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오프라인 모임을 코로나 관련하여 한차례 연기했다가 모임을 하려고 했으나 다시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모임 관련하여 모이기를 원하시는 분도 계시고 모임을 연기하자는 분이 계실정도로 의견이 분분 하였지만 결국은 모임을 무기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모임을 원하시는 분들의 견해도 존중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집에서 개별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을것이라고 판단하여 그리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저희들의 모임 특성상 오프라인으로 알고 지내던 분들의 모임이 아니라서 서로가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신*지 집단으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저의 카페의 오프라인모임에도 신*지 집단이 참여할수도 있는 여지가 있어서 더욱 더 그리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신*지 집단은 참으로 교활하게 포교를 합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상식적인 사고가 부족한 아니 불가능한 분들입니다. 물론 기존 개신교도 비슷한 분들이 많습니다. 신앙을 앞세워서 복음전도라는 미명하에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고 배려심이라고는 일도 없습니다. 과연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신앙인양 열심을 부리고 있지만 그것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신앙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신앙은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입니다. 은과 금은 없으나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한 베드로의 말처럼 우리들이 내어 줄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준다는 것과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다른 말이 아닙니다. 마치 그것을 나누어서 생각하는 분들은 복음을 곡해하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신*지 집단이나 개신교 교인들중에는 이것을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글을 빌어서 개신교 특히 대형교회에게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 코로나가 안정이 될때까지 교회에서의 예배를 중단하심이 어떨까요? 천주교 일부 곳에서는 중단하겠다고 하는데 왜 개신교에서는 그런 결정이 안나올까요?
이런 상황에서도 모임을 오히려 해야 그것이 올바른 신앙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모임을 안하려고 하는 분들을 신앙부족으로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그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복음을 전하겠다는 신념으로 감염이 된자가 여기 저기 휘 젓고 다닌다면 과연 그것이 신앙일까요? 저는 그것은 신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기로 인해서 상대방이 어떻게 될거라는 생각은 일도 없으니 그것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하는 것이니 울리는 꽹과리와 같은 것입니다. 천사의 말을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그것은 신*지나 그런것이니 개신교는 안그래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개신교는 안그럴까요? 개신교에도 지금도 광장에 모여서 집회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요? 우리들의 현 자화상입니다.
가뜩이나 개신교의 이미지는 계속 추락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얼마나 추락을 해야 정신을 차릴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오프라인 예배 모임은 진행이 될 예정이지만 언제부터 다시 하게될지는 지금은 알수가 없으니 각자 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들으시다 보면 그 날이 다시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다들 무탈하게 지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