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 전에 죽는 자들
전도서 7장 15절- 20절
오늘은 사는 날 동안 해아래 육으로만 사는 자들에게는 올무(고통)와 그물(답답함)이 항상 언제 내리침으로 기한 전에도 죽게 하시니 정신 차려 남은 생애를 영으로만 살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3:36-
여기에 아들을 믿어 영생(永生)이 있는 것은 죽어서 천국 가는 것은 물론이지만 또한 성자의 구원 역사인 가죽옷과 십자가로 이루신 영원한 구원이 믿어지면 영이 살아 자라나서 열매맺는 삶을 살라는 것이요 영생을 보지 못하는 자, 택하심과 구원하심과 영광이 있음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 고통과 징계가 그 위에 있음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15절 내가 내 헛된 날에 이 모든 일을 본즉 자기의 의로운 중에서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 중에서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내가 내 헛된 날에 이모든 일을 본즉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받아 부귀와 영화까지 누리게 하셨건만 오히려 그 부(富)로 인하여 교만하여졌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어 헛된 줄 알면서도 시험적으로 세상의 기쁨을 추구함으로 쫓아가게 내버려두신 것입니다. (전2:1) 오늘 성령시대에도 솔로몬처럼 ‘괜찮아 한번쯤은 어때 하나님은 사랑이야’ 하며 죄를 가볍게 여기는 자들을 미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겔14:5-
솔로몬은 해아래 세상 기쁨을 쫓아가보니 젊은 날을 좋았는데 나이 들어서는 너무나 기가 막히게 된 것을 늦게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실상은 해아래 것을 좇는 것을 내버려두사 그중에 잘못된 죽음들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의로운 중에서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의로운 자가 왜? 멸망하는가요? 의인은 복된 자들인데 여기에 의인(義人)은 하나님의 의(義)인 복음은 보지 못하고 자기의 의(義)만 앞세워 ‘나는 의롭다’ 여기는 교만한 자들입니다. (눅18:9) 그들은 현대판 바리새인들처럼 성령의 열매는 없고 (마23장) 자기 의만 내세우다 망한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사람의 의(義)는 더럽다고 하셨습니다. 사64:6-
자기의 악행 중에서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또 왜? 악인은 장수하는가? 이 땅에 보내신 뜻과 정반대로 사는 노아 때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한 것이 악한 것입니다. 창6:5- 육신과 세상의 악을 행하면서도 자신들은 모르면서. 악은 옹호하고 의를 핍박하는 자리에 서는 것이 악한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들의 눈에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잠16:4-
16절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케 하겠느냐
하나님의 의(義)를 알지 못하고 자기 의(義)를 앞세워 나가는 자, 지나치게 의인이 된 자요 남을 멸시하는 자, 하나님의 의보다 인본주의적으로 교만한 자이니 결국은 패망케 하십니다. 롬10:3-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성경을 지식으로 배워 자기 머리로 연구하여 깨달았다며 나가는 것이 지나친 지혜자인 것입니다. 늘 겸손히 나에게 주시는 양식으로 받지 아니하면 깨달아진 것을 남 앞에서 자랑하려 합니다. 그런 자들에게 사람이 많이 모이면 더욱 높아져 인기인처럼 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양식으로 나눠주는 자를 통하여 그때 그때 받음으로 깨달아져 믿어지게 하심으로 내영이 자라나 나도 나눠주는 자리에 서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24:45)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케 하겠느냐? 복음으로 살아나 진리로 자라나 열매와 생명역사 안에 사는 것은 하늘 것을 얻는 자의 생활이 영생(永生)이요 (요17:3), 또한 복음으로 살리심 받고 진리로 자라났을 찌라도 다된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내속에서 올라오려는 자기 의(義)를 쳐서 복종치 않으면 결국 버림을 받게 됩니다. 일을 했음에도 상을 하나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이 바로 버림받는 패망인 것입니다. 고전9:27-
17절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우매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해아래 육으로만 살면서도 잘못인줄 모르고 오히려 복음과 진리로 나가는 신부의 믿음을 가진 자들을 핍박하고 훼방하는 자리에 서고도 양심의 가책이 없는 자들이 지나친 악인의 자리에 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은 들으려 하지 않고 이적을 보여 달라 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악하고 음란한 자들이라 하셨습니다. 마12:39-
이들은 기어코 순교의 믿음으로 자라난 자들을 죽이는 일에 사용됩니다. 세례요한의 목을 벤 헤롯이나 스데반을 돌로 친 자들이나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그러한 자들입니다. 이들이 바로 양심에 화인 맞은 지나친 악인들인 것입니다. 딤전4:2-
우매자도 되지 말라 진리의 말씀으로 책망하고 징계하면 더욱 패역해지는 자들입니다. 대제사장들이 얼마나 악한 자인 줄 모르고 오히려 그 권한을 받아 성도들을 핍박하러 가는 사울이 우매자입니다. 율법을 잘못 배워 성경이 깨달아지지 않으면 우매자의 자리에 서게 되고 어리석게 진리 반대편에 서게 됩니다. 행9:1,2-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 이 땅에 보내실 때 기한을 정하시는데 양심시대에는 거의 1000년을 (창5:27) 노아 후에는 120년을 (창6:3) 모세 후에는 70년이요 80년을 정하셨습니다. (시90:10) 그 안에 죽는 것이 기한 전에 죽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기한을 살면서 얼마나 열매를 맺었는가? 입니다. 유다의 두아들과 다윗의 아들 중 암논과 (삼하13:39) 압살롬이 기한 전에 죽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더 큰 악을 행치 못하게 일찍 죽게 하신 것입니다. 삼하18:9-
그러나 기한 전에 죽는 것만 보지 말고 오히려 그 기한을 지나 장수케 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열매없이 긴 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열매맺는 삶이 길어지는 것이 바로 장수(長壽)입니다.
18절 너는 이것을 잡으며 저것을 놓지 마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의인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자요 지혜자는 믿음이 자라나 열매맺는 생활을 하게 하신 자입니다. 이것은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인 복음이요 저것은 그 사랑에 감사하여 율법을 기쁨으로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십일조 할 때 사람보고 하지 말고 의(義)와 인(仁)과 신(信)인 이것도 행하고 저것인 율법을 지키며 사는 삶도 버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23:23-
이것인 복음을 놓으면 다시 율법주의자가 되고 저것인 율법을 놓으면 자유주의자가 됩니다.
복음과 율법인 진리가 깨달아져 믿어져 사는 자들은 말씀 앞에 앉기를 열심하며 여호와를 제일 앞장세워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사 기한 전에 죽게 되는 일은 없게 될 뿐 아니라 징계의 고통도 없는 것입니다. 시34:9-
19절 지혜가 지혜자로 성읍 가운데 열 유사보다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지혜가 지혜자로 성읍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 영적 지혜를 가리키는데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가 깨달아져 아는 것입니다. 요8:29-
이 지혜는 사모하며 구하는 자에게 주사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지혜로 자라나게 하사 지혜자로 살게 하시는 것은 성읍 가운데서 생명 살리는 일을 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열 유사보다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열 유사는 지파에서 선출하여 열매맺으라고 주시는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왔지만 두려워하며 겁만 먹은 자들이요 여호수아 갈렙은 자라난 지혜자로 그들을 담대히 책망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민14:9-
신부의 믿음으로 자라난 지혜자들은 해아래 것을 보는 열 유사나 열 방백보다 뛰어나게 하십니다. 포로 중에서도 뜻을 정하여 고기(정욕)보다 부드러운 채식만(포로 생활을 감사) 먹게 하신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는 바벨론의 모든 박사보다 10배나 낫게 하셨습니다. 단1:20-
20절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누구라도 원죄가 있음으로 죽을 때까지 겸손히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롬3:10) 구약에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다윗 신약에 베드로 요한 사도바울이 의(義)를 행했다고 해도 역시 속에는 아직도 원죄가 있는 죄인입니다.
그러니 누구나 자기를 의인으로 자처하거나 ‘스스로 섰다’ 하는 자는 교만한 자요 외식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자기 속에 죄를 찾아서 철저히 회개하고 주신 말씀대로 살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라고 탄식하게 하신 그 탄식이 내속에도 있어야 합니다. (롬7:24) 죄인인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랑 안에 살게 하시려 우리 속에 원죄를 두신 것이요 이제 그 원죄를 날마다 이겨나가게 하시려 성령을 주신 것이니 오늘도 겸손히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와 엎드리는 것입니다. 히4:1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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