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당대표 정무특보임을 앞세우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마음속 한켠에서는 내내 송구함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험지라 할 수 있는 전쟁터 같은 종로에서 분투하시는
황교안 대표님을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줄곧 떠나지 않았었습니다.
종로의 승리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디딤돌이 되고, 자유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되어지는 한판의 승부처가 될것임은 확실합니다.
때문에 저 김기현이 당대표 특보로서 해야할 역할과 소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여 왔습니다.
다행히 용산에는 미래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손색이 없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저는 과감히 후보를 사퇴하고 황 대표님의 종로 선거캠프에 합류하여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사퇴에 당황하셨을 캠프 동지들과, 그동안 저 김기현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용산 구민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을 향한 충정의 마음이라 생각하시고 부디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였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꼭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래통합당 용산구 국회의원예비후보 김기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