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m봉에서 내려다본 구담봉
가은산 뒤로 금수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조금 당겨본 구담봉
삼각점이 나타나고....
우측에 병풍같이 펼쳐진 멋진 암릉이 나타나는데 비정규탐방로이다.
가보고 싶지만...
본격적으로 암릉길을 내려서고...
충주호가 이젠 무척 가까이 다가와 있다.
멋진 소나무 분재들이 나타나고...
방금전 머물던 제비봉도 올려다 보고...
유람선이 수시로 지나간다.
장마철인데 물이 많이 빠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금수산이 조금더 뚜렷하게 보이고...
계단을 내려서고...
지나온 암릉계단과 그 뒤로 제비봉 정상
장회나루터 주차장 맞은편 제비봉공원지킴터에 원위치하고....
도로를 따라 옥순봉/구담봉 들머리인 계란재로 걸어간다.
애마를 끌고 계란재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주차할 곳이 없을 것 같아 그냥 걸어 가기로 한다.
계란재에 도착하니 예상과는 달리 갓길에 많은 차들이 주차해있고 계란재 바로 아래에는 염수자동살
수설비가 있는곳에 공터가 있어 거기에 주차를 해도 될듯하다.
들머리 의자에 앉아 땀좀 식히려 잠시 쉬는데 도로를 걸어 오면서 흘린 땀이 좀처럼 식을줄 모른다.
시멘트포장 임도를 따라 들어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마치고 하산을 하고 있고 조금 진행하
니 넓은 공터에 비닐하우스가 나타나는데 동동주와 음료 등을 파는 간이매점이다.
오전과 달리 어찌나 더운지 조금만 걸으면 비가오듯 땀이 줄줄 흘러 내리는 가운데 옥순봉과 구담봉
갈림길인 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곧바로 구담봉으로 향한다.
조금 진행하니 조망이 트이는데 햇살이 얼마나 따가운지 손수건을 머리에 얹고 진행을 한다.
가야할 구담봉은 높지는 않지만 아주 가파르게 솟아있고 안부에 내려섰다가 올라가야 하는데 급경사
의 암릉에 와이어가 설치되어 있어 그나마 오를만 하다.
힘들게 오르니 정상부 바로 아래 작은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뒤로 충주호와 장회나루터 그리고
오전에 올랐던 제비봉이 멋지게 조망된다.
넓은 바위에 누워 땀을 식히고 정상부 위로 올라가니 건너편 320m봉으로 진입하는 곳에 출입금지 현
수막이 요란하게 걸려있다.
이곳으로 진행하면 삼거리까지 되돌아 가지 않고 옥순봉으로 바로 갈수 있는데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전과아닌 전과가 있는지라 오늘은 참고 조금만 넘어갔다 되돌아 온다.
계란재의 모습
김홍도 만년의 대표작 『병진년화첩(丙辰年畵帖)』 중의 한 폭으로,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하나인 옥순봉(玉筍峯)을 그린 것이다.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옥순봉(玉筍峯)은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있다.
제천 10경 중 8경에 속하는 옥순봉은 지리적인 이유로 구담봉과 함께 단양 8경에 속하기도 한다.
옥순봉은 조선 초 청풍군(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해 있었다.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단양 태생의 기녀 두향이 아름다운
옥순봉의 절경을 보고 단양군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청풍군수가 이를 허락지 않았다.
그러자 이황 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대나무 순이 솟아 오른 것과 같다하여 옥순봉(玉筍峰)
이라 이름 짓고, 석벽에 '단구동문'이라 새겨 단양의 관문이 되었다고 전한다.
비닐하우스 간이 매점이 나타나고...
촘촘한 계단을 오르고...
옥순봉과 구담봉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구담봉으로 Let's go
좌측으로는 가은산과 그 뒤로 금수산이 조망되고...
가야할 구담봉과 오전에 다녀온 제비봉(우측)
또 다시 제비봉
아줌마 엉덩이도 올라타 보고...ㅋㅋ
제비봉은 아무리 봐도 멋지네.
좌측에 기암도 보이고...
가은산과 금수산
좌측에 옥순봉도 보이고... 본 계획은 저 아래를 통해 옥순봉에 가려 했는데~~~
뾰족히 솟아있는 구담봉
구담봉 오름길에 내려다 보고...
드디어 구담봉에 도착하고...
구담봉에서 바라본 장회나루터와 제비봉
구담봉에서 바라본 옥순봉
구담봉 넘어에 있는 암봉
320m봉과 옥순봉 _ 잠깐 출금지역으로 가다가 되돌아 나왔다.
다시 올라왔던 급경사의 암릉을 내려서고 안부에서 한숨 돌린후 삼거리까지 되돌아 갔다가 옥순봉으
로 향한다.
산행거리도 비교적 짧고 낮은산이라고 너무 가볍게 생각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날씨가 너무 더워
서 그런건지 조금만 걸어도 금새 지쳐 버리는듯 하다. 오늘 한강기맥에 들었으면 어떠 했을까?
옥순봉 가는 길은 완만한 내림길로 이어지고 막판에 완만한 암릉길을 올라서면 곧 바로 옥순봉 정상
이 나타나는데 정상에는 정상석 대신 표지목이 서 있다.
사진만 찍고 곧바로 내려와 바로 아래에 있는 암릉으로 이동하니 옥순봉이 바로 아래 보이고 시원한
강 바람이 땀을 씻어준다.
옥순봉에 왔다가 정상만 둘러보고 바로 아래 있는 암릉을 둘러보지 않고 간다면 제대로 옥순봉을 봤
다고 할수 없을 정도로 경관이 끝내준다.
소나무 아래 그늘에 앉아 마지막으로 남은 참외를 먹고 주변 경관을 오랬동안 감상한후 옥순봉을 떠
난다. 삼거리로 되돌아 가다가 본격적인 오름길 직전에 탐방로아님 이라고 쓴 표지판이 있는 사면길
이 우측에 보이길래 직감적으로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들어가니 예측한 대로 간이매점 위의 능선길로
바로 이어진다.
다시 임도를 통해 계란재로 나오고 도로를 따라 장회나루터 주차장으로 돌아 가는데 차를 그곳에 주
차해 놓고 걸어온 것이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삼거리로 되돌아 가면서 돌아본 구담봉
옥순봉 가는 길에 바라본 구담봉
옥순봉 직전에 넓은 암릉길을 오르고...
구담봉과 그 뒤로 제기봉이 조망되고... 우측은 삼거리가 있는 봉우리이다.
구담봉과 그 뒤로 제기봉
옥순봉 정상
옥순봉 정상에서 바라본 충주호와 구담봉
정상 바로 아래 보이는 암릉으로 내려가면 옥순대교가 조망되고 경관이 끝내준다.
구담봉과 그 뒤로 제기봉도 다시 한번 조말하고...
옥순봉 아래 암릉에서 내려다본 충주호
옥순봉 아래 암릉에서 바라본 구담봉
옥순대교가 바로 아래 보이고...
암릉뒤로 가은산이 바로 옆에....
옥순봉 아래 암릉에서 내려다본 충주호
암릉이 넓고 길어 조망처로 제일이다.
저 멀리 유람선이 보이길래 가까이 오기를 기다린다.
드디어 유람선이 나타나고...
반대편인 상류에서도 유람선이 나타나고...
유람선이 서로 교차해 간다.
유람선이 저멀리 사라질때 까지 즐기다 옥순봉을 떠난다.
다시 계란재에 도착하고...
첫댓글 7월정기산행 일박이일을 요기로변경할까 합니다 송개계곡 숙박비가 8명에서10명기준으로 35만원선 너무비싸서 부득히 카페지기 별장으로 변경할까합니다 회원님들 의견을 고합니다 별장비는 무료이나 청소와 설것이는 회원님들이 하셧야 합니다 댓글로 의견부탁합니다
머루다래님 듣던중반가운소식이군요 두손들어환영합니다 ㅡㅡ안그래도팬션비가 너무비싸서 걱정하고있었는데 ?어르신께 폐 끼칠까 걱정되긴하지만요 염치불구하고 신세져야겠네요
근디유....토요일 저녁에 가자고 하는 의견에는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
토요일아침6시에 가야지요 저녁은 일박이일 의미가 없지요
서 사장은 시간아무때나 된다는디 용용이가문제지요
용용이두 사표내면데지요
ㅎ ㅎ 그게 맘데로되나요
근디 한분만 찬성하고 다른분들은 답이업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