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 개교6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
안녕 하십니까?
성큼 다가온 무더위도 아랑 곳 없이 고향 들녘에는 농사일이 한창 입니다.지난 5월 5일 가회중학교 개교60주년 기념행사에 협조해주신 동문, 가회면민 그리고 가회중학교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념행사시 합천군수와 군 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함께 9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후원금은 360여명이 참여하여 1억6천5백여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후원금 사용은 기념행사비용과 기념비 건립, 합천군, 중학교 발전기금 등으로 지출한 후 3천5백여만원을 총동창회 기금으로 이관하기로 하였으며 협찬 자는 동판에 이름을 새겨 학교 현관에 부착하기로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동문과 가회면민 그리고 가회중학교를 사랑하는 여러분,
돌이켜보면 가회중학교는 6ㆍ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3월에 지역의 선각자들이 후세교육을 위하여 십시일반으로 모금하여 설립한 면민의 학교입니다. 당시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부의 독지가들은 황소 한 마리씩을 쾌척하였으며, 다수의 면민들은 생활 형편에 따라 쌀 한 됫박씩을 후원하여 설립에 동참하였습니다.
이러한 면민의 염원으로 설립된 가회중학교는 60여년을 이어오는 동안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학교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학생 수 30여명으로 학교의 존폐가 논의 되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흥망성쇠가 있다고는 하지마는 이러한 현실이 가슴 아플 뿐입니다.
이제 우리는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다시금 모교에서 젊음의 함성이 메아리치게 되는 부활의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가회중학교에 발전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대단히 감사 합니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인터넷 http://cafe.daum.net/gahoe1952/ 또는 검색창에서
“가회중학교 총동창회”를 검색하십시오.>
2012. 6.
가회중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 임 위 원 장 ( 총 동 창 회 장) 임 영 주
공 동 추진위원장 (학 원 이 사 장) 허 종 학
(중 학 교 교장) 조 한 석
" (전 총동창회장) 허 종 홍
" (전 총동창회장) 윤 종 수
" (전 총동창회장) 진 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