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6.13.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눈물
4월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눈물
말로만 김대중을 찬양하고 있으면서
속마음은 욕망으로 가득하여 있는 이들
겨울날에 본래의 나무뿌리를 흔들고 떠난 이들
그들에게 주어진 그것은 무엇인가?
절망하면서도 절망을 모르고 있어
마음은 병들어 있으면서도 속이고 있는 위장 정치인들
그들을 저주하면서도 마른 땅에서 꽃을 피운 정신
그것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었네!
정치를 학습하지도 않고 승선한 이들
그들에게 주어진 것이란 배신행위다
배신자들이란 어떠한 것인가를 알고 있다면
미국에서 교육받고 있다는 아들의 딸들에[게 주어진 것이란
사막에서 솟아오르는 기름을 훔쳐 팔아먹은 행위
지금도 김대중을 그날을 원망하려고 하는가?
여의도 광장에서 연설하던 날에 추억
권력을 빙자하여 아첨한 자들이 하는 행위
고려 시대에 추앙하는 왕을 버리고
떠나간 이들에게 주어진 것이란 배신
김대중을 이용하여 정치에 입문한 이들
그들이 또한 배신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니
그들에게 주어진 것이란 민중들에게 분노
정치는 그러한 분노를 고찰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있어서는 배신자라고 낙인
인생에 있어서 삶은 병들고 말아
병든 이들에게 무엇을 배우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자들이
민주와 운동을 비판하고 있는 것 있다면
그들에게 있어서는 병든 곰팡이 정치인
지조를 버리고 떠나간다고 해도
그들에게는 망국의 범죄자들이네
2024년 4월을 슬프게 지켜보는 이유는
김대중을 비판하고 떠난 이들에게 철퇴를
민주화 운동을 실행하지도 않는 자들이
민주화 운동을 헐뜯은 이들이라고 말함에
그들은 배신을 모래 밥으로 생각하는데
그 중심인물을 가려내야 한다.
진실로 자신을 속이는 자들에게 주어진 것이란
김대중을 속이는 말이라고 알아야 하네
김대중이 이룩한 터전을 이용하여
권력을 장학했다고 하여 으스대던 이들
그들이 들어갈 곳이란 불구덩이로 들어가
자신의 육신뿐만이 아니라 함께 허세를 부리던 이들
그들에게는 능구렁이 같은 옷을 입고 있어
눈이 내리는 날에 떨어야 하는 슬픈 인생
무엇이 그리도 저주하게 하는가?
함께 있던 벗들이 있어 행복함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던가
권력에 아첨하여 차지한 권력이라는 것은 분명
권력에 의하여 자신의 정신을 상실하게 하게 함이라고
밤에 울고 있는 새들도 알 고 있을 것인데
어이 인간이란 이름으로 자신을 속이고
자신을 지켜주었던 벗들을 속이고
그렇게 떠나가는 배처럼 폭망을 모로느냐
잠에서 깨어나라 오서 깨어나라
악마에게 아첨하고 있는 이들도
악마를 순한 악마로 알고 있듯이
함께 이룩한 탑을 무너트리는 행위자들
그들에게는 언제나 죽음뿐이네
오 추운 겨울날에 김대중을 버린 자들
그들에게는 망국의 몸으로 변해버리고 말아
김대중은 떠난 이들에게 잘못 정치를 부여함이라고
너무도 슬퍼하고 있을 것이네
2024년 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