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3박 5일, 치앙라이
24, 03, 05
저녁 6시경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육중한
대한항공 KE667 항공편으로 6시간을 날아가
태국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해 짐을 찾아나오니
밤이 깊은 11시경이었다
우리나라와 2시간 시차가 있으니까
한국은 자정을 넘은 시간이다.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한국인들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물론 일반 관광객이 많았지만,
골프가방도 상당히 많았다.
우리나라 비행기가 하루 6번 오간다고 한다.
태국에서 제2의 도시라는데 말이다.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와 어렵게 만나 호텔로 이동,
피곤한 몸은 금방 잠이 들었다.
실질적인 여행 첫날인 3월 5일 아침 6시에 기상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해 몸이 가볍지 않았지만
처음 보는 태국의 풍경에 대한 기대로 가득찼다.
아침해는 이전에 보지 못한 붉은 빛이다.
대로변 풍경은 어디를 사진으로 담아도 그림 같이 아름다웠다.
치앙라이로 가는 버스 차창 풍경
우리나라 지방도로 같은 먼 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태국 북부도시 치앙라이 백색사원,
사찰이 오래 된 것 같지는 않았지만
한눈에도 엄청나게 많은 비용으로 건축한 듯 보였다.
불교 사원들이 관광 자원이 된 태국이다.
아름다운 미녀가 카메라맨과 같이 백색사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다.
허리에 방송장비를 찬 것으로 보아 아나운서인 듯,
사진을 부탁하니 선뜻 포즈를 취해준다.
다음에 간 청색사원은 백색사원만 못하게 보여
꽃만 열심히 담았다.
한낮의 기온은 36-37도 c 이지만 습도가 낮아
생각보다 무더위를 느끼지 못하고 지낼만 했다.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