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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많은 분들과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군산이라는 지역을 벗어나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별한 전문성보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는 모임들이 하나 둘 만들어져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은 군산이든, 서울이든, 대한민국이든, 다른나라든, 모두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 만남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고민의 차원을 넘어, 이제는 행동으로 실천하고 싶은 분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역활은 이미 충분히 준비되어진 학부모님들과 지역을 엮어가는 과정이고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내고장(지역)의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입니다. 물론 주인공은 제가 아닌 여기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이들을 위해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내 자녀를 위한 활동은 지역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활동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자~~, 지금부터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모두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준비했으면 합니다.
오늘 만남 너무 아름답고 소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핸드폰 질문 및 답변 -------------------
1) 질문 : 우연히 듣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사이트 회원가입하고 실고 참여하고 싶은데
어떻게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답변 : 사이트 온라인은( http://cafe.daum.net/visiontrip.co.kr )
연락과 자료를 수집하는 공간입니다. 활동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집니다.
전송해주신 카카오톡으로 제가 수시로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그때마다 내용확인하시고 싸이트에서 댓글로 내용을 남겨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립니다.
2) 질문 : 아주 유익했습니다. 그런데 생계는?
>답변 : 제 생계를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활동분야 중에 "사회사업가"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시죠? 일종에 "복지분야의 벤처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개발한 프로그램에 저는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100% 수익자부담을 원칙으로합니다.
또한 비용도 다른 기관이나 관광회사보다 비쌉니다. ㅋㅋㅋㅋ
그만큼 학부모님들이나 참여학생이 만족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질문 :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답변 : 이런 프로그램 지금까지 했었구요~ 앞으로도 계속합니다. 단지
남양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개발했으면 합니다. 물론
학부모님과 함께해야 합니다.
4) 질문 :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중3 아이들 쫌 아쉬운 감이 있지만...
>답변 : 아쉬워하지 마셔요^^ 제일 좋은 시기입니다. 다른 학년의 경우 준비기간이나
교육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더 교육을 많이하죠, 반면 중3의 경우 현장에서 느끼고 바로 적용가능한
시기랍니다. 즉 한번의 경험만으로도 인생의 지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5) 질문 : 손바닥 안에 딸을 올려 놓고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답변 : 저도 제 딸, 제 손바닥 위에서 키우고 있답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저는 청년지도자들을 활용하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6)질문 : 중1 남아를 둥 엄마인데요~ 사춘기 심하게 오면 상담드려도 되나요?
>답변 : 사춘기는 저도 방법이 없습니다.
약물투여 하실거 아니면 어머님이 참으셔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과도기적 상황이죠^^
한가지 방법을 권장하자면...
아이가 지나치게 사춘기적 반응을 보이면 모른척하고 다른가족끼리 최대한
화목한척 연극을 하시면 됩니다. 단 언제든 끼어들 수 있는 여지는 주셔야 합니다.
"너도 와봐~~", "아들 자리는 여기다." 꼭~~ 표현해주셔야 합니다.
사춘기 자녀들에게 끌려다니지 마시고 절대로 감정적으로 대립하지 마셔요
화내는 쪽이 지는 겁니다. ㅎㅎㅎㅎㅎ
7) 질문 : 아이들 활동시간이 문제인거 같아요, 어떻게 시간을 내야할까요?
>답변 : 일단 초등학생의 경우는 제가 임의적으로 시간을 정합니다.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많은 경우입니다. 장시간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중학생의 경우 주로 토요일만을 활용합니다.
1박2일의 경우도 금요일 저녁 19시~토요일 18시까지 활용합니다.
길다고 다~ 좋은건 아니죠^^
대신 인원은 소규모로 갈 겁니다.
8) 질문 : 넘 좋았어요... 막연하게 생각한걸 구체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 전... 항상... 지금도 막연합니다.
그 막연한 답을 책이나 석박사 논문에서 찾는게 아니고
여러분이나 자녀들을 통해서 답을 찾고 있답니다. 누구나 막연하고 힘들고 어려워요
단지, 그 과정속에서 시도하고 경험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9) 질문 : 왜 이일을 하시나요?
>답변 : 일단은 신앙적 신념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뭔가 한평생 살면서 의미있는 일을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변화과정은 정말 의미있고 행복한 일입니다.
관련해서 정당한 보수도 받고 있지요 ㅎㅎㅎㅎㅎ
사실, 복지사들은 너무 불쌍해요^^
10)질문 : 구체적인 프로그램 가격과 진행과정이 궁금합니다.
>답변 : 이미 프로그램은 정형화 되어있습니다.
참가비(15만원) = SNS교육과정(8시간) + 캠프(1박 2일 금19:00~토18:00)
진행과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SNS교육과정(내고장 골목투어)과 현장캠프(전국 8개 도시투어)입니다.
참여인원은 최소 9명 / 최대 18명입니다.(봉고차 1대~2대)
11)질문 : 참여연령은 어떻게되나요?
>답변 : 최소 하한선이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초등의 경우 모든 과정(정확히 이동거리)이 축소되어 운영됩니다.
그래서 초등과 중등을 철저하게 구분하여 운영합니다.
기타 추가사항(필독)
서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여자가 적어도 모델의 구체화가 중요한 과정입니다.
학부모님과 많은 대화도 나누고, 지역기관도 섭외하고...
그렇게 지역에 적합한 형태를 완성시켰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희가 보낸 문자에 답변까지 자세히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훌륭하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정신없이 이야기를 나눈듯 합니다.
아침에 이동하다보니... 그리고 생각보다는 먼 거리더군요 ㅋㅋㅋㅋ
조만칸 다시 올라갈 듯 합니다. 한번더 이야기를 나누시면 정리된 내용을 순차적으로 설명드리려 합니다.
카페에서 계속 이야기 나누셨으면 합니다. 제가 핸드폰으로 카페를 24시간 보고 있으니, 전화 다음으로 빠른수단입니다.
아~~ 카페 가입해주셔요. 정회원으로 등업해드릴께요^^
제가 저희아이랑 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먼저 실행하고 계신분이 계셔서 놀랍고 반갑고 기뻐습니다ㆍ남양주까지 오셔서 펼쳐주신 열정과 비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ㆍ
저도 놀랐습니다. 제가 했던 활동을 누군가가 직접해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미 자녀를 대상으로 멋지게 성공하신분들이 계시더군요 ㅎㅎㅎㅎㅎ
그러나, 도전도 좋고 모험도 좋지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무조건 안전입니다.
점점 엄마손을 벗어나는 아이가 잘 뛰어놀 커~다란 손바닥!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 계속 이어지기 바랍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이런 모임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유지가 되야 합니다.
처음 복지를 시작하면서 제가 뭔가를 해야한다는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가능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죠^^
앞으로 화이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