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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창작소설이며 현실에는 없는 이야기 입니다
회사와 주인공은 만들어진 허구인물이며 구성원 역시 허구인물 입니다
모두 다 뻥입니다 ........................ 뻥
에피소드11과 본드 똭
첨엔 변호사의 말이 무슨뜻인줄 몰랐지만 부장님의 말슴을 듣고 이해를 했습니다
보통 고소를 한 상태에서 합의를 보면 고소취하를 할수 있는 반면
검찰로 송치가 되어 정식 기소가 되면 합의를 봐도 참고만 될뿐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보통 변호사들이 합의를 이끌어 낼때는 검찰로 송치되기전 최대한 끌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착한 변호사가 되었든 나쁜 변호사가 됐든 보통은 유리한 위치에서 합의점을 이끌어 낸다고 하네요
암튼 변호사 말데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대질조사를 할때 H양과 그의 동생 그리고 아버님을 봤습니다
H양의 모습이 가관이더군요 비쩍 말라서는 휑하고 동생역시 뭔가 나사가 빠진듯해 보이고
대질조사가 끝나고 담당수사관이 최종 정리하고 사건을 이번주내에 검찰로 송치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나와 전주임과 변호사님 이렇게 담배를 죽이고 있는데 H양과 동생을 아버님이 끌다싶이 해서 나오시더군요
주차장에 있는 우릴 발견하곤 어르신께서 꾸벅 하며 인사를 합니다(이때 속으로 얼마나 깝깝했는지 모릅니다 ㅜㅡ)
그리고 그 두 년놈들을 끌고는 카니발 차량에 올라타시네요....
그렇게 카니발 바량이 떠난뒤 내일쯤 연락을 할거라고 변호사가 말을 합니다
그말은 즉 합의를 볼 의향이 있다는 의사표현을 하겠다는거 였습니다.
변호사는 자신이 먼저 만나서 어느정도를 생각하는지 물어볼건데 혹시 생각한 합의내용이 있냐고 물어 봅니다
그말은 합의금을 생각해봤냐는 말인거죠
저와 전주임은 그런거 생각해본적이 없다 말하니 변호사는 담배 한모금을 깊이 빨고는 말해주네요
보통 통상적으로 불법가택침입이나 명예훼손을 합의금액이 높지 않다 말합니다 경고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대신에 폭행이나 무고와 연계된 명예훼손과 언어폭력을 합치면 금액이 크납니다.....
뭐 얼마나 크냐 물으니 기본 천만원 넘어간다 말을 하네요
그중에 저같은 경우는 일방적인 폭행, 상해이기에 합의를 안하고 정식 기소되면 초범이라도 실형을 구형한다 하더군요
즉 깜빵에 간다는거죠
그래서 그것도 쎄게 부르면 천만원 넘어간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다들 여기서 횡재했다 하시겠지만 솔직히 그닥 개운한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글고 사무실에서 업무방해죄로 민사를 걸어놓았으니 이또한 금액이 클거라 하고......쩝
암튼 변호사에게 맡겨놓고 삼실로 이동 삼실에 도착해서 대표님께 보고를 드렸고 대표님께서도 고민을 하시네요
대표님 말로는 잡것들을 생각하면 봐주는기는 싫은데 네 이야기처럼 연로한 아버님이 계시다면.. 그게 신경쓰인다 하십니다
그리곤 일단 네 생각대로 해라.. 합의를 보든 안보든.....
민사는 네가 결정하는데로 진행하든 취소를 하든 할테니 하시면 전임을 하시네요...이런게 제일 힘들어요..ㅜㅡ
업무는 뒷전이고 머리아픈 고민만 계속하다 시간이 갔고 퇴근을 하곤 집에서 소주한병을 홀랑 하고 뻗었네요
담날이 되서 삼실 출근하고 오전 업무보고 현장 나갔다가 삼실에 복귀한 시간이 대략 3시경
전주임이 오더니 오늘 오후 5시경에 변호사님 온다고 메모를 전달해 줍니다
현장에 다녀온 여독을 잠깐 풀고 전주임과 담배 한대피 죽이고 삼실에 돌아와 연희과장에게 주요 업무 설명해주고
자리 비웠을때 거래처에서 연락오면 보내주면 된다 하고 변호사님을 기다렸습니다
5시가 조금 안되어 변호사님이 사무실에 찾아 오셨고 접견실에서
전주임과 나 그리고 변호사님과 대표님 이렇게 네면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변호사님이 말하길 우선은 상대쪽에서 합의를 원하고 합의와 동시에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부탁 합니다.
합의를 하면 고소취하는 당연한거니 신경 안쓰고 넘어갔죠
변호사님은 말을 계속 이었습니다 상대쪽에서 합의를 하기위한 위로금 즉 합의금을 지불한 의향이 있다고 합니다
합의금액은 그쪽에서 먼저 제시 하지 않았고요 우리쪽에서 금액을 제시해줬으면 하더군요
보통은 가해자 쪽에서 얼마에 합의를 해달라 하지만
상대측에서는 우리쪽에서 원하는 금액에 맞출려고 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사실 돈이 없어 상대를 고소한것도 아니고(사실 쪼달리긴 하지만 굶을정도는 아니니)
전 전주임을 보며 얼마 받고 싶냐 물어 봤습니다
허나 전주임 역시 돈을 받을려고 했던게 아니기에 뭐라 답을 못하더군요
변호사님은 통상적으로 전주임 같은경우는 천만원에서 천오백만원 사이까지 가능하시고요
O팀장님 같은경우 오백에서 천원만정도까지가 적정선 같다고 합니다
하..... 얼굴과 목에 생체기 하나씩 나고 천만원이라.... 요거 괜찮은것 같은데 하는 사악한 생각이 잠깐 지나갑니다
잠깐이지만 사악한 생각을 한뒤 혹시나 해서 변호사님께 물어봤습니다
혹시 아버님 어떤일 하시는지 들었냐고 물어보니 화물일을 하신다고 합니다
무슨 화물을...... 변호사님이 말하길 OOO화물에서 집하된 물건을 지점으로 옮겨주는 화물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 연세에 화물일을 할정도면.. ㅎㅎㅎㅎㅎㅎ
암튼 변호사님이 오늘중에 생각해주시고 내일쯤에 결과를 달라고 하더군요
일단 전주임과 저는 알겠다고 말했고 대표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변호사님에게
민사건은 여기 O팀장 뜻에 따라서 진행 여부를 결정할거니까 앞으로는 O팀장과 이야기 하라고 하시네요
변호사님은 알겠습니다 하며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퇴근 시간이 되고 전주임과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가게문을 넘어서 연희과장이 들어 옵니다
결과가 궁금해서 따라 왔답니다
전 어서 앉으라고 하고 잔을 달라고 아주머니게 부탁했습니다
연희과장에게 후자 삼배라 해서 소주 3잔을 줬고 연희과장도 다 마셨지요.. ㅎㅎㅎㅎ 나보다 술 쎄요..ㅜㅡ
전주임이 연희과장에게 그간일을 다 설명해주니 뭐 두분다 돈 뜯어 낼려고 하신거 아니잖아요 합니다
저야 당연한거고 전주임 역시 같고...
그러자 연희 주임이 H씨 인성만 고쳐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하며 말을 해줍니다
연희과장말을 정리하자면 고약한 성격에 합의를 보면 분명 아버지 돈으로 해결되니 더 기고만장해 질수있으니
그에 해당하는 사회봉사를 시키며 아떠냐 합니다.
전주임과 전 훅 하고 구미가 땡깁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라 하니 말 그데로 사회봉사를 하겠다는 각서를 받고 공증을 받으면 되지 않겠냐
만약 각서의 내용을 이행 하지 않으면 고소장 재 접수하는걸로 해서요...
오.... 이런 해안이 있을줄이야 하며 부랄을 탁.... 아차.. 머릴 탁 하고 칩니다
전주임과 저는 연희과장의 넖은 해안에 감탄하며 건배를 했고 그렇게 우울하던 기분을 바꿀수 있었습니다
담날 전주임과 저는 출근하자마나 어떤 기관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 기관은 보육원 혹은 고아원......
인터넷으로 시설을 찾아봐도 솔직히 놀랐습니다....
보육원 같은 시설이 생각보다 적다는 사실에.....
암튼 시설 하나를 정해서 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혹시 자원봉사도 가능하냐 물으니 반겨주시며 이야기를 해줍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하루에 한두시간씩이라도 도와주시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하시네요
간난아이때 버려진 아이부터 해서 고등학생까지 있다보니 초등학교 고학생일 경우는 덜한데
5세 미만의 아이들은 손이 부족하다고
전주임과 전 여기다 하고 잘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변호사님게 연락을 해서 만나자 하곤 점심시간에 변호사 사무실로 날아 갑니다
변호사님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내용을 설명하니 오호... 하며 감탄을 하시네요 그리곤
본인들께서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기보단 가해자에게 사회 보사를 함으로서 보상하라는 방법 좋네요 하며 웃어줍니다
아이디어야 연의과장 이였지만 솔직히 전주임도 이에 동의해줄지가 의문이였지만
전주임도 적극적으로 나서주니 기분이 좋더군요
그럼 합의서 초안을 준비한다며 변호사님이 말하더군요 초안이 준비되면 보내주겠다고
사무실로 돌아와 대표님께 말슴을 드렸고 대표님 역시 좋은 생각이다 하시며 반겨주시네요
사실 대표님은 어느 시설을 후원하고 계십니다 매월 일정금액 기부를 하시죠... ㅎㅎㅎ 암튼 이건 패쓰..
오후가 되어 변호사님게 연락이 왔고 초안을 팩스로 보낼테니 검토 해달라고 하십니다
5분도 안되어 팩스가 왔고 전주임과 연희과장 뿅팀장이랑 내용을 보니 웃음이 맺혀 집니다.. ㅎㅎ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본 사건의 가해자 HOO와 HOO는 피해자 전OO씨 측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 시켜주는 조건으로
본 사건의 원만한 합의를 한다.(제거도 있기에 두장입니다)
1. OOO원 시설에 각 1년간 자원봉사를 한다(주 20시간 일일 2시간 이상)
2. 보살필 대상은 미취학 아동으로 정한다.
3. 자원봉사기간 중 본인의 월 급여중 10%를 보호 시설에 후원한다.
4. 본건으로 인해 발생되 비용을 일체 부담한다
(변호사비용 등등)
제꺼까지 하면 총 2년동안 해당 시설에 자원봉사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위 항목을 이행 하지 않으면 본 사건을 정식으로 재 고소하며 별도의 합의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넣어 놨더군요
그러니까 안하면 합의 없이 재 고소하고 진행한다는거죠
혹자는 일사부조리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데 정식 기소된 후 무죄라고 판결이 난게 아니라 합의를 하는 과장이기에
일사부조리랑 하등 관계가 없다고 하더군요
대표님께 보여드리니 만족스러워 하시면서 네가 정한데로 하라 하시네요
옆에 같이 므흣동을 보고 계시던 부장님들도 잘하라고 하시면서 상기된 얼굴로 웃어 주십니다.
나갈려고 하는데 대표님께서 그럼 하나만 더 추가하자.. 하십니다
전 어떤걸... 하고 머뭇거리니 회사에서 업무 방해한것도 그거랑 같이 해서 1년 추가해라.... ㅎㅎㅎ 하시네요
전 변호사랑 이야기 해보겠다 하곤 나왔습니다
변호사님에게 연락을 해서 동일한 조건으로 전주임 나, 그리고 회사 에서 총 3건으로 가능하냐 물으니 가능하다하네요
검 그렇게 하자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있다 변호사님에게서 연락이 왔고
상대측에서 다 수긍할테니 만나자 한답니다
전 언제쯤이냐 물으니 오늘이라도 만나자고 해서 그럼 저녁에 보자 했습니다
퇴근을 하고 변호사 사무실에 모인 당사자들과 H양의 아버님....
아버님은 저희를 보자마자 고맙다고 감사하다며 연신 제 손을 잡고 고개를 숙입니다
H양도 그의 동생도 그저 고개만 숙이고 있을뿐 별다른게 없네요
테이블에 둘러앉아 합의서를 꺼내어 H양과 그의 동생이 읽어봤고 군소리 없이 알았다고 합니다
이때 변호사가 말하길... 합의를 보실분이 총 세분 입니다 하니 각각의 합의서 데로하면
총3년간 자원봉사를 하셔야 하는겁니다 하고 말하니 남동생은 알겠다고 했는데 H양은 놀라며 변호사를 봅니다
변호사님이 총 세분이 H씨를 상대로 고소를 한거니 고소건도 세건이고 합의를 세번 보시는게 맞다고 다시 설명합니다.
H씨는 자신의 아버지를 돌아 봤지만 되돌아 온거 아버님은 찰진 욕뿐 이였습니다
그렇게 H양은 세장의 합의서에 엄지지장을 찍었고 동생은 두장에 합의서에 엄지지장을 찍었습니다
변호사님이 말하길 본건에 대해서 제 수입료는 별도로 청구서를 보내드릴테니 정리해 주시면 되고요
또 H씨(남동생) 상해,폭행으로 신고된 상태이니 벌금 나올겁니다 하더군요
형사사건으로 신고되면 합의를 해도 벌금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쩝.. 암튼..
아버님은 연신 감사하다 고맙다 하시면 다시한번 인사를 하셨고 그렇게 합의서를 작성하고 고소를 취하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담날 H양과 그의 남동생을 데리고 합의서를 공증 받고(차후 법적인 문제가 생길수 있기에)
변호사는 고소취하 하러 법원으로 ㄱㄱ 우리 미리 알아봐둔 시설로 ㄱㄱ
시설앞에 도착해서 사무실에 들어가니 업무를 보시던 분이 누구시냐며 물어보네요
전 오늘부터 이 두사람이 본 시설에 자원봉사를 할거라 하니 활짝 웃으면서 고맙다며 반겨 주시네요
직원분께서 원장님께 안내를 해줬고 간단히 원장님과 이야기 후 H양과 남동생은 시설 설명을 듣기 위해 나갔기에
원장님께 이만저만 해서 그러니 저 두사람이 안오면 연락을 부탁 한다며 제 명함을 줬습니다
자신들이 자원봉사를 하겠다 합의서에 지장을 찍었으니 두말은 안겠지 하며 전 시설을 나와 사무실로 갔습니다
시설에 자주 연락을 해서 잘하는지 물어보고 했는데 사람은 변할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알았습니다......
서너달이 자나도 꾸준히 하고 있길레 한번 찾아 가봤더니...
H양은 아침에 동생은 퇴근하고 오후에 와서 자원봉사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H양을 보는 순간 사람이 달라져 있더군요 신경질 적이고 나카롭던 눈매는 없고 그저 평범한 아가씨가 있네요
저를 본 H양은 나름 반갑게 인사를 해주네요.. ㅎㅎㅎ
원래 그런 사람은 없는가 봅니다.....
뭐 시설 원장님과 꾸준히 연락을 하다보니 저도 어찌 연을 맺게 되서 ㅎㅎㅎㅎㅎㅎ 뭐 그렇다 고요..ㅎㅎ
아 글고 H양의 동생은 벌금 100만원 나왔다고 합니다
글고 변호사 비용은 300만원...... 그역시 시설 후원금으로 변호사님이 과감히 투척.... ㅎㅎㅎㅎㅎ
모든 사람의 본성은 선합니다 ^^
제 소설은 항상 해피엔딩 입니다.. ^_^
배드엔딩은 없어요~~
다음편은 에피소드라 하기에 짧은 몇개를 이어 소설을 써보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