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곱번째 열리는 영동포도마라톤에 어김없이 여러 회원님들과 가족들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초보세상님 가족입니다.
어른 10명 꼬맹이 3명이 함께한 즐거운 마라톤여행이었습니다.
신용수/신민경 부녀가 난생처음 달리기를 하기 위해 포즈를 취했네요.
양성윤/신민경 - 두 어린이가 아빠만 뛰었던 달리기를 위해서 배번호를 달고 뛰기전 다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초보세상님이 성윤이와 준비운동을 합니다. 하프를 신청하신 초보세상님은 10km만 완주하시고 딸래미와 같이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오늘 가입신청을 한 남성식 님입니다. 기대되는 20대 달림이 입니다.
달봉맨님의 45도 얼짱 각도 포즈를 취해 주셨습니다. 하프 뛰고 나서 첫마디가,,,반달을 나가야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수고했어요.
요가까지 병행하는 미사리입니다. 고향에서 열린 포도마라톤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게쉬타포님의 새로운 복장입니다. 날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즐달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폭염속에서도 두 꼬맹이(신민경/양성윤)가 5km 반환점에서 한컷,,, 이 두 꼬맹이는 첫 달리기를 공식적으로 했으며,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겠지요. 지금의 표정이 가장 행복한 표정 같기도 합니다.
반달을 꾸준히 달려왔지만, 대회당일 아침식사를 넘 늦게 하는 바람에 초반 7km까지는 속이 안좋아 고생을 했습니다. 새삼 식이요법도 중요함을 깨달게 해준 날이었습니다.
뛰고 나서 맛보는 생수는 생명수입니다.
두 젊음이가 악조건(전날 새벽까지 술잔치하거나, 평소 전혀 운동 못하거나)에서도 하프를 포기하지 않고 달렸습니다. 하프를 sub-3로 완주하신 것에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에 풀코스의 sub-3를 기대해 봅니다. 홧팅!!!!
난계국악기제작촌을 찾아서 난계선생님을 생각하면서 국악기체험실에서 해금에 대한 설명과 악기 다루는 법을 경청하고 있네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의 북입니다. 소40마리의 가죽을 사용하여 만들었다는 북입니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려서 포장을 해놓았네요. 이번 난계예술제를 기념하기 위해 몇년전부터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포도마라톤을 마치고 국악기체험과 국악공연을 보고나서 미사리 부모님이 농사를 짓고 있는 포도농장에 들려서 포도도 따고 먹고 체험을 했습니다. 초보세상님과 달봉님이 포도를 즉석에서 따고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달봉맨이 버팔로 포도를 따고 있습니다. 난생처음 포도따기 체험중입니다.
초보세상님도 포도를 땁니다.
남성식님이 버팔로 포도를 땁니다.
슈튜벤이라고 하는 포도 품종입니다. 만생종이라서 아직 울긋불긋 합니다. 9월말 10월초순에 수확하는 품종이지요. 설탕포도라는 별칭이 있는 품종입니다.
첫 대회부터 7회 대회때까지 때론 회사직원들하고 때론 42.195사랑 동호회원님들하고 또 한때는 거래처 직원님들과 함께한 영동포도마라톤대회를 다녀오는 이유는 뭘까요???
고향이 단지 영동이란 이유도 한몫합니다.
지방의 경제는 최악이라고 합니다. 내고향 영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향에서 사업하는 친구들은 점점 줄어드는 인구로 영업에 에로사항을 토로합니다.
그 친구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내가 좋아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릴때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뛰고 오는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참가비, 숙박비, 식대, 기타 경비 등등을 내고향 영동에서 쓰면 조금이라도 영동경제에 보탬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영동포도축제와 난계국악축제를 겸하는 포도마라톤대회에 참가해서 달리기도 하고 축제도 즐기고 왔습니다.
함께 해준 분들에게 영동군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그 다음해에도,,,,
영동포도마라톤대회가 열릴때에는 함께 하시지요????
여러분을 국악과 과일이 어울어진 영동으로 초대하겠습니다.
첫댓글 건강한 모습 쪼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