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윤성
출판사 : 개마고원
출판연도: 2009. 10. 30
- 책소개 그림으로 이해하는 교양사전 시리즈 중에 한 권인 『그림으로 이해하는 생태사전』은 마흔여덟 개의 ‘생태사상’ 용어를 풀이한 책이다. 이 책은 생태주의 관점에서 다양한 생태사상 용어들을 풀이한다. 생태사상에는 노장사상이나 범신론 등 연원이 아주 오래된 사상이라든지 자연보호주의 같은 사회운동도 포괄할 수 있겠지만, 이런 사상을 펼친 사람들 자신들이 당대에는 생태주의를 연구한다는 의식 자체가 없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자연과학 안의 생태학을 기본 대상으로 삼되, 특히 19세기 이후에 발전한 생태사상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실천을 강조하는 현실 밀착형 사상
1부 사회.철학적 시선
1장 생태.환경운동의 전위
그린피스…직접행동을 원칙으로 내세운 20세기 대표 환경운동단체
지구의 벗…전 지구적 환경운동을 펼치다
옥스팜…제3세계에 필요한 것은 원조가 아니라 공정무역이다
가나가와 네트워크…풀뿌리 자치운동과 생활의 정치의 표본
환경운동연합…공해추방운동에서 ‘동강 살리기’까지
녹색연합…깃대종과 백두대간 보호운동
2장 만 가지 색의 생태주의
소로…환경보전사상…숲과 조화를 이루는 자립과 시민불복종에 대한 명상
레오폴드…토지윤리…인간은 생물공동체의 시민이다
네스…심층생태론…모든 생물은 평등하다
생태여성론…여성의 눈으로 생태문제를 바라보다
녹색당…새로운 의제와 새로운 정치실험
리피에츠…연대와 생태적 책임…녹색당 경제활동의 좌표
싱어 동물해방론…가축을 기르는 데도 윤리는 있다
피어스…수용능력…생태계가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는 범위
제오르제스쿠-뢰겐…열역학의 경제학…경제활동도 열역학 제2법칙과 무관하지 않다
카슨…침묵의 봄…인간에게 되돌아오는 살충제라는 화살
러브록…가이아 가설…지구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충족시킨다
3장 종교 안의 생태사상
초기 인도불교…윤회와 연기설…세상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대승불교…불성…무생물도 부처가 될 수 있다
기독교…청지기 의식…인간은 신이 창조한 세계를 보호해야 한다
힌두교…칩코 운동…나무를 보호하는 것은 신을 섬기는 행위다
2부 과학적 시선
4장 과학적 생태학의 등장
린네…자연의 경제…자연은 신의 소명을 따르는 생물들의 분업체계다
헤켈…생태학…생태학이란 이름이 탄생하다
훔볼트…훔볼트 과학…실험실 밖에서 자연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방식
다윈…자연선택…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맬서스…성장의 한계…인구성장이 무한할 수는 없다
클레멘츠…생태적 천이…숲에도 일생이 있다
로트카&볼테라…경쟁…끝나지 않는 생물들의 공격과 방어
엘턴…먹이사슬…먹고 먹히는 동물들의 복잡한 관계
엘턴…생태적 지위…모든 생물이 가진 생태계 속의 독특한 위치
5장 오덤 학파의 생태학
탠슬리…생태계…스스로 작동하는 생물공동체
펄…로지스틱 함수…생물 개체군은 S자 모양으로 성장한다
오덤…생태계의 위계…생태계를 구성하는 부분집합들
오덤…에너지 모형…에너지는 생태계를 관통하는 매개다
린드먼…호수생태학…먹이사슬을 에너지로 계산하다
홀링…복원성…생태계가 스스로를 회복하는 능력
홀링…중복성…비슷한 생물종들이 모두 필요한 이유
6장 맥아더 학파의 생태학
멘델…멘델의 법칙…완두콩 연구에서 시작된 유전학
맥아더&윌슨…섬생물지리학…생물들의 공존 혹은 멸종의 조건
맥아더&윌슨…종 다양성…생물종이 다양할수록 생태계에 유리하다
윌슨…사회생물학…인간의 행동도 생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레빈스&르원틴…변증법적 생물학…사회생물학에 반대한 좌파 생물학
레빈스&르원틴…메타개체군 모형…포식자-피식자 모형에 공간이라는 축을 덧붙이다
마르굴리스…내부공생…집단선택의 생물학적 증거
해밀턴…혈연선택…생물들의 이타주의는 왜 생기는가
메이…안정성과 복잡성…생물종 다양성과 생태계의 관계
스미스…진화 게임…동물이 보이는 행동은 진화 전략이다
굴드…단속평형 이론…진화는 서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목차가 길지만, 그렇게 길지 않은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책이 작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들고 다니기 좋아 읽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익숙한 이야기부터, 5, 6장은 생소하지만 학파로 나누어 생태 사상들을 살펴보았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앞부분이 더 익숙해서 그런지 재미있더라구요 ^^
바쁘지만 그래도.. 잠깐의 여유가 생길때, 아니면 일상 중에.. 들고다니면서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