산하도록 기도하고 인내하며 편지를 보내야 합니다. 태신자의 마음이 열리도록, 태신자들과의 만남에 성령님이 함께하도록, 그리고 태신자들이 초청할 때 잘 응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만약 도중에 낙태된 태신자가 있다면 그 원인을 분석해야 합니다. 낙태된 경우는 편지를 보냈으나 반응이 없는 경우들입니다. 예를 들면 무관심이나 인간관계, 분주한 일상과 주변 여건, 가족과의 종교 갈등 탓으로 낙태된 경우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태의 열매는 내 마음대로 낙태할 수 없음을 다짐합니다. 낙태자에게는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도록 합니다. 장기적인 관계로 이슬비편지를 보내도록 합니다. 이슬비편지를 1회 이상 받고 낙태한 경우에도 전도주일 때만이라도 계속 관심을 갖는다면 자생력 있는 전도의 비결을 갖게 됩니다. 10-20년도 기다린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태신자를 교회로 인도하는 법 (이슬비전도)
전도할 때 우리의 할 일은 단순합니다. 먼저 태신자를 작정합니다. 주님께 인도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선정한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그와 만나고 그에게 이슬비편지를 보냅니다. 그리고 교회로 인도해옵니다. 그 다음에는 그를 환영하고 양육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한마음으로 함께 준비하여 서로의 부족한 모습을 채워나가야 합니다.
태신자가 작정되었다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반드시 전도에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들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에 시간을 많이 쓰는지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기도후원자와 함께 그 태신자의 신상에 대하여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그러한 후에 그 태신자를 만나고, 그와 대화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전도용품 및 사랑의 선물을 가져가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주님께서 거저 주시는 영생의 기쁨도 전해야 합니다.
그동안 관심과 정성을 쏟은 태신자들에게 교회로 나오라고 강하게 권면해야 합니다. 전도할 때는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들과 만나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역사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태신자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고, 그들이 주님의 품으로 나올 것을 확신하며 준비하는 것입니다. 태신자뿐 아니라, 우리 주위에 주님을 모르고 사는 영혼들을 향한 관심과 전도의 확신이 점점 퍼져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슬비전도대장 이영수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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