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유배문화체험촌(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기로 452)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포항시 장기면 일대는 조선 선비들이 149회에 거쳐 200여 명이 유배를 다녀간 곳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인물로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이 있으며, 이들의 사상과 문학을 기리고자 유배문화체험촌을 기획하게 되었다. 당시 중앙정계에서 내로라하던 정객들이 유배의 고난 속에서도 서책을 탐구하고 시문과 저서를 쓰고 지역 선비들을 교육하며 독특한 유배문화를 탄생시켰다.
우암의 유배생활
다산의 유배생활
첫댓글 좋은정보 잘 보았습니다
장기에도 유배를 많이 왔었군요
포항시 장기면(長䰇面)은 양포 동해 바닷가에 인접하여
포항쪽에서 본다면 외진 곳이지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고 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특히 장기면은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대표적인 두 사람이 유배생활을 하면서
학문과 저서를 통하여 유현(儒賢)고을로 평가 받은 역사적인 지역입니다.
조선시대 장기로 결정된 유배인이 149회, 200여 명이 된다고 하니
그분들이 남긴 문화의 영향은 지대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바로 인접한 장기읍성은
고려 전기시대에 축조된 귀중한 역사의 현장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이 꼭 보아야 할 지역이라고 생각되며,
향후 더욱 많은 개발이 이루어져 장기지역과 포항시가
문화, 교육, 역사의 산실로 크게 발전되기를 기대하여봅니다.
지난 6월 2일 방문한 일행들에게
유배문화 체험촌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와 설명을 해주신
‘이순영 문화해설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