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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락
 
 
 
카페 게시글
고전 읽기 단상..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읽다.
카이저 소제 추천 0 조회 37 17.06.12 22:5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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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29 20:25

    첫댓글 베를 잘 짜는 여인의 상품 가치가 황소 4마리, 세발 달린 무쇠솥의 가치가 황소 12마리.
    쇠붙이보다 가치가 떨어지던 당대 여인들에게 전사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듯.
    설사 퓨리오사가 실제로 있었다 하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역사 속에 기록되기는 무리였으리라 생각해 봄.
    그러나, 어떤 인간도 여자의 몸에서 나오지 않은 인간은 하나도 없으니,
    그 미안함이 아테나나 아르테미스 같은 여신들에게 투영되어 여신들 만큼은
    권능을 인정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이상한 사족으로 한번 생각해봄.

  • 작성자 17.06.29 20:55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 기록된 페리클레스의 장례연설..
    그 명문장의 초고를 쓴 여자, <아스파시아>는 방대한 전쟁사에 이름 한번 언급이 안되죠.

    여자와 아이는 전쟁노획물 쯤으로 여겨졌으니 아테네 민주정은 <누구를 위한 민주정>이란 말입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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