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행과 안락(安樂)의 길로 나아가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아시고
폭풍 속에서 일어설 줄 아시며
패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아소서.
당신의 마음이 깨끗하고 목표는 높게 잡으시고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다스리시며
미래를 지향하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 말아 주소서.
그 위에 유머를 간직하시옵고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자기 자신을 너무 드러내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한데서 있다는 것,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부모(父母)인 저희들은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노라고
먼 훗날, 나직히 속삭여 주소서. ^^

* '자식을 휘한 기도'를 제목만 바꾸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은 <더글러스 맥아더>라고 하시네요. ^^
첫댓글 애궁, 자식이 뭔지... 이젠 전상서까지 써야하나요?
공주님, 전상서든 기도든 이렇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
그러게요. 그런데. 원래 제목은 자식을 위한 기도지요?
한길로님, 혹시 이 글의 출처를 알고계시는지요?
검색해보니 <더글러스 맥아더>라고 뜨네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