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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정봉주 전의원이 구속되던 날, 법원앞 그 자리에 우리도(너꼼수 팀도) 있었다.
* 정봉주 전의워 구속, 말도 안 되는 일이다.
* 정봉주 전의원의 구속으로 너꼼수 방송을 중단하려 했었다. 그러나 나꼼수의 재개로 우리도 재개한다.
* 한명숙 전총리의 꼼수, 증거 있다.
* 북한에 조문구걸 안 하길 잘 했다.
* 남핵, 우리도 사실상 핵 보유국, 남한도 (김대중 정부시절, 핵 실험 했었다.)
* 중국 조중 국경에 17만 대군 배치 / 붕국이 북한이 진입하는 순간, 일본은 독도를 가져 갈 것이다.
◆출연진
- 정광용 기자 (바른뉴스 기자-박사모 회장),
- 서성건 변호사
- 한병택 바른뉴스 발행인
- 박용섭 교수 (전라도 광주 ‘용기 있는 사람들 포럼’ 대표)
(음성 녹음)
오프닝 멘트 (북한 사투리) : 생략
◆정광용
사실 정봉주 전 의원이 구속되던 날, 제가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우리 여기 너꼼수 출연진 중의 한 분인 서성건 변호사님의 사무실이 바로 그 옆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정봉주 전 의원이 구속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착잡했습니다. 저런 사안이 구속 사안인가. 그리고 저는 여러 차례 밝혔듯이 만약 새로운 팩트가 나온다면 비록 미약하지만 우리가 변호사님도 있고 하니 법률적 지원을 하겠다, 우리도 돕겠다, 이것은 말이 안 된다, 새로운 팩트가 나오면 법적으로 재심 청구의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야지, 그리고 또 하나 ‘이제 너꼼수 방송을 접어야겠구나’. 너꼼수가 방송될 수 있는 명분이 나꼼수였는데 그리고 너꼼수 방송 목표 중의 하나가 나꼼수 퇴출였는데 정봉주 전 의원이 구속됨으로써 나꼼수는 이제 접겠구나, 그리고 설사 접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정기간은. 우리가 그 마음 아픈 실정을 생각해서 방송을 좀 중지해야 되겠다. 만약에 나꼼수가 방송을 접게 되면 우리도 방송을 접자, 이렇게 합의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나꼼수는 계속 방송하고 있습니다. 비록 정봉주 전 의원은 구속까지 되었지만 저희도 방송을 계속 해야 되겠다, 그래서 그전에 녹음을 했던 분량을 지금 재편집해서 내보내기로 하자, 그리고 빨리 우리도 재녹음 들어가자, 이렇게 합의가 됐습니다. 그리고 신정 연휴가 있었고 오늘 이 방송을 보냅니다. 나꼼수가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한 부분이 있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방식이나 그 과격한 언어 사용이나 또는 검증되지 않을 사실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퍼뜨리는 행위는 분명히 어떤 방송에서든 지양되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꼼수의 발전과 나꼼수의 진행을 계속 우리도 박수를 보낼 수 있지만 그런 점을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저희가 정론직필, 그리고 바른 방송 그리고 바르되 재미있는 방송을 모토로 걸고 다시 재출발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음악)
◆정광용
또 하나 새로운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하는 분이 나섰습니다. 이 분의 신원에 대해선 밝혀 드릴 순 없지만 대한민국에서 북한말을 가장 재미있게 잘 하는 분입니다. 이 분이 사무실 오셔서 녹음을 하시는데 사무실에 있는 전 직원이 박수를 치고 웃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이 분이 지금 재밌는 멘트를, 그리고 북한말이 아닌 멘트를 또 서울말로 재밌는 멘트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 나가는 부분이 재밌는 부분인데 만약 이분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워딩을 해서 알아맞히는 분께는 소정의 상품과 상금을 드리겠습니다. 세분을 추첨해가지고 상금을 들이겠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들어보시고 알아맞혀 보세요. ^-^ 워딩해서 알아맞히신 세 분께 상품 드립니다. )
(음성 녹음)
◆정광용
지금 한명숙 전 총리가 민주통합당 당 대표를 준비하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정면으로 공격했습니다. 여성성이 없다느니. 그런데 우리 방송이 ‘그래 너는 꼼수다’ 아닙니까. 한명숙 전 총리의 꼼수를 살짝 한번 건드리고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뭐냐면 한명숙 전 총리가 젊었을 때 국정원에 끌려가서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정광용
조사를 받았는데, 그 당시 조사관하고 조사관한테 오빠, 오빠 이렇게 불렀대요. 그 조사관이 그 당시에 소주도 사주고 안주도 사주고 아주 제대로 그 대접을 해가지고 고문이라든지 이런 건 진짜로 없었대요. 그런데 재판장에서 갑자기 팔을 싹 걷더니 ‘이것 봐라. 담뱃불로 지진 자국이다. 고문당했다.’ 이러니까 난리가 났죠. 그래서 재판관이 바로 불렀어요. 저기 누구를 불렀냐면 그 당시 서울대 의대, 이제 의사죠. 교수를 불렀어요. 바로 그 자리에서 검증을 해라, 그래서 의사가 살펴보더니 이거 담뱃불에 지진 자국이 아니고요 어릴 때 부스럼을 앓아가지고 생긴 흉터라고.
◆한병택
주사 맞은 자국 가지고?
◆정광용
주사가 아니고 부스럼, 부스럼. ‘헌대’ 말 있죠? 시골말로. 그 흉터였대요. 세상에. 그런 얄팍한 꼼수를 법정에서 부리다가 망신을 당했으니 이거는 이거 방송이 나가고 나서 한명숙 전 총리가 고발을 해도 괜찮습니다. 제가 팩트를 그 당시 조사관, 국정원 조사관하고 (대화한) 녹음내용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한병택
저기, 박성준인가요? 남편이?
◆박용섭
네 남편이.
◆한병택
그 분이 또 난민전 출신이더군요. 그래서 15년형 받아가지고 13년인가 살고 이렇게 나온 걸로 아는데 그러니까 이거 가만 보면 현재 정국이 이재오라든지 뭐 전부 뭐 난민전들이 지금 좌고 우고.
◆박용섭
법륜전
◆한병택
네. 법륜전 1심에서 사형 받은 친동생이고. 이게 뭐 난민전들이 국가를 지금 장악해가지고 좌고 우고 다 해먹는 것 아닌가. 이거 역사가
◆박용섭
안철수 멘토가 법륜인데 어떻게 청와대에서 법륜을 불러가지고.
◆정광용
아 그 부분 이야기해야 하는데, 사실요. 우리가 전 방송에서 안철수는 MB의 이명박의 아바타다, 했잖아요? 근데 가장 확실한 증거가 이번에 드러난 셈이에요. 청와대에서 뭐 잔치를 하건, 회식을 하건 다 좋은데 기자들 출입을 싹 막아버린 거예요. 일체 출입금지.
◆박용섭
그러고 법륜이 특강은 한 것.
◆정광용
그때 법륜이 그 안에서 특강을 했는지, 회식을 했는지 노래를 불렀는지 잔치를 했는지 모르지만 기자들을 일체 출입을 금지시키고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안철수 멘토를 데려다가. 그래서 점점 더 안철수는 이명박의 아바타가 아니냐는 의혹이 커져나가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정말 재밌는 게 그, 기자 성추행 발언을 유명한 강용석 의원이 안철수를 고발을 해버렸어요.
◆박용섭
아 몰라요.
◆정광용
주민등록법 위반으로. 그 뭐냐 하니까, 안철수 원장이 위장전입을 했다는 겁니다.
◆한병택
위장전입.
◆정광용
이번에 재판 받아봐야 알겠지만 그것 걸려들면 진짜로 MB랑 닮은꼴이 돼버려요. 이명박 대통령의 위장전입 전문가 아닙니까, 옛날에. (웃음)
◆한병택
그리고 그 저번에 아바타다 할 때, 그 정광용 기자께서 처음에 멘트했을 때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우리 융합된 사회에 성공한 과학자는 대통령이 되어도 된다, 이런 식으로 표현했잖아요. 이거 가만 보면 융합된 사회, 융합 들어가잖아요. 그리고 우리 과학자 해가지고 과학자 들어가죠.
◆정광용
그게 바로 안철수죠.
◆한병택
네 그래서 그때 누구 생각나냐고 물어봤었는데 나중에 안철수 직책이 뭔가 하면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란 말이에요. 융합과학 들어가잖아요. 거기서 융합과학 빼가지고 어떻게 좀.
◆정광용
일부러 띄우려고 하는 발언 같아요.
◆한병택
네. 꼼수, 진짜 꼼수 부려 가지고 그 안철수를 띄우려고 융합, 과학 집어넣은 것 아닌가. (웃음)
◆정광용
나는 꼼수다의 ‘나’가 그게 이명박 각하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너는 꼼수다’니까 그런 꼼수들을, 꼼수 수작들을 갖다가 이렇게 발굴해가지고 재미나게 웃고 넘어가는 이런 코너를 매주 만들어가지고(웃음) 가볍게 뭐 세게 건드릴 것 없이. 한명숙 전 총리 같은 것(이야기)도 재미있지 않습니까. 어디서 그런 꼼수가 법정에서 해가지고 망신을 당해버리는지.
◆한병택
그런데 그렇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참 낯이 굉장히 두껍다는 거거든요. 아니 저 어릴 때 ‘헌대’ 난 데 치료한 자국 가지고 담뱃불에 지져졌다, 이렇게 하면은 이거는 완전히 거짓말한 거잖아요.
◆정광용
꼼수죠. 그러니까. 살짝 꼼수를 부려 넣은 거죠.
◆서성건
근데 너무 깊게 들어가지마.
(웃음. 하하하하)
◆서성건
꼼수를 발굴한 그 정도 이야기에서 끝나지 뭐.
◆박용섭
근데 가면 갈수록 그 아까 말씀한 것처럼 안철수가 이명박 대통령 아바타 아닌가, 그 주제에 맞는 사건이 자꾸 생기잖아요. 법륜이 사실 그 저 형이 난민전에서 사형을 받았드만요.
◆한병택
네. 1심에서 사형받고 그 다음에 뭐.
◆박용섭
그 다음에 형을 이재오씨가 끌어들였더만요.
◆한병택
네 맞아요. 이재오보다 형을 더 많이 받았더라고요.
◆박용섭
그러니까 이제, 원래 법륜이 원래 스님이 아니에요. 사회생활 한참 하다가 스님이 됐드만. 이 사람이 그 승적을 입고 다른 어떤 것을 기도하는 것인지 처음부터
◆정광용
거기에도 꼼수가 있는 것 아닌가.
◆박용섭
처음부터 승적을 그렇게 받아서 승례 생활을 했으면 그렇게 하는데, 무언가
◆정광용
아직도 승적은 없어요. 무적이에요. 무적.
◆서성건
그냥 승복만 입고 있는 겁니까? 그럼?
◆정광용
제가 머리 깎은 것이랑 비슷해요. 제가 머리 깎으면 시주 좀 하실 거죠?
◆서성건
네 시주 드려야죠. (웃음) 근데 이거 나중에 팩트 한번 체크해 보소. 뭐 어느 부분이 팩트인지 그래야 하지, 나중에 보면 주변에 떠도는 이야기들은 팩트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
◆정광용
아니 이분이 한명숙 전 총리가 고소를 해줬으면 좋겠대요. 그러하면 이 책이 잘 팔릴 것 아니냐, 이거야. 책 제목이 ‘남산 더 비하인드 스토리’ 이기동 씨거든요. 저자가 이기동 씨에요. 이분이 진짜로 대검 수사 요원이에요. 이분이 팩트를 썼다고. 제가 이 팩트를, 사실이냐 확인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본인한테 직접 전화해서 녹취까지 다 떠놓은 상태입니다.
(음악)
꼼수 꼼수 나꼼수 거짓말도 하고 꼼수 꼼수 나꼼수 욕설도 할 때.
우리나라 청소년 무얼 배우나. 그래 너는 꼼수다. 어쩔 수 없지.
(음성 녹음)
<중간 음악>
◆정광용
1994년 김일성 사후 그때도 조문 문제를 두고 한참 시끄러웠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김일성은 수백만의 목숨을 앗아가고 천만 이산가족을 만든 6.25 동족상잔의 전범으로 조문은 지금 생각해도 가당치 않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반인륜범죄는 원래 공소시효가 없습니다. 살아서 체포가 됐다면 유엔사법재판소에서 재판으로 처리됐어야 될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정일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그는 6.25전쟁과 직접적인 연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웅산 테러, KAL기 폭파, 아우슈비츠 수용소 이후 세계 사상 유례 없는 정치범 수용소 악행,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의 전범이자 철권통치로 수백만 인민을 굶겨 죽인 반인륜범죄자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런 김정일이 사망했습니다. 야권에서는 김정일의 사망을 애도하는 조문단을 파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솔직히 말해봅시다. 대를 이은 김정일이 과연 애도의 대상인가. 자기 국토의 무고한 민간인에게 포탄을 쏜 전범이 애도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여기서부터 토론을 한번 진행해 봅시다.
◆서성건
아 정말 이 문제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데요. 그 조문과 관련해서 뭐 애도의 대상인가, 아니면 미국에서 발표했듯이 그 위로 정도의 그 의견을 표명하는 게 올바른 것이냐, 그 판단 문제로 가면 굉장히 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런데 이걸 조문 자체를 어떤 하나의 외교적 측면에서 본다면 지금 좀 전의 정 기자가 이야기했듯이 여러 가지 문제만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남북 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외교적 해결에 있어서 실마리 어떤 그런 문제와 관련해서는 좀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더 더욱이 정부에서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의 조문은 허용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과연 이것을 국가적인 조문단을 파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에서는 그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선 정부의 판단이 훨씬 더 신중한 판단이었던 것으로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정광용
그런 말을 못 알아듣는 게 아니라 경색된 남북 관계 풀고 미래지향적인 대북 관계 위해서는 과거에 매달려선 안 된다, 뭐 이런 지적이 있죠. 물론 일리는 있는데 진짜 전략적 접근을 하자면 조금 더 냉정해져야 되는 것 아니냐. 북한은 이미 외국인 조문 안 받겠다고 전세계적에 공표를 해놨는데 조문 오지 마라 하는데 가겠다, 하면 조문 구걸이 되지 않습니까? 구걸 조문.
◆박용섭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김정일 애도한다는 것은 인도적이거든요.
◆정광용
연평도 포탄을 쏴서 여러 명 죽였는데?
◆박용섭
그러니까 제 생각은 이겁니다.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렇지만 국가의 미래 위해서 앞으로 남북 6자회담 해야 하고 통일 준비해야 하는 이 마당에서 옛날 김일성 사후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때 김영삼 대통령이 정상회담 하려고 날짜 잡아놓고 죽어버리니까 조문 안 갔거든요 .그러니까 김정일이 ‘너네 조문도 안 오는데 우리가 왜 회담하냐’고 하고 말았거든요.
◆정광용
상주가 거절하는 조문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는지.
◆서성건
조문이라고 상주가 거절해도 갈만한 사람을 갈 수 있는 거죠. 아 오지 말라고 해도 갈 수 있는 겁니다. 그거는.
◆박용섭
시골에서는 이렇지 않습니까? 두 집안에 원한이 있어갖고 원하지 않는 사람을 또 아버지가 죽고 상을 당하면 갑니다.
◆정광용
오지 말라고 하는데??
◆박용섭
네. 그래도 가면 사람들이 저놈이 나를 뭔가 그리 미워 생각하지 않구나 하고서는 거기서 원한이 풀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병택
저기 자기 아들을 죽였는데도 조문 오는 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정광용
그건 아니죠.
◆서성건
그런 소스가 인도적 측면의 문제는 아니고요. 이게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외교적 측면이 있단 말입니다.
◆정광용
그런 데 김정일 아들이, 3대 세습을 하는데 지구상 어느 나라에서 21세기 대명천지에 어느 나라에서 3대 세습을 합니까. 거기다가 3대 세습 독재 국가에 조문 구걸, 이건 좀 낯간지러운 것 아닙니까?
◆서성건
근데 지금 뭐, 아직 조문 그 기간도 아직 안 끝났는데 3대 세습이 다 됐다는 식으로 단정적으로 하는 것도 그건 아직 판단하지 이른 것 아닙니까? 제가 너무 복잡한 문제를 이야기했나?
◆정광용
3대 세습은 이미 전 세계 공표가 된 상태입니다. 중국의 후진타오가 아예 3대 세습을 도장을 꽉 찍어준 판인데, 조문..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일부 계층의 문제겠지만 조문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 이겠고 교수님말씀하신 부분도 분명 일리는 있습니다. 그런데 매달리면 언제 남북관계 경색된 관계 매듭 푸느냐, 뭐 그런 건 있겠죠.
◆서성건
근데 저는 조금 다른 걸 하나 이제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이 조문외교를 펼친다고 해서 과거의 여러 가지문제점대해서 기존의 정부가 취하고 있던 문제들 이런 문제들을 조문외교로 인해서 수정하고 이런 건 급격한 변화를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반드시 원칙에 따라서 우리가 반드시 어떤 문제시되고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다면 조문외교와 상관없이 그 기존의 그런 계속 유지하는 상태에서
◆정광용
조문해가지고 김정일 체제 당시의 매번 북한에 딸려갔는데 또 김정은 체제 때 또 딸려 다니는 그런 그림이 연출되지 않을까요?
◆서성건
그렇진 않죠. 조문외교를 오히려 한다고 해서 딸려간다고 평가를....
◆정광용
그런 점에서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서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 전한다’,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 정권이 아니라.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 평화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것 정말 적절하게 균형 잡힌 시각 같아요. 모처럼 MB정부의 진중함이 드러나는 쾌거, 진짜 오래간만에 칭찬 해보네요. (웃음)
◆한병택
근데 뭐 잘한 점은 칭찬하고 잘못한 점을 까주고
◆서성건
그죠. 그게 맞죠.
◆한병택
뭐 네 편 내 편 따지는 게 아니고
◆정광용
뭐 근데 잘하는 게 많아야 되는데 매번 깔 일만 생기니까
◆서성건
사실 북한 주민들로서는 여러 가지 지금까지 어려움을 많이 겪지 않았습니까? 식량문제다 뭐다 이런 문제도 있고
◆정광용
고난의 행군, 아이고.
◆서성건
네. 그런데다가 또 자체 내부에 있어서 또 자기들로서는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서 거기에 대해서 북한 주민 대해서 위로 전하는 것은 충분히 잘 바람직합니다.
◆정광용
이번에 헌정방송이 되어도 할 말은 좀 해야겠는데, 사실 박사모 회장으로서가 아니라 기자로서 냉정하게 보더라도 이번에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조문문제에 대해서 정부 방침과 같이 가는 게 순리라고 말한 건 진짜 잘했어요. 이 문제 있어서만큼은 여야가 당리 당락을 떠나서 정부 중심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 아무도 이런 이야기 안하고 있을 때 박근혜 비대위원장 혼자서 이런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갑론을박, 눈치 보기, 여론 떠보기 이런 진짜 가벼운 언행만일삼다가 박근혜 위원장이 중심 잡은 모습 보니까 딱 안정돼 보이는 게
◆서성건
또 헌정방송 욕 얻어먹으면 어떻게 하시려고 (웃음)
◆정광용
하지만 이건 맞는 말이에요. 객관적으로 볼 때 제가 제 양심으로 이건 헌정방송 아닙니다. 이걸 헌정방송이라고 주장해도 저는 이 방송 내보낼 거에요. 이번에는 안 내립니다. 내리지마.
◆박용섭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그렇게 하신 것은 참 훌륭한 그, 조치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외교하고 정치하고는 좀 달라야 되거든요. 지난번에 김일성 사후에도 우리나라 정치인한테 미국 정치인이 이런 조문을 가지 않으니까 김정일이 남한하고 더 이상 회담을 원치 않는다고 하고 정상회담을 진행시키지 않았거든요. 그런걸 보면서 미국사람 뭐라고 했냐면 바로 그렇기 때문에 조문 가야한다, 이것이 외교다. 정치하고 외교가 다르다 이런 말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 우리가 사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씨가 간다고 하면
◆정광용
그건 정부에서 허용을 해줬잖아요.
◆박용섭
네네. 북한에서는 솔직히 말해서 진보 쪽하고만 스펙트럼이 맞아서 오가게 되거든요.
◆정광용
오지 말라고 하는데, 보수는 오지 말라고 하는데
◆박용섭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그래도 하면은 한국 사람들 그 정이라는 게
◆정광용
북한은 한국 사람 아니에요. (웃음)
◆서성건
한국사람 맞죠.
◆정광용
북조선 사람이죠.
◆서성건
아니 대한민국 영토가 저 한반도 서로, 그 헌법에 명시가 돼 있는데
◆정광용
뭐 그렇게 보면은 한국 사람이네요.
◆서성건
네 한국 사람입니다.
◆한병택
한국 사람이 아니라 살인자죠, 살인자. 그 연평도 같은 데 포격해가지고 민간인들 죽고 우리 해병도 죽고
◆정광용
김정은 체제에서는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권도 좀 생각하고
◆박용섭
그런데 연평도 사건이 김정은 작품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정광용
그럼요. 자기가 치적 쌓기 위해서. 치적 쌓기 위해서 또 때리면 안 되는데.
◆서성건
뭐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 엄청 많죠. 북한 인권문제라든가 이번에 유엔에서도 채택했잖습니까. 그런 문제라든가 북한 핵 문제라든가 이런 게 앞으로 뭐 지금 뭐 김정은 체제 온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달라질 문제는 아니고
◆박용섭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제각 외국에서 한 14년 살다보니까 똑같은 한국 사람인데 대갈빡 수는 조금 달라요. (웃음) 걔도 27,29살 정도 된다던데 스위스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공부한 모양이죠? 그렇다고 보면 그 좀 유별한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요.
◆정광용
있으면 좋겠어요.
◆박용섭
네 그래서 세계 뉴스 많이 접하고 이러다 보면 우리가 이래선 안 되겠단 생각이 들 겁니다, 아마.
◆서성건
언론에서 나오는 것도.
◆정광용
그건 김정남이 딱인데.
◆서성건
아니 미국에서도 언론에 나온 거 보니까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논지들이 나오던데, 보니까.
◆박용섭
김정일이 죽기 전에 비핵화 하겠다고 그런 요구도 합의했다고 나왔잖아요. 그런다고 보면 자기 아버지가 유언이라고 자기 아버지가 그렇게 합의해놓고 돌아가셨으면 김정은도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해서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광용
제발 그렇게 되길 기대합니다. 정말 김정은의 북한이 좀 더 인권 생각하고 좀 더 북한 주민을 좀 삶의 질 높여서 나중에 통일 될 때도 우리 부담이 좀 없었으면. 지금 통일한다면 사실 정말 디재스터(재앙) 아닙니까.
◆박용섭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남북이 갈라져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큰 행복이에요.
◆정광용
아이고. 그건 위험한 발언입니다. (웃음)
◆서성건
좀 쉽게 말씀을 하셔야죠. 너무 복선을 깔고 이야기를 하시면. (웃음)
◆박용섭
솔직히 진주가 되려면 조개에 모래가 들어가서 그 모래를 삭여내려고 눈물 나와서 커진 그 액이 나와 가지고 진주가 된다고 하더만요. 우리 민족의 남북 분단이 진주 알속의 모랩니다. 그래서 남과 북이 있으니까 군사적인, 군비 확충하고 발전시키잖아요. 지금 사실 미사일도 그렇고 핵도 그렇고 남한에서 사실 박정희 대통령도 그걸 했었고 그 노무현 정부, 김대중 정부에서도 우리가 핵을 만들 수 있다는 기술이 있다고 그러는데 이것도 우리가 안 할 뿐이지 아마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요.
◆정광용
사실 그 문제는 이번 방송에서 우리 서성건 변호사님이 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는데 평화방송의 오동선 PD라는 분이 ‘모자 씌우기’라는 책을 펴냈어요. 근데 그 책이 픽션이냐 허구냐, 아니래요. 팩트를 가지고 팩트를 기반으로 쓴 팩션이란 소설인데 그 책을 잃어보면 김대중 대통령 당시, 옛날에 박정희 대통령 당시 핵 개발했던 사람은 죽었고 미국에서도 죽었고 한국에서도 CIA에서 보낸 암살자에 의해서 또 다치기도 하고 죽기도 하고. 그러다가 DJ정부 시절에 정부 모르게 핵을 실험을 했어요. 그때 플로토늄을.
◆서성건
근데 너무 사실같이 이야기하면요. 듣는 사람은 굉장히 헛갈립니다.
◆정광용
이거 팩션이라니까. 팩트를 기반으로
◆서성건
팩션이라도 팩션 +픽션 아닙니까?
◆박용섭
알 권리가 있어요. 국민은
◆정광용
실제로 제가 직접 그 녹음해놓은 것도 있는데 저자와 통화를 하면서 저자 몰래 녹음한 게 있어요. 물론 나중에 알려줬습니다만. 저자가 직접 이 방송에 나와 달라니까 자기가 방송국에 있어서 그건 곤란하다, 그런데 이거 팩트냐 하니까 이거 팩트래요. 지금 플로토늄을 추출한 데까지는 팩트고 그게 아주 극미량이 추출된 것으로 그 당시 해외 언론에까지 다 나갔잖아요. 근데 미량이 아니라 그 순도가 바로 핵무기 제조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 있답니다. 그런데 그거는 오늘 주제하고 다르니까
◆서성건
근데 그거는 책에 다 나와 있다고 하니까 책을 한 번 보고
◆정광용
그 ‘모자 씌우기’ 라는 책인데 아 그거 재밌습니다. 김명진인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쓴 작가가 유일하게 추천사를 쓴 책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 책을 팩션이라고 해서 어디까지가 팩트인가 그러면 그러니까 핵실험에 준하는 핵실험까지 했냐고 하니까 한 것 같대요. 그래서 그런 점을 오늘 주제하고 다르니까 여기까지만 하죠, 뭐.
◆박용섭
아까 제가 하던 얘기, 엉뚱한 이야기를 내놨기 때문에 제가 마무리를 좀 할게요. 남북 북단이 어찌 보면 우리 민족의 큰 행복이다 그런 이야기했는데 남북분단 돼서 서로 경쟁해서 더 우리가 더 잘 살려고 북을 이기려고 했는데
◆정광용
잘 사려고 하는데 왜 누구 죽이고
◆박용섭
경제력도 과학 쪽도 우리가 더 산업발전 시키고 이렇게 간다, 뭐 이런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어떤 학자가 ‘이것이 한국의 복이다’ 이런 이야길 했다고 해요.
◆정광용
북한의 김정은이, 김정은의 북한이, 교수님 말씀만처럼 삶의 질 경쟁을 해준다면 진짜로 우리 민족의 복이 될 수 있겠죠.
◆서성건
교수님 말씀은 이제 민족의 비극적인 상황을 앞으로 미래 발전적으로 좋은 쪽으로 결정 내리자는 것 아닙니까.
◆박용섭
그럴 수도 있고, 하와이 대학교 연구소장 짐 네이토 연구소장이 뭐라고 했냐면 우리가 이북한테 생존 방법을 배워야 한단 이야기도 했거든요.
◆정광용
아 벼랑 끝 외교, 완전 도박 외교.
◆박용섭
그래서 나는 그 생존 전략이란 게 뭔가 했더니 그 양반이 한국은 최선의 전략과 차선의 전략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이야길 했어요. 그런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분이 하는 이야기가 뭔지 잘 이해가 안 가요. 이북이 우리보다 발전했잖아요. 핵. 그리고 못 사는 것 그리고 자원 더 있다는 것, 이거 몇 가지 밖에 안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이북한테 생존전략을 배워야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핵인지도 모른다고요. 그리고 사실 우리가 지금까지 잘 사는 것은 지금까지 공산품 만들어서, 세계 수준으로 올라가서 우리가 세계 경제 10위에 올라가고 그러는데 이런 것들이 사실은 이제 맥시멈으로 다 도달해서 더 이상 가기 힘들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인건비 싸야 하고 공장 설치하는 데 비용이 싸고 이래야 되는데, 근데 남아 있는 것은 없으니까 우리가 다른 나라에 가서 공장 짓고 인도네시아, 중국에 가서 그러지 않습니까. 남아있는 지금 그 블루오션 지역인 이북이 남아있습니다. 이북에 가면 인건비가, 개성공단 가면 지금 남한의 10분의 1이래요. 공장 짓는 데 비용이 20분의 1이랍니다. 그래서 공산품을 거기서 만들고 우리가 수출한다면 아직도 향후 2,30년은 세계 공산품 만들어서 파는데 전략적으로 우리가 앞설 수 있다.
◆서성건
개성공단 진출한 기업가들 실제 이야기 들어보면 굉장히 이점들이 많대요. 첫째, 이게 언어가 되기 때문에 생산부분에 있어서 질적인 퀄리티도 굉장히 좋을 수 있고 물론 뭐 당연히 인건비가 낮으니까 생산성이라든가 비용적인 퀄리티가 많기 때문에 향후 그런 쪽에 있어서의 그 협력 관계는 굉장히 바람직하고 좋죠.
◆정광용
김정은의 북한에 우리가 희망할 수 있고 바랄 수 있는 부분이네요.
◆서성건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취해왔던 여러 가지 어떤 대북관계 어떤 방향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 이번에 잘 북한에서도 정권 교체 상황 아닙니까. 그래서 이걸 갖다가 우리도 좀 중심을 잘 잡고 우리가 방향 제대로 펴내는 게 중요하지 않겠느냐. 그래서 이번에 박 비대위원장님도 여러 가지 방향 제시도 하고.
◆정광용
아 이거 대단한 멘트가 있어요. ‘채찍엔 채찍’, 그러니까 만약에 도발할 때는 강력 응징하고 대신에 ‘당근에는 당근’, 협력할 때에 있어서 협력 요청해오면 최대한 지원하겠다, 이 부분은 정말로 원칙적인 스탠스인것 같아요.
◆박용섭
아주 저도 찬성합니다. 제가 사실 제 얘길 하나 할게요. 옛날에 제가 캐나다 살면서 교민회장을 했어요. 그때 교민 회장 할 때 거기에 와서 태권도 세계적인 기구가 두 개입니다. 하나는 우리 한국에서 주관에서 올림픽에 들어가 있는 국제태권도연맹하고 이북에서 하는 국제태권연합인가 이런 게 있어요. 최홍희 씨가 하거든요. 그때 그 이북선수들이 거기 와서 하는데 그 감리교회 목사님이 거기 와서 뭐라고 하냐면 이북선수들이 뼈가 나오게 생겼더래요. 그런 애들이 태권도 한다고 가냘픈 몸 가지고 하니까 우리가 뭔가 대접을 하자 해가지고 제가 주관을 했었어요. 그래서 이북선수들 그렇게 했는데 그 사람들 못 먹고 사는 걸 보니까, 또 이북 갔다 온 사람들이 뭐라고 하냐면 한 몇 십 년 지나면 남한 사람들하고 이북사람들하고 종이 다른 사람들처럼 보이겠대요.
◆정광용
지금 현재 그래요. 키도 작고.
◆박용섭
남한은 애들이 잘 먹고 그러니까 비만이 오고 키도 훌쩍 훌쩍 크고 그러잖아요. 근데 이북아이들은 못 먹어서 죽는 아이들도 있고 사람 키도 작고
◆한병택
평균 수명도 차이가 엄청 난다고.
◆박용섭
이렇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 우리가 통일해서 우리가 같이 가려고 하면 개성공단 같은 것 거기다가 만들어가지고 지금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4만 8천명인가 된대요. 그러면 그 아마 개성공단에다가 그 사람들 데려오기 위해선 아마 이북 저 평양 이쪽 국민들 전부 다 불러들였을 거예요. 젊은 여자들, 젊은 사람들.
◆서성건
제일 인기가 좋답니다. 특히 거기에서 좋은 게 초코파이 있잖아요. 그 초코파이 정말 유명하대요. 하루에 뭐 예전에 한 개씩 주다가 이제 하루에 두 개씩을 지급을 하는데 그게 또 뭐 너무 과도하게 지급하면 안 되고
◆정광용
그게 암시장으로 나가잖아요.
◆한병택
그 (박용섭) 원장님 말씀에 보면 일단 북한은 폐쇄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집단이잖아요. 지금도 개성공단이 항상 불안하잖아요. 금강산 관광만 하더라도 그 박왕자 여사인가요? 조준해서 쏴 죽여 버리고, 맘에 안 들면. 결국은 단절됐지만은. 말씀대로 신뢰가 쌓이고 폐쇄되지 않고 오픈된다면 굉장히 좋은 우리의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정광용
그렇죠.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저가 고품질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블루오션을 가지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한병택
근데 그렇게 신뢰가 없으면 지금 무슨 문제만 생기면 개성공단의 우리나라 사람이 몇 명 가있냐 그것부터 따지거든요. 그만큼 불안하다는 거죠. 그래서 김정은이가 새로 정권 잡았으면 신뢰가 보이기 시작하면은 이거 어떻게 보면 지금, 박 비대위원장님 말씀대로 ‘밥상론’일 수도 있죠. 니들이 이만치 하면 차려 놓은 것에서 갖다 먹어라. 해주고 보여주고 먹어라, 이제. 그런 개념이 될 수 있겠죠, 이제.
◆박용섭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조금 다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아까 제가 말을 꺼냈으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말을 할게요. 짐 네이토란 분이 북에서 우리가 뭔가 배울 점이 있을 것이다고 했다는데 그런 점에서 우리가 찾아보자는 거죠. 그렇다면 이북이 그런 것을 할 때 우리가 공단을 만들고 이렇게 했을 때 우리가 경제적으로 앞설 수 있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이고. 근데 그 프랑스 기소르망이라는 사람이 이야기하기를 2,30년 후에 우리 한국이 세계경제 2 ,3위에 오를 것이다, 그런 얘길 했다고 하거든요. 세계 경제 2, 3위에 오르기 위해선 단 조건이 있는데 ‘남북통일이 된다면은’ 이라고 조건을 달았습니다. 그렇다면 짐 네이토 얘기하고 기소르망 얘기하고 북에서 뭔가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남북통일 돼야한다는 건데 그렇다면 결국 우리가 북을 잘 이용해야 되는데 우리가 단절을 시키고 대화를 안 하고서는 북하고 우리가 그런 일을 이뤄낼 수 없거든요. 그래서 독일이 통일하기 전 엄청난 많은 돈을 동독에다가 알게 모르게 보내줬습니다. 그 돈이 아주 어마어마한 돈이라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사실 우리도 통일비용이, 우리가 딱 통일했을 때 북한이 그 GDP가 천불, 이천 불 되는데 우리는 한 오만 불 간다고 하면 우리가 그 쪽을 통일비용이 엄청 많이 들 거라고요. 지금 이렇게 해서 공단을 만들고 그 쪽 사람들도 와 줘서 올라가면 그때 통일비용이 훨씬 적게 들 것이라고요. 그리고 김정은이 같은 저쪽 지도자들이 뭔가 깨닫기 시작하면 ‘아 그래도 중국보다는 우리 한국이 낫구나.’ 북한에서 단둥 쪽에 경제특구를 만들려고 했잖아요. 근데 그 경제특구 성장을 중국에서 초청했어요. 근데 중공에서 체포해버렸잖아요. 그때부터 이북에서 깨달은 거예요. ‘중국 놈들 우리 도와주지만 정말 도와주는 것 아니다’, 이렇게 느낀 거예요. 근데 남한은 경제특구도 만들고 자기들 이렇게 해주니까 좀 깨달은 거예요. 그래서 내가 생각할 때 조금만 더 실질적으로 이렇게 행동으로 보여서 경제적 혜택주면 ‘아 그래도 남한사람들이 우리를 살리려고 하는 구나’, 먹을 것도 주고 변한다고 하면 우리 큰 미래에 좋은 결과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저는 해봅니다.
◆한병택
긍정적으로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북한이 신뢰를 얻으려면 일단 핵을 없애야 합니다. 핵이라는 게
◆박용섭
그렇죠.
◆한병택
북한이 핵무기 가지고 공격할 수 있는 데는 남한 밖에 없거든요. 뭐 미사일도 장거리도 안 되고 결국은 남한 위협용 밖에 안 되니까 신뢰를 쌓으려면.
◆정광용
그 문제 하나 짚을게요. 북한이 핵을 남한에 쏘기 위해선 발사체, 운반체 있어야 된다고 많이 생각하죠? 아니에요. 북한은 지금 남한에 땅굴을 많이 뚫어놓았습니다. 어느 한 지역 땅굴 뚫어놓고 핵을 매설해서 되돌아가지고 눌러버리면 한 지역이 공중에 폭파해 가지고 방사능 피해가 일어나는 게 아니라 한 지역에 지진이 일어나버립니다. 예를 들어서 수원이 없어지는 거죠. 푹 주저 앉아버리는 그런 결과가 나오는데. 그렇게 되면 방사능 낙진 없이 남한에다가 엄청난 협박과 공갈을 할 수 있는 무길 가지고 있단 말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과연 블루오션을 창조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느냐, 북한이 우선 신뢰를 보여주고 우리 상호 협조될 수 있도록 어개동무하자 하는 태도 변화 없는데 우리만 블루오션 꿈꾼다면 잘못하면 망상 될 수도 있죠.
◆박용섭
네, 정 회장님. 제가 아까 교민 회장 했다고 했는데 그때제가 교민 회장하면서 이북태권도선수단 교민회장입장에서 하려고 하니까 영사관에서 못하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목사님과 신부님들 가서 했어요. 그 사람들 서쪽으로 가면서 계속 교민회에서 계속 대접을 해줬어요. 그러고 나니까 이북태권도 선수단 돌아간 다음에 이북에서 부산에도 그렇고 88, 저저 북경 아시안 올림픽 할 때도 그렇고 공동 선수단 응원단을 조직했잖아요. 나는 그때 아마 그 사람들이 우릴 보고 시험을 했을 거예요. 제가 단초를 열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서 그 공동 이것도 선수단도 만들고 응원단도 만들고 부산까지 오고 그랬잖습니까. 이런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다란 말이죠. 그리고 그 사람들이 처음에는 서울을 불바다로 하고 이런 얘기했잖아요. 서울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그런데 언젠간 또 뭐라고 했냐면, 우리가 핵은 남한을 쏘려고 한 것은 아니다
◆정광용
에이, 그건 아니다.
◆박용섭
아니 그렇더라도. 말이라도 하기 시작한 거예요.
◆정광용
쏠 데가 남한 밖에 없는데 뭘
◆박용섭
연평은 그랬더라도. 그런데 지금 우리가 만약 통일됐을 때는 우리가 사실 굉장히 필요하거든요. 근데 우리가 그 사람들을 전쟁해서 남북이 통일된다고 생각은 안 합니다. 그런 다음 흡수통일 이렇게 우리가 말하면 곤란하지만 이북이 얼마 안가서 저런 식으로 가면 무너질 수밖에 없거든요. 결국 소련이 손을 들고 소련연방을 해체시킨 이유가 뭡니까. 식량난이거든요. 식량난이에요. 이북 국민들이 저렇게 죽고 탈북하고 그러면 이북도 결국 체제를 견디지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한병택
뭐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면.
◆정광용
미국이 북한의 체제가 갑자기 붕괴된다고 하면 더 위험합니다.
◆박용섭
회장님, 아까 얘기할 때 17만 명인가 이북 국경에 중국군들이 배치됐다고 하잖아요. 근데 어느 스님이 그이야길 해요. 중국 갔다고 온 스님이 ‘이북은 동북공정 해서 하늘을 나는 정책을 쓰고 있는데 한국은 걸어가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했다고 ‘무슨 말입니까’라고 했더니 ‘중국은 17만 병력을 거기다 배치해가지고’
◆정광용
원래 14만 명이 배치돼 있었는데 이번에 김정일 사후에 3만 명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17만 명 되었죠.
◆박용섭
그때 그 트럭이 전부 몇 만대 와 있답니까?
◆정광용
4만 대
◆박용섭
4만 대 와 있는데 거기다 전부 다 쌀 싣고 이북으로 구호물자 들어간답니다. 들어가서 전국으로 퍼져서 쌀 주면 그 사람들 나가기 곤란하잖아요. 그대로 중국이 점령해버리는 거죠.
◆정광용
주저 앉아버리는 거죠.
◆박용섭
주저 앉아버리는 거죠. 그래서 그 정책을 쓰기 위해서 중국은 그렇게까지 연구하고 있는데 남한을 뭘 하고 있는지. 그러려면 우리 남한이 먼저 거길 들어가고 그쪽 마음 사야 하거든요. 우리가 마음 사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잘못하면 우리가 대립하고 자꾸 이기려고 하다가 중국한테 우리가 북한 내주게 생겨요. 이건 우리가 깊이 생각하고 또 다른 차원에서 한 차원 높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던진다고 생각하고 조금 퍼주는 것도 우리가 용납하고 결국 그렇게 해서 우리가 조금 저쪽이 두들기면 우리가 알았다, 알았다 이렇게 해주고
◆정광용
두들겨서 맞아주는 건 안 되죠. (웃음) 서로 두들기지 않는 쪽으로 가는 거죠.
◆한병택
그러니까 채찍과 당근을 같이 보면 되죠. 그리고 0.1%의 상황, 아까 땅굴을 말씀하셨지만 그런 상황을 우리가 철저히 대비할 것은 대비하면서 필요한 건 원장님 말씀대로 해주고 근데 우리가 뭘 했는데 이상하게 요구하고 폐쇄하고 단절하고 협박하고 그러면 대화가 안되는 것이죠.
◆박용섭
그러면 중국이 들어와 버린다니까요. 그걸 우리가 염두에 두셔야. 아까 우리가
◆정광용
중국이 만약에 북한에 진입하게 되면 일본이 독도로 가게 될 겁니다. 왜냐면 이미 독도 인근 해상이 우리 게 아니에요. 김대중 정권 때 맺어진 신 한일협정에 의하면 양국 공동소유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미 독도 인근 50%해상은 일본에 넘어가있습니다. 그 정도, 그 50% 주권 가지고 간 상태가 10 몇 년이 흘렀죠. 공고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북한 쪽으로 진입하는 혼란 상황 오면 그때가 일본한테는 더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군사력이 그 쪽으로 가니까.
◆서성건
근데 조문정국을 가지고 너무 끝까지 가고(웃음). 이건 뭐
◆한병택
이러다가 밤새겠다. 얘기하다가
◆서성건
이건 뭐 왜냐하면 나름대로 다 이게 전부다 일정한 단계적인 매뉴얼들 있고 그런 측면도 있으니까
◆박용섭
독도문제 있으니까 한 말씀 더
◆서성건
너무 독도 문제도
◆박용섭
미국이 일본이 점령하는 것을 이해를 해준답니다. 그 이유가 뭐냐하면 일본하고 미국하고 함께 해서 중국을 대결하기 위해서. 그런데 일본이 항상 독도문제를 주장하는 이유가 독도 밑에 수소 있잖습니까. 메탄하이드래드, 수소를 소금처럼 하얀 건데 손으로 집어 올리면 고체였다가 기화 되어서 날라가 버려요. 근데 그 채굴화를 하는 기술이 없어서 독도를 잡으려고 하는 것이지 언젠가 채굴해서 써먹으려고
◆정광용
그걸 우리 쪽에서 파이프를 해서 꽂으면 전쟁이 납니다. 우리도 못 꽂기 때문에 저그들도 못 꽂는 상황이에요. 포항인근에서 가스가 채굴돼서 나오고 있잖아요.
◆박용섭
아 그래요?
◆정광용
네 그게 바로 얼마 안 떨어진 독도 인근해상에서는 꽂으면 왕창 나오죠. 못 꽂는 거죠. 다 팔아먹었으니까. 하여튼 이 문제는 너무 깊게 들어가면
◆박용섭
적당히 조절하십시오.
(음성녹음)
꼼수 꼼수 봄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봄날은 오늘이래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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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따봉 고수 회장님 교수님 부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