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치원 등,하교시 셔틀 로비 정차 문제에 관해서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전에도 같은 분이 이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다소 과격한 글을 올리셨을때도 아무런 댓글 없이 조용히 있었으나,
이번 1889번의 글과 그 댓글에 대해서는 감히 방관만 하고 있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공지를 띄웁니다.
유치원 셔틀은 일반 회장님 출퇴근용 차량과는 차원자체가 다릅니다.
셔틀은 개인의 목적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며, 더우기 노약자, 특히 우리 아이들은 가장 최우선으로 보호 받아야 하며,
그에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누구든,
어떤이의 부모이고,
어떤이의 할머니, 할아버지 이며,
또 본인 스스로도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지금의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여, 유치원 셔틀 자체를 비난하면서 입구 차단기 외부 도로에 정차하여 아이들을 태우라고, 몇발짝 나가서 태운다고 다리가 부러지는것도 아니지 않느냐는 , 그런식의 표현을 한다는것은 정말이지 같은 입주민으로써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고 봅니다.
1889 번 글을 보면은 "참 이기적인 사람들 많습니다" 라는 표현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과연 누가 이기적이란 말입니까?
적어도 제니맘 회원님들은 이해를 하실거라 믿습니다.
로비앞에서 아이들을 태우고 받는것의 의미를요.
단순히 몇발짝 걷기 싫어서 그런것이 아니지요 분명히!!!
저만해도 돌배기 유모차 싣고 7살짜리 손잡고 기다립니다.
셔틀이란게 째깍째깍 오지 않을때고 있습니다.
바람이 심한 날은 어른인 저도 제대로 서있기가 힘들구요, 비라도 오면 더 그렇습니다.
아이들이란게 가만히 서 있습니까?
그런 아이들 3명까지 거느리는 엄마들 적잖이 있습니다.
어쩌다 급한 사정이 생겨서 아이를 픽업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로비 아가씨한테 대신 픽업을 부탁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도로가에다 차세워서 태우랍니다.
기껏해야 1분입니다. 1분!!
도데체가 누가 이기적이란 말입니까?
처음에 글 올라왔을때는 " 아!~~ 셔틀때문에 불편하게 생각하시는분도 계시구나! " 싶어서 기사님께 되도록 다른 차량이 지나갈수 있도록 바짝 대 달라고 부탁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글과 댓글은 너무 가슴이 답답하여 이렇게 목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이버 카페에 제니맘 엄마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방문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오늘 점심먹고 네이버카페 들어갔다가 분개한 1인입니다. 갈수록 네이버카페 들어가기가 싫어지네요 ㅠㅠ
분개 뿐이겠습니까?? 출근해서 종일 컴터를 부여잡고 있습니다. 로비앞에서 눈치보면서 회장님 차닦고있는 운전기사 입장은 그리도 생각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힘겨운 엄마들에게 몇걸음 걷는다고 다리 부러지냐고 하니... 심장이 다 벌렁거립니다.
에혀 나이만 먹고 생각은 안하는 사람들인가봐요 아님 애키워본적없거나 ㆍ‥
진짜.. 그 사람들 찾아가서 따지고 싶어지네요.. ㅠㅠ 그리고 정작 독나방님께서는 아무런 답이없고 IWC아저씨는 애기아빠가 될사람 이라면서 참 어이가 없네요..
가만 있어도 더운 여름 ...몰지각한 몇 사람 때문에 더 덥네요. 내 자식, 남의 자식을 떠나 아이들과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그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제니스의 이웃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은근 네이버 카페들어가다보면 이기적인 사람들이 눈에 뜁니다...괜히 상처입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