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alo de Amor(김소월 시 / 사랑의 선물) by Masteven Jeon REGALO DE AMOR 사랑의 선물 Estas lagrimas que caen por amor 님 그리고 방울방울 흘린 눈물 Estas lagrimas perladas 진주같은 그 눈물을 썩지 않는 Quiero unirlas con un hio de pasion 붉은 실에 꿰이고 또 꿰어 Con un hilo de Esperanza 사랑의 선물로서 님의 목에 걸어 줄라 Para que las lleves en tu cuello alrededor Un sentimiento en tu garganta Para que lleves este regalo de amor Esta regalo de lagrimas - se repite(반복)
번 역 : Kim, ChangWhan Hesus Apoyatos 공동번역 작 곡 : Juan Carlos 노 래 : Masteven Jeon
김소월의 시를 두고 금강석같은 언어의 보배로 노래 하였다고 하는데 그만큼 운율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시로 많은 노래들이 만들어졌기 때문이겠지요. 이 곡이 만들어 진지 벌써 2001년이니 10년이 더 지났네요, 그 당시 한국의 아름다운 서정시중에 영어나 스페인어로 번역본이 나온것이 있으면 (이곳에서 노래로 만들 기회가 되면 부를 생각도 있었지요) 사곤 했었는데 여러 번역시중 특히 "진달래 꽃" 스페인어 번역이 너무 잘 된것같은 느낌이였고 서너편의 다른 번역본과 비교를 하여도 제가 선택한 이 번역본이 단연 자연스런 느낌이 뛰어나고 좋았습니다. 그당시 김소월의 시로만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출판된것(울산대학교 출판부)이 있었던것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당장 사서 그중에서도 더 마음에 드는 노래를 만드는데 적당해 보이는데것을 20편을 골라서 따로이 복사 편집하여 선물용으로 쓸려고 가지고 있다가 스페인 한 싱어송 라이터의 노래하는곳을 1주일을 매일 가서 들었는데 귀국 직전에 편집한 소월의 시를 선물 하면서 당신이 읽고 느낌이 있으면 한 두곡만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아름다운 시가 작곡가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니 마치 샘물이 솟아 넘치듯이 나왔던가 봅니다. 한달뒤에 만났을때 여기 있다고 배우라고 자신의 기타로 녹음까지 해서 기대 이상으로 10곡이나 만들었다고 주더군요, 이것이 생각에도 없었던 녹음과 기념음반(소월 헌정)까지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10곡이 모두 마음에 들었고 좋았지만 가사 내용이 너무 슬퍼서 녹음을 마치고도 거의 안 부르게 된 곡도 있고 결국 4곡은 제외를 하고 클래식 기타아 연주 8곡 소월시로(스페인어가사)만든 노래 8곡(2곡은 우리말 가사로도 녹음)이 들어 가는 음반을 2005년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연하게 공연장에서 알게된 그 스페인 싱어송 라이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 친구가 되었구요. 이시가 한국의 김소월이라는 시를 번역한것이라고 말하지 않고 그냥 주면서 읽게 했을때 아마도 그 번역이 스페인 친구들도 스페인어 어느 시인이 쓴 것인가 하고 물을만큼 번역이 잘 되었던것 이였습니다 |
소월의 시 스페인어 번역본으로 노래를 작곡해준 친구 Topo Zambrano Juan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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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들었습니다. 짧고 매우 서정적인 곡이네요. 카나다서 왔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40도 밤을 경험하구요.
나이아가라 폭포가 꽁꽁 얼어붙은 뉴스의 화면을 보면 영화 "Tomorrow"가 생각 나더군요,
살아 서 돌아 오심에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