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역사공원 바로세우기 범국민대책위원회 |
보도자료 |
2014.11.15 |
담당자 : 박시현 010-4627-8679 |
http://cafe.daum.net/donghak120 (실행위원장 정갑선 010-3551-0050 ) |
❍ 우리 대책위원회는 지난 11월 4일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 우리 대책위원회에서는 현재 서울중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소문밖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이 지닌 심각한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그 부당성을 알리고자 아래와 같이 대시민 홍보운동을 전개합니다.
❍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아래 -
1. 성명서 발표 : 11월 16일(일) 오후2시
- 장소 :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중앙대교당 앞
- 성명서 내용 : 별첨 성명서 참조
2. 거리행진 : 경운동~종로~광화문~시청~서소문
<성명서 >
서소문역사공원을 아시나요?
시민 여러분, 관심 가져 주십시오
현재 이 정부는 서소문공원을 천주교성지로 만들려하고 있습니다.
서소문은 가톨릭신자뿐만 아니라, 조선왕조 5백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사형이 집행된 장소입니다. 천주교가 조선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이곳에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육신(성삼문 등)을 비롯한 홍경래 등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으며, 또한 서소문은 동학혁명지도자 김개남장군의 수급이 효시되었던 곳이며, 동학 2세 교조 해월 최시형선생께서 순국순도~순교직전 한 달여 옥에 갇혀 온갖 고문과 고통 속에 재판받던 곳으로서 동학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학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한국 현대사의 수난의 땅이입니다. 이러한 민족의 사적지이자, 국민들의 역사공원을 천주교만의 성역화개발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특히 이곳에서 처형된 대표적인 인물 황사영은 조선을 청나라로 편입시키거나 아니면 프랑스가 군대를 보내 정벌해 달라고 요청한 이른바 ‘황사영백서사건’으로 처형된 인물인데, 가톨릭에서는 순교라고 강변할지 몰라도 국민들 입장에서는 일본에 나라를 바친 친일매국노와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만약 현재의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어찌 일본의 역사왜곡을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 문제는 특정종단의 성역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서학천주교, 동학천도교, 민족역사사적지 등 함께 공동평화상생의 역사공원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3.1독립만세운동의 역사가 천도교, 기독교, 불교의 민족대표를 구성하여 범종교범민족 구국운동이었다는 것을. 이러한 찬란한 역사를 계승하는 차원에서도 특정종단만의 성역화사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민족의 역사 앞에 부끄러운 서소문 천주교성역화사업은 반드시 철회하고, 민족의 성지요, 역사의 성지로 다시 거듭나야 합니다.
서소문역사공원 바로세우기 범국민 대책위원회
연락처 : (다음카페) http://cafe.daum.net/donghak120
우리의 요구사항
1. 서울시와 중구청은 민족의 수난사를 왜곡하지 말라!
1. 서소문의 역사왜곡 중단하라!
1. 역사를 바로 세워 민족정기 살려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