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와 재해경감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2006년도 풍수해를 당하고 얻은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7대 안전문화과제를 짚어보고 다시는 재해피해가 많이 일어나지 않도록 협력과 리더십을 발휘하자.
수많은 안전문화와 재해경감을 필요로 하는 사건이 지나가면서, 이제 우리가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안전문화를 증진시킬 수 있는 7대 사업에 대하여 정리하고 내년을 시작하고자 한다.
제 1 사업은 안전문화 교육지원 사업이다. 시민들은 달라진 기후환경 및 지형으로 인하여 어떻게 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문화 활동을 할 것인가를 알려 주기를 원한다. 자원봉사리더들은 어떻게 하여야 방재안전관리 리더로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교육받기를 기대한다.
제 2 사업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 실시하는 교육훈련 사업이다. 안전은 최우선이므로 매월 한차례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모시고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갖어야 하며, 이를 전국재난안전네트워크는 공식적으로 단체장에게 요청하여야 한다. 안전점검의 날에는 언론방송이 함께 참여하여야 하며, 봉사단체들이 지역별로 네트워크를 이루고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야 한다.
제 3 사업은 시민 재해예방 신고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웹지도, 인공위성 화상지도, 음성신고 시스템, 영상시스템 체계 등을 갖추어야 하며, 네트워크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수집된 자료 분석팀을 가동하여 분석위원회에서 정보를 지식화 하여야 하며, 이러한 분석자료를 전국에 확산하여 협업인증이 체결된 지역부터 재해경감 서비스를 시작하여야 한다.
제 4 사업은 자원봉사 핸드폰 통신망 구축 사업이다. 재해경감 신고 및 수요조사를 위한 핸드폰 기능을 개발하여, 전국네트워크에 동일한 기능을 지닌 핸드폰을 보급하고, 재해시 자원봉사 보고용 핸드폰 기능을 발휘하여 자원봉사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통신망 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제 5 사업은 재해유형별 자원봉사 매뉴얼 개발 사업이다. 재해유형별 자원봉사단체별 업무 분장을 매뉴얼화 하여야 하며, 시도별 자원봉사단체별 업무 분장 매뉴얼화가 실시되며, 민관군 봉사협력 사항들을 매뉴얼화 하여야 한다.
제 6 사업은 국가재난대응종합훈련 참여 사업이다. 지역별 종합훈련 참여방안을 시도별로 논의하여야 하며,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에서는 종합상황실을 시험가동하여 보아야 하며,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각 회원사의 매뉴얼을 향상시켜 나가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제 7 사업은 안전관리운동 시상사업이다. 16개 시도별 100명을 선별하여 안전관리운동 시상 사업을 실시하여야 하며, 시상준비를 위하여 기획단 및 위원회를 발족하고, 분야별 시상대상자를 선별하는 연구를 진행하여야 한다.
이러한 사업들이 서로 잘 연계되어 하나의 프로세스를 이루고 점진적인 향상을 보일때 우리는 안전문화 및 재해경감에 한발짝 전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사업을 진행하여 왔으나, 사업 때문에 재해경감 근본목표를 잃어버리고 정보가 없는 시스템, 지방자치단체장이 나오지 않는 안전점검의 날, 안전이 최우선시 된다고 하면서 예방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모순에 빠져 왔다.
2007년은 안전문화운동 혁신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하여 본다.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이태식 연구위원@KDSN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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