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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올렸었던 글인데
까페운영초보인 제가 공지글 정리하다가 지워졌습니다.
머리나쁜 제가 최대한 기억을 되집어 다시 만들었슴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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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캠핑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몇가지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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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은 뛰워놨는데 뭐 부터 말해야지..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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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로드츠립 팀원모집광고를 보고 참가신청을 내주신분들중에는
이 여행의 본질인 캠핑을 잘 이해하시고 오시는분들이 있는가 하면
그저 어릴때부터 꿈꾸어오던 캠핑카에 대한 로망으로만
뭔가 큰기대를 하고 오시는분들이 계십니다.
*뭔가 엄청난 스펙타클을 기대하고 바라보는 분들이 있습죠 ^^*
일단, 특별한 이동수단과
틀에 얽메이지 않는 일정. 이동간의 편안함과 자유스러움
그리고 북미의 대자연을 지대로 느낄수 있다는것에는 모든 생각하시는것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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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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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여기서 다가 아닙니다.
캠핑을 하기위해선 서로의 협동과 약간의 노동이 필요하며
때로는 불편한 잠자리를 동반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캠핑인솔자가 아닌 제가하고픈 여행에 팀원들을 모집하여
캠핑 도우미로 같은마음에 여행을 원하는 친구들에게
여행방법에 대해 방법제시와 도움을 드리는 것을 해드리지...
모든것을 다해주진않습니다.
*생각해왔던것과는 제가 전혀 다른말을 하고잇나요?*
물론 캠핑카안에 모든것이 갖춰있지만
그것을 써먹기 위해서는 무언가 해야할일들이 많다는것입니다.
여행을 와서 왜 노동을 해야 하냐구요?
*점 점 생각한것과는 멀어지고있나요?*
물론 제가 덩치큰 캠핑차량에 대한 운전의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캠핑음식과 음식재료 수급에 많은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밥을먹기 위한 상차림이나 먹고나서 설겆이..
잠을 자기 위해 침구를 챙기고 기상후 잠자리 정리
캠프파이어의 낭만을 느끼기위해서 장작패고 불을 지피고 행해야하는 여러일들과
모든것이 팀원중에 한명인 자기 자신이 움직여야만이 가능해집니다.
한사람의 개인이 움직이면 팀원에겐 큰 힘이 됩니다.
캠핑에선 여행사에서 해주는 대우따윈 없습니다.
*"손님대우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관광보냈습니다."*
적어도 각자의 일을 찾아 수행하다보면 캠퍼로써
트랜스포머되는 자신을 발견할때의 희열을 느낄수 잇을겁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여행에서는
가령 5성급 호텔에서 묵거나 초 호화 크루즈 여행을 한들
여행자체는 피곤하다는겁니다.
그런 피곤한 여행들을 왜 다시 찾고 느낄려고할까요?
아마도
여행이 선물하는 여러가지 이유일테죠
그 여행의 한 방법인 캠핑에서는
여러분들이 찾고자하는 무언가가 극대화 되있습니다.
*그저 침흘리며 바라만보고 있음 안되겠죠^^움직이시고 할일을 찾으세요*
일단은 해야 할일에 대한 마음가짐은 여기까지고
캠핑에서 할일에 대해서는
캠핑을 시작하는동시에 눈치가 어느정도 있으신분들은 다 상황파악하여
캠핑에 맞는 올바를 자세에 돌입되오니 걱정마세요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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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캠핑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풍부한 감탄사를 준비해달라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요구하는게 점점 늘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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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대자연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지금 여행을 가려는 곳들은 어느곳에서도 느낄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런 멋진 풍경에 풍부한 감탄사 없이
그저 여러산중에 하나로
수많은 호수와 폭포중에 하나로만
여긴다면 어디서 뭘 봤는지 기억이 안나실겁니다
자신만의 감탄사와 감정을 그곳에 대입시키다보면
나만의 가슴속 깊이 묻어둘수있는 스팟들이 생겨나는걸 느낄수 잇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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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리액션이 넘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긍정적인 마인드란
여행을 하다보면 수많은 변수가 일어납니다.
가령 날씨가 좋다고 했는데 날씨가 개나 줘버리게 안좋다던가
오히려 그 반대로 예상은 안좋았으나 날씨가 미친듯이 좋아지거나
캠핑카에 문제가 생겨 일정에 차질이 생길때나
아님 캠핑카가 왠일로 터보차저를 단듯 너무 쌩쌩달려
일정이 남아돌던가..
예약한 캠핑장은 그지같고
예상치 못하게 들어간 캠핑장은 기가막히고..
모든것이 다 딱딱 드러맞는건 없습니다.
또한 본인은 항상 안가본곳 위주로 발걸음을 돌리기에
어느정도의 일정은 따르지만 항상 새로운 스팟연구에 여념이 없기에
새로운곳으로 운전대를 돌리는 모험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 앞길이 어떻게 될지모른다는 겁니다.
*조금은 썰렁하고 덜 재밌는얘기를 한친구를 뻘쭘하지않게 웃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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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첫 캠핑때 일기예보가 캠핑기간내내 비였습니다.
저도 걱정이 들어서 캠핑카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거라고 운을 띄웠는데
그 팀들은 날씨따위 아랑곳 안하고 오픈마인드로 더 즐겁게 지낼수있다며 마음을 갖추고 출발했는데
이럴수가 도착할때가지 비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밴쿠버가 비가 내리 내렸다는.. 역쉬 레인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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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가지
일례로 작년도 록키 캠핑을 다섯번 주관햇는데
타이어가 두번 펑크가 났습니다.
두번 다 새 타이어였지만 원인따원없고
의심가는건 캐나다 도로공사의 늦장 태도로
도로노면상태가 안좋은 점에 분개해야겟지만요.
그리고 캐나다나 미국의 긴급출동써비스는 그리 빠르지 않답니다.
그리고 북미 대자연속의 외진곳은 더 늦지요..ㅠ..ㅠ
어쨌든 이 두번의 상황에서 극명의 반응이 나옵니다.
한번은 여행하는 시간이 늘어났어 하며
고스톱과 카드를 꺼내 차안에서 시간을 더보내는 한편
어떤분은 타이어 펑크가 생명의 위협이라도 되는양
팀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시키더군요..ㅡ..ㅡ
자
어떻게 생각하는게 더 즐거운 여행으로 가는걸까요?
*전 모르겠슴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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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캠핑에서는
좋은스팟을 알려줘도 춥거나 귀찮다고 캠핑카에서만 볼께요 하는분
남들 준비작업이나 뒷정리할때 멀뚱거리다 숟가락만 챙기시는분
자신만의 여행에 빠져 약속시간을 안지키시는분
자신만의 자아에 빠져 이어폰꼽고 여행내내 지내시는분
난 이제 캐나다를 떠나니 친구따위 만드는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분
난 공주님이니 그만한 대접을 받아야 겠다는 분
난 왕자님이니 공주를 찾는데 혈안이 되신 분
등등
세상만사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듯이
이런분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저는 이런분들 마저 이끌거나 아우르지 않습니다.
또한 뭐라고 하지도 않고 안좋은 시선따위 보내지 않습니다.
그저 캠핑에서 느낄수 있는 또다른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것이니깐요..
* 전 마음에 담아두거나 꽁하거나 삐지지 않습니다 ...전 쿨한 A형이니깐요..^^..막 ..던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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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즐겁고 더많은것을 느끼기 위한 여행입니다.
잠은 집에서 몰아서 자도 충분하고요
감탄사는 넘칠수록 영어발음에 도움이 됩니다.
자자 마음을 한번 다지고
캠핑의 마력속으로 빠져듭시다...
It's Showtime
*항상 두서없는 말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알럽캠파야 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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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캠핑가서 신나게 제껴 보자구요
유휴,,,,아자...아싸라비야...LOL
첫댓글 왕자님이라 공주를 찾는데 혈안이 되잇다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살짝 찔리는게 있는데요.;;ㄷㄷ
일을 더 열씨미 했어야 했어;;
넌 너의 카메라로 최선을 다했어...
그래서 다들 추억을 가지게 됐자나...웅 최고...^^
아주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완전제스타일입니다
2014일정도 빨리나왔으면 좋겠어요 ㅠ
난 너무 백지 상태였어;;;; 푸흐흡흡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