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배님, 후배님들
2014년은 갑오년으로 갑오경장이 있은 후 2갑자 즉, 120년이 흘렀습니다.
푸른 말의 해(청마)인 만큼 대연회도 힘있고 활기차게 2014년도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년 1월 1일에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문화 행사가 있었습니다.
총 15쌍(30명)을 모시는 행사였으나 아쉽게도 2분의 선배님께서는 개인 일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되셔서
참석하신 26명이 함께 행사를 가졌습니다.
참석하신 대연회 Members
- 7대 : 이기성, 김정동, 신종규 선배님
- 10대 : 이박준 선배님
- 11대 : 최재욱 선배님
- 12대 : 정연규, 이대영 선배님
- 19대 : 정한 선배님
- 20대 : 홍순일 선배님
- 24대 : 이덕근 선배님
- 30대 : 김세영, 이헌찬
- 35대 : 은현철 후배
행사를 기획/ 주관해 주신 11대 최재욱 선배님께서 공연티켓(시가 120만원)까지 모두 준비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전에 계신것으로 알고 있는 정한 선배님께서도 먼 거리를 마다 않으시고 참석해 주셨으며, 정연규 선배님께서는 따님과 함께 참석해 주셔서 가족사랑을 과시하셨습니다.
저는 아내의 갑작스런 일정으로 아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었는데, 아들에게 신년 용돈을 주신 홍순일 선배님 감사드립니다^^
2시간 반 동안의 약간은 긴 연주였지만, 최고의 공연과 최고의 선배님들과의 시간으로 신년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로 가슴벅찬 한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적극적으로 너무 일찍 오셔서, 제가 저녁을 간단히 햄버거로 때우는 행복한 불상사가 발행했지만, 선배님들의 대연회 사랑에 너무 기쁜 하루였습니다.
현철이도 일찍와서 도와주려는 마음에 너무 고맙고, 헌찬이도 도와줘서 감사^^~~
행사 이 후에는 로비에 있는 커피빈에서 간단히 한잔하며 20여분 서로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해에 선배님들의 환하신 얼굴을 보니 왠지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히 참석하신 분들 소개를 마치고,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하셨던 분들을 위해 이날의 공연에 대해 잠시 안내드리겠습니다.
혹시 있을 다음 공연에는 더 많은 분들이 모이실 것이라 믿습니다.

조금 일찍 자리를 떠나신 선배님들, 사진을 함께 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초등 4학년인 제 아들이 찰칵 했습니다.(잘 나오진 않았더라도 예쁘게 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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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실황 공연
- 172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연주
- 세계 최고의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베를린 국립오페라단의 수장, 베를린 스타츠카펠레 종신지휘자)
- 단 1회 공연
- 오스트리아 전석 매진(입장권 30~45만원, 암표 600만원 풍문), 메가박스 12개 지점 전석 매진
- 74년 전통의 신년 음악회 (오스트리아 역사의 암흑기에 사람들의 마음속에 삶에 대한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시작)
첫댓글 본 모임을 주선해주신 최재욱부회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