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30차 11고려 고승 진관 선사
고려 고승 진관 선사
고 된더위의 시기를 견디어야 할
육신을 수지해야 할 운명 같은
수행자의 몸으로 나를 지키고 있는 날
진관사에는 푸른 소나무 숲에
진관 사의 정신을 말해주고 있음을
된더위에 지친 푸른 소나무를 바라보았네!
진관사를 창 전하였던 고려 시대
진관 선사의 존재를 말해주고 있음은
그 지역에 기운이 전해 내려오고 있음은
대지를 지키려고 하는 선승들의 영혼이
진관사에 남아 있음을 말해주고 있음이다,
고려의 종말을구하고 난 뒤에도 진관사는
조선 시대에도 전해지고 있음을 지연하듯이
조선의 국왕이 자주 들렸던 진관사는
세종이 진관사에서 한글을 반포하던 시기
진관사에서 우리글을 창조하는 장소
진관사에 집현전 학자들이 참여
조선 유학을 무력화하려 함이나
조선 유학을 비판하지 못함은 과거에 합격한
그 수효가 정치에 참여하고 있음이니
조선에서는 승과 시험을 폐지하고
조선의 승려들에게 무 학승들로
그렇게 전환함에 있음이네
조선의 불교는 승과 시험을
폐지한 이후에는 무 학승들이었네!
조선에서 불교를 회복한 것은 문정왕후의 불심
호응당 보우를 청하여 봉은사 주지로 안전하고
승과 시험에 대해 선언하면서
조선불교는 조선 성종 시대에 폐지된
승과 시험을 다시 보는 선언이 있음에
조선불교에 새로운 선언이 이루어졌네!
그러나 그것도 문정왕후의 죽음에
승과 시험은 폐지되고 승과 시험을 주관했던
허응당 보우 선사는 제주도에 유배하여
변협에 의하여 주살을 당하고
조선의 불교는 유생들에 의하여
다시 장악당하고 말았네
진관사에서도 수난을 당하고 있었는데
유생들이 진관사에 관한 관심은
집현전 학자들이 진관사에서
토론하였을 것이로 추정된다는 점
이점을 깊이 성찰한다고 한다면
조선의 불교사에 대한 역사를 바르게
고찰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진관사 법당 뜰에서 있으니 푸른 소나무
푸른 소나무 숲이 더욱 푸르러
그날에 있었던 선사의 설법 소리가
쟁쟁히 들려오고 있음을 느낀다.
진관사에서 바라본 부처님의 존재는
고려 불교를 회복하려는 운동이 일어나
진실로 나를 찾아 나서는 몸이 되어야 한다
내 몸을 찾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진관 스님 카카오, 이메일 budhr4888@naver.com
2024년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