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어린 날입니다.
2024년 첫 <관옥나무.잇다>가 4월 25일 목요일 저녁 7시 열립니다.
사랑어린마을배움터 마루, 두더지를 모셨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는 2024년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렇치 못한 구석이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변해 왔지요.
10년을 되돌아보니 많은 질문이 밀려 옵니다.
무성했던 약속들은 어떤 싹을 틔웠는지, 내 삶은 어떤 전환을 이루었는지 말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
조심스럽지만 대화하고 싶습니다.
앞선 경험을 지닌 어른들께 지혜와 용기를 구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무릎을 맞대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눌때라 여겨집니다.
오셔서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계셔 내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어린 연금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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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모든 것에 맞서고, 질문하고, 도전하면서 나름대로 답을 찾는다. 뿌리 뽑힌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려‘미혹의 문명에서 깨달음의 문명으로’나아가기 위한‘대화’가 절실하다. 이 시대의 꿈꾸는 늙은이한테 지혜와 용기를 구하는 일은 중요하다. 앞선 경험을 지닌 꿈꾸는 늙은이들의 지혜는 다가올 미래를 불안과 초조, 두려움으로 여기는 청년들을 예언하는 젊은이로 안내하고 응원할 것이다.‘뿌리깊은 사회’는 예언하는 젊은이들과 꿈꾸는 늙은이들의 만남에 있다는 교황 프란체스코의 말씀을 믿는다.
<관옥나무.잇다> 예언하는 젊은이와 꿈꾸는 늙은이를 시작하면서, 2023관옥나무도서관수련자료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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