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네밴드 대천공연여행 16.8.31.

[바우엄마]

바우네가족!
이번에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으로 고고^^
떠나기 전날부터 비가 내려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세차게 내리는 비바람에 외곽순환고속
도로는 글자 그대로 주차장
보령경계 도착할때까지 비가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맑게 개고 단지 바람만 불었다

첫공연장소인 충남도립요양원은 두번째공연
으로 원장님 국장님 복지사가 엄청 반가워
해주셨다 직원식당에서 점심접대를 받고
공연에 들어가니 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들 하셨다

열정적인 공연이 끝나고 원장님 국장님으로
부터 다과를 대접받는 자리에서 제가
그분들께 진정으로 어르신들을 잘모셔서
감사드린다고 치하를 하였다

솔직히 전국의 요양원을 다니고 있지만
이렇게 어르신들의 표정 밝은곳은 그리
많지 않았고 또한 어르신들끼리 민요배틀
한곳도 이곳이 처음이었다

보령의 맛집 말씀을 드리니 허벌냉면이라고
저녁까지 원장님께서 초대하여 주셨다

숙소인 대천경찰수련원으로 돌아와
짐을풀고 바로앞 해수욕장으로 나가니
멋진 백사장이 우리가족을 기다렸다
특히 필규가 엄청 좋아했다

저녁에는 주산면에 있는 허벌냉면이란
곳에서 돼지갈비와 냉면을 대접받었는데
참으로 맛이 독특하고 좋았다

오랜친구를 만난듯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원장님 국장님 복지사님과 함께
행복한 만찬을 즐겼다
참으로 정성스러운 대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