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여러모로 저도 회원님들도 사정이 있으셔서 많이들 못오시고,
제가 미리 사전에 챙기지도 못했네요.
예전에 첨 갔을때 고등학생들은 얼굴이 좀 어두웠었는데 지금은 많이 밝아서 정말 뿌듯합니다.
이게 사랑의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젤 막내 애기들은 기쁨과 슬픔을 감추지 못합니다.
선물에 기뻐하고, 갖고 싶은 선물 못 받으면 슬퍼하고...
그러다가 좀 크면 기쁨과 슬픔을 얼굴에서 감출 수 있게 되지요.
예전에는 그런 슬픔을 숨긴 얼굴들이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숨겨진 슬픔들을 가진 얼굴들이 적어지고, 속에서부터 밝은 친구들이 많아져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또 처음부터 보아왔던 우리 군대입대하는 젤 큰형에게
잠시나마 형으로써 삼촌으로써 인생상담을 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올해 바쁘신데도 오뎅탕 재료와 수육,떡,과일,김밥 준비해주신 현경주 선배님 감사드리고요.
자녀가 아픈데도 그걸 새벽에 다 챙겨서 갖다주신 김용덕 선배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사진촬영해주시는 김재호,
자리 지켜주시는 렉서스 임사장님
든든히 보디가드 해주는 재훈이
또 신혼여행 갔다와서 며칠 안되어 쉬고싶을텐데도 찾아와준 성만이.. 내년엔 결혼했으니 안와도 된다.부담 갖지 말그라
수습기간중에도 휴일 반납하고 나와준 성수,경환이
작년에 오시고, 올해도 오셔서 오뎅탕 작업해주신 수진쌤.
또,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우리 이쁜 마누라 주영씨
크리스마스에 아빠 뺏기고도 이해해주는 우리 아들 유승이
자리에 참석하진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물질적으로 후원해주시는 우리 회원님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의 행동이 우리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갑오년 한해 우리 회원님들 댁내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2014년 1월 1일 평생실천 좋은세상 서창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