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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창작소설이며 현실에는 없는 이야기 입니다
회사와 주인공은 만들어진 허구인물이며 구성원 역시 허구인물 입니다
모두 다 뻥입니다 ........................ 뻥!!
동일인물 동일지명이 나온다면 그냥 그렇다고 합시다 그냥 쫌...
자아 가봅시다 열네번째 에피소드 뚜둥.. 똭.. 얼쑤 ~
사무실 건물에 주차를 하고 사무실에 들어오니 다들 놀란 눈으로 절 쳐다봅니다
아까 있었던 일에 대한 짜증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시선이 주목 되니 더 짜증이 올라옵니다
애꿋은 직원들에게 왜..? 하며 절 보는지 짜증섞인 모습으로 물어 봅니다
분명 표정엔 짜증이 가득 묻어나 있을테니 직원들이 아무말도 못하는데 B양이.. 저기 팀장님.. 머리에.... 하면서 머릴 가르킵니다
머리가 뭐 하면서 머릴 만져보니 딱딱한게 만져집니다
아차... 안전모를 벗지도 않고 운전해서 건물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디니...
전 서둘러 안전모를 벗으며 멋쩍게 웃으며 애써 태연한척을 해봅니다
아 이거.. 그냥 재미있게들 해줄려고.. 하며 자리로 가는데 연희과장이 절 보며 괜찮으세요? 하며 물어 봅니다
안괜찮은게 뭐에 있겠어 하며 자리에 앉았고 3시에 있을 회의 준비 다 됐냐고 물어 봅니다
연희과장이 전화 주신 후에 각 현장별로 연락 넣어서 현 시간부로 작업 중지 시켰고요
각 소장님들 긴급회의 있으니 본사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OOOO종합건설에 연락해서 총 책임자분 회의 참석요청 했고요..
역시 똑부러지게 일을 하는 연희과장덕에 제가 많은 도움을 받네요
회의시간이 1시간 30분정도 가량 남았으니 밥좀 먹고 온다며 다시 일어 섭니다
오대리가 아직 식사안하셨냐며 물어 옵니다
그상황에서 밥을 먹을 정신이 어디있겠냐 하고 말해주니 무슨일이냐며 궁금해 합니다
전 오대리에게 따라나와 하며 담배를 피러 나가는데 뿅이도 따라 나옵니다
1층에 셋이 모여 아침에 상황을 설명해주니..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설명을 다 들은 뿅팀장이 그럼 팀장님 오늘 그 자재건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실건가요? 하며 물어 봅니다
전 오대리에게 JHH소장도 오늘 오지? 하고 물으니 예 오라고 했습니다 하며 답합니다
일단 오늘 소장들 다 모였을때 오픈 안하고 상황봐서 목요일부터 조질거다 하곤 전 뒤돌아 밥을 먹으로 갔습니다
남겨진 뿅팀장과 오대리는 피우던 담배를 마저 피우고 들어갔을 테고요
근처 순댓국집에 들어가 순댓국 한사발을 마시듯 먹고는 다시 사무실로 돌아 왔습니다
회의때 음식물 냄새를 풍기면 안되기에 치카치카고 하고 페부으리즈도 한두방 뿌려줍니다
오대리에게 지시해놨던 현장별 공정 상황 자료를 받고 회의전까지 상세하게 읽어 봅니다
3시가 다되어 갈때쯤 현장 소장들이 한두명씩 들어 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오대리와 우리 막내 직원들이 아내했고 전 참석자 모두가 모일때까지 회의실에 들어가지 않고 자료를 더 봅니다
친한 소장들 몇명은 와서 인사를 해주고 저역시 웃는 얼굴로 인사를 받으며 자료를 마저보고 들어간다 말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OOOO종합건설 U상무님께서(의도치 않는 청탁을 의뢰하셨던 분이죠) 오셨기에 자리에 일어나 회의실로 들어갑니다
7명의 현장소장들이 착석해있고 U상무님까지 계신것을 다시 확인하고 간단한 인사로 금일 회의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바쁘신와중에 긴급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황이 급하였기에 부득이하게 모이시라고 했고 또 현장 진행을 잠시 중단 시켰습니다.
처음 말을 꺼내고 소장들 얼굴을 쓰윽 하고 돌아가면 쳐다봅니다
마침 오늘 아침에 사고가 생겼던 소장하고 눈이 딱 마주치니 얼른 고개를 숙여 눈을 피합니다
제가 급하게 모이시라고 한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현장 작업 공정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현장이 있기에 다시한번 공정협의건에 대해서 공지하고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까지 말을 하고 상무님을 한번 보니 오늘 아침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으셨으니 그저 아무말도 안하시고 계시네요
다시 소장들을 돌아보며 어느 현장이라고 말은 하지 않겠지만 금일 한 현장에서 직원에 실수로 레미콘 27대 물량이 버려질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일을 이야기 하니 이미 들은 소장들도 있고 첨 듣는 소장들이 있다보니 웅성웅성 거립니다
전 계속 이어가며 제가 분명 공정관리는 소장님께서 직접 해주시길 부탁 드렸고 소장님들 역시 알겠다 하셨습니다
회의중.. ~~ 주절주절...~~~~~
각 공정 상황이 어쩌고 저쩌고 하니 ~~~~
투입되는 자재등은 주절주절~~~~
회의중~~~~~
마지막으로 제가 말하길 최종 관리만 하시는건 다 좋은데... 현장 기사들이 자재를 발주 넣을때는 한번쯤 확인해주시고 했어야 하는데
그냥 맡겨놓고 있으시니까 이런 일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사의 발주서가 아니라... 다른 공정에 쓸 내가 작성한 발주서를 임의 수정해서 발주한다는게... 이게 과연 맞는건가요?
분명 자재 발주 넣을때 소장님들 결재 받고 발주서 발송하시죠? 하고 물어 봅니다
대답을 하는 소장들도 있고 고개를 끄덕이는 소장도 있고 그저 눈만 껌뻑껌뻑 하는 소장들도 있습니다
분명 OOOO종합건설과 우리 회사가 계약할때도 관련 내용은 분명 고지가 되어 있고 각 소장님 역시들 계약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약직 소장들도 몇명 있거든요)
그런데 지켜지지 않는 현장들이 있는것 같아서 이제는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본사에서 직접 컨트롤 하겠습니다 하고 말을 하니 다들 놀랍니다
상무님 역시 당황해 하시는 표정이 보입니다
현장에서 급하게 자재를 발주 넣고 하는게 비일비재 하고 또한 하도급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자재 발주는 시공을 하는 하도급사에서
정해진 물량 안에서 재량것 하면 되는 부분인데 이부분에 대해세 관리를 하겠다고 하니 다들 기가찰 노릇인거죠
특히나 계약소장들은 자재를 최대한을 아껴야 자기 페이가 높아지니 더욱더 미칠 노릇 인거죠
각 소장들은 그렇게 되면 급하게 발주를 넣어야할 자재들도 있고 분명 공정에 차질이 생긴다 하면서 항변을 합니다
전 긴급하게 들어가야 하는 자재 역시 전화를 주면 확인하고 넣을수 있는건데 뭐가 문제냐 하며 말을 했고
그렇게 긴급하게 들어가야 할 자재가 과연 몇개나 있겠냐...
하루전에 공정 확인하고 진행공정 보고 하고 하는데 급하게 들어가 자재가 왜 생기냐고 하며 반문을 합니다
사실 현장에서 공장대로 되는 것들도 있지만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일들도 있는건 다 압니다
허나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건 누군가를 조지기 위한 포섭이라는걸 아무도 모르기에 더 강하게 쪼아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투입된 자재 및 공정사진대지 전부 웹하든에 올려놔 주세요 하니 다른 소장들은 그게 뭐 어려운 일이냐 하는데
유독 몇명 소장들만 표정이 찌그러집니다
여기서 전 한발 물러나는듯한 뉘앙스로 그럼 공정별로 자재 발주 넣으시고 하는건 기존처럼 소장님들이 책임지고 해주시고
지금까지의 투입된 자재 현황과 거래 명세서 사진대지 해서 오늘 안으로 웹하드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하며 말을 해봅니다
다른 소장들이야 뭐 주간 단위로 볼렸던거니 다들 알았다 대답을 해줬지만
JHH소장과 오늘 아침의 현장 소장 그리고 전주현장 소장은 얼굴이 아주 가관 입니다
전 상무님께 오늘 바쁘신데 상무님을 굳이 오시라고 한 이유가 저와 소장님들만 이야기 할게 아니라
본사에서도 지원해주시고 관리를 더 부탁드리는 차원에서 참석을 요청드렸다고 말을 했습니다
상무님께서도 JHH소장일을 이미 알고 있는지라 각 소장들에게
다들 바쁘고 정신없겠지만 O팀장님이 말한데로 공정관리부터해서 자재발주물량까지 실수없이 관리 해주고
또 요청하는 서류나 자료가 있으면 최대한 빨리 송부해주도록 해
그리고 방금 O팀장님이 요청한 각 현장별로 투입자재 거래명세서, 공정사진대지 .. 만약 사진대지 만들어 놓지 않았으면
그냥 원본보내드리도록 하고 하시며 끝맺음을 하십니다
각 소장들은 알겠다고 답하고 회의를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회의 참석하시느라 내일 공정계획 못잡으셨을텐데 대기중인 기사들 있으면 공정계획표 올리고 준비하라고 하세요 하니
다들 웃으며 여기 오기전에 다 작성해서 올려놨다고 하며 대답해 줍니다
단 세명만이 어주 그냥 똥싼 얼굴로 알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하네요
상무님께서 이렇게 소장들 모이기 쉽지 않은데 소주나 한잔 하자며 말을 꺼냅니다
그때가 4시가 조금 넘은 상황이라 대표님께 허락을 받아야 하기에 여쩌보고 온다고 하고 대표님실에 갔습니다
대표님께 이만저만 해서 잘 됐고 내일이나 모래쯤 JHH조지기 시작하겠다 말슴 드렸고
또 동참하고 있는 소장이 두명정도 더 있어 보인다 보고 드린 후에 상무님이 소주한잔 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물어볼려고 하니
너도 소장들이랑 간만에 만났으니까 가서 술한잔 해.. 하시면서 먼저 말슴을 해주십니다
전 알겠습니다 하고 꾸벅 인사를 하곤 옷걸이에 걸려있는 대표님 웃옷 안쪽주머니에 손을 넣습니다
대표님께서는 O팀장 뭐하냐 하시며 벌떡 일어 나셨고 전 베시시 웃으며 술마실려면 카드 있어야 하는데요 했습니다
너도 법인카드 있잖아 하시며 번개처럼 달려 나오십니다
제카드는 울팀 애들 먹일때 쓸거라 돈없습니다 하며 웃옷을 얼릉 낚아 챕니다
웃옷을 사이에 두고 대치중일때 노크소리가 들렸고 문이 열릴찰라 얼렁 웃옷을 옷걸이에다 다시 걸어 놓습니다
그사이 대표님께서는 지갑을 꺼내어 뒷주머니에 넣으셨고 문이 열리며 상무님께서 들어 오십니다
대표님과 인사를 나누시곤 이만저만해서 O팀장을 빌려가겠다고 하시네요
대표님께서는 얼마든지 빌려가라고 하기며 제 등을 떠밀며 방에서 내쫒아 내십니다....
아.. 법카..... 진정한 법카는 대표님 법카인데..ㅜㅡ
연희과장과 오대리에게 퇴근할때 전화하라 하곤 상무님과 소장들을 데리고 1층을 갑니다...
근데 인원수가 좀 빠졌습니다...
전 상무님께 JHH소장이랑 두명에 대해 물어 봤고 상무님은 내일 작업계획표 작성하러 현장엘 갔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생각이 들더군요... 가라 거래명세서도 만들어야 하고 사진도 작업을 해야할 테니까요...
그렇게 상무님과 소장들을 데리고 과부님 께서 하는 삼겹살집으로 이동을 합니다....
자아 드디어 후반부에 왔습니다
내일부터는 ... 더욱더... 스펙타클하게 지어내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하루 즐거운 하루 되시고 언제나 웃는 그런 날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