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해주신 후원금으로 결연아동에게 소중히 쓰이고 있습니다.

[인더로]

안녕하세요?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후원 담당 복지3팀장 이현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

작은나눔회 추원경회장님께서 전부터 요청하셨던 것인데 이제야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금 작은나눔회에서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아동2명에게 매월 10만원씩 각각 결연후원 되고 있습니다.

아동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름은 가명으로 쓰여졌습니다.

첫번째 아동인 진수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어머니가 혈압과 당뇨때문에 진수를 돌보는 것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아버지는 지방에서 일용직 일을 하며 어렵게 생활을 해나가는 가정의 막내 아들입니다.

형이 두 명이지만 진수의 성적과 생활을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지역아동센터에서 야간까지 보육과 학습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태권도를 열심히 하며 활발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진수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리더쉽이 있어 친구들을 챙기고 어울리기를 잘합니다. 

또한,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중 1등입니다.

어머니가 아프다고 일찍 귀가하려는 마음을 가진 효심이 깊은 아동입니다.

두번째 아동인 경태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해 고3 입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심부전증으로 사망하자, 경태의 아버지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카락과 치아가 빠지고 직장생활에 적응을 못하다가 집 밖을 떠돌며 노숙 생활을 하는 상황입니다.

주민등록상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아동은 조모와 삼촌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버지가 근로연령에 속해 국가보조금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삼촌의 월급으로 조모, 삼촌, 경태, 경태 동생까지 생활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조모도 건강이 악화되어 경태와 동생을 돌볼 수 있는 형편이 안되고, 삼촌 또한 정서적으로 점점 지쳐가는 상황입니다.

경태 동생 또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으로 두 형제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많은 상황이지만 수입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경태는 동생과의 형제애가 강하고, 학습욕구를 보이며 성적은 중위권에 속해있습니다. 

180cm가 넘는 큰 키를 가졌지만 수줍음이 많은, 방학 때마다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와서 밑반찬을 배달하는 모습을 보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