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교수님, 선배님. ACE 총무 본과 2학년 윤동한입니다.
지난 11월 25일 올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가 5승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상대는 올해 에이스보다 리그 순위가 낮지만 상대로 만나면 고전하였던 '세라파워즈'입니다. 특히, 지난번에 상대하였을 때 한점차로 패배하였기에 모두가 전의에 불타올라있었습니다.
초반부터 에이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크게 앞서나갔지만, 실점이 계속되며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갔습니다.
결국 마지막 이닝을 1점차로 뒤지며 시작하였는데 타자들의 집중력으로 주자를 쌓고, 장타 한방으로 주자들을 불러모으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로서 올해 진주 혁신 리그의 정규 경기는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올해를 시작하며 선배님들께 5승을 달성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공언했었습니다. 그 목표를 가지고 에이스 식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1년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에이스와 두원이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에이스가 마지막 경기를 승리함에 따라 두 팀의 최종 순위가 동률이 되었습니다. 상대 전적도 1승 1패로 동일하여 플레이오프는 리그 경기 총 실점을 따져 실점이 적은 팀이 나가는 것으로 되었으나 두원이 기권승이 2경기나 있어서 에이스가 밀리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산되었으나, 지난 1년간 목표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며 위닝멘탈리티를 키울 수 있었기에 내년이 더욱더 기대됩니다. 선수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져 경기에서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고, 본인이 솔선수범하여 타격, 투구, 수비에서 모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이보현 회장이 없었더라면 이룰 수 없던 성과였습니다.
교수님, 선생님들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으나 그 말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2023년 1년간 에이스 식구들의 지원과 관심, 사랑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올해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지원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날 건강 조심하시고 저희는 내년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Run for the P.O!
에이스 에이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