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도 심하고 건조한데다가 숱도 많아 머리에 손을 딱 대는 순간 듣게되는 인사가 '와~' 였습니다.
5년동안 드라이와 컷트만으로 연명한 저의 자연모를 꼼꼼히 손봐 주신 연리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집에오니 우선 딸냄 둘이 환성을 지르면 '엄마 파마하니까 이쁘다~'해줍니다.
남편은 '이게 파마 냄새구나~' 사실은 에센스향이었을텐데 임신하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맡아보지 못했을테죠 ^^
날추운데 오랜만에 버스타고 동동거렸더니 저녁먹고 갑자기 몸살기가 있는듯해서 얼른 자버렸습니다.
덕분에 평소와 달리 일욜 아침을 일찍 시작하게 되었는데..
욕실에서 머릴 보니 밤새 뭉개고 잔 머리 치고는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오늘 외출 할땐 살짝 물 뿌리고 에센스 바르면 될것 같아요 ^^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다음에 또 뵐께요!!
첫댓글 오히려 제가 감사드리죠^^ 날씨가 추운데 건강하시고요..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