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프로야구 퍼펙트가이드 2020
이 책 한권이면 당신도 완벽한 프로야구 전문가
SINCE 2007…국내 최고(最古) 전통의 가이드북
스포츠투아이 제공 유일무이(唯一無二) 데이타
그래픽 강화 통한 ‘보는’ 스카우팅리포트 추구
박노준의 ‘프로야구 퍼펙트가이드 2020’
야구 전문가 박노준 안양대 총장이 올해 또 큰일을 해냈다. 프로야구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프로야구 퍼펙트가이드 2020’을 출간한 것이다.
박 총장은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최초로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를 제작해 야구서적 출판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이 책은 잠시 중단됐다가 2011년 이후 매년 발간되면서 야구 매니아들과 일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제호를 ‘퍼펙트가이드’로 변경했고, 책 내용이나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다. 자동차로 말하면 ‘풀-체인지’를 한 셈이다.
퍼펙트가이드는 KBO리그 공식기록업체인 스포츠투아이로부터 모든 자료를 단독으로 제공받아 만들었다. 이 책은 기존에 나왔던 다른 스카우팅리포트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래픽을 대폭 강화해 ‘읽는 스카우팅리포트’에서 ‘보는’ 스카우팅리포트로 변신했다는 것이다.
투수들의 경우 가장 많이 구사하는 구종 4가지에 대한 좌-우 타자 피칭존을 따로 만들었다. 우타자 상대 패스트볼은 어디로 많이 던지는지, 좌타자 상대 슬라이더는 어느 코스로 많이 구사하는지 등 한 눈에 투수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투수들의 구종 구사율 및 스피드, 릴리스포인트, 무브먼트 등 스포츠투아이에서만 측정할 수 있는 PTS 시스템의 정보를 그대로 옮겨놓았다.
타자들의 경우 패스트볼(포심, 투심, 싱커, 커터), 브레이킹볼(슬라이더, 커브), 오프스피드피치(체인지업, 포크볼, 스플리터) 등 각 구종별로 어느 코스에서 강하고 약한지 디테일한 핫&콜드 존을 장착했다. 구종과 코스를 연동시킨 분석이다. 코스에 대한 핫&콜드만 알려준 기존 서적들의 분석이 2차원이라면 이번 퍼펙트가이드의 분석은 3차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라인드라이브, 땅볼, 뜬공, 홈런 등 타구 질에 따른 발사각 및 발사 속도를 게재했다. 그리고 각 코스별 얼마나 스윙을 했는지, 그리고 스윙 때 콘택트율(볼이 방망이에 맞은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그래픽으로 처리했다.
올해는 포수의 인사이드워크를 게재했다. 볼카운트별로 어떤 구종을 투수에게 주문했는지, 그리고 좌-우 타자를 상대로 어느 코스로 볼을 많이 유도했는지 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게 제작했다. 인사이드워크는 국내 야구 서적 사상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선수 리포트를 보면서 TV 중계를 시청하면 상당히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프로야구 전문가가 돼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 프로야구 판도 및 개인상 예상, 올해 프로야구판에 달라지는 것, 도쿄올림픽 예상 등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들을 칼럼으로 자세히 다뤘다.
여기에 더해 최동원, 선동열, 박찬호, 류현진 비교 분석, 코리언메이저리거 예상 등 특수 아이템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인기 웹툰 작가인 익뚜 작가의 귀엽고 재미있는 카툰들이 매 페이지마다 독자들을 만난다. 이 카툰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 책의 저자들은 프로야구 2020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야구팬들의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기에, 팬들의 입장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야구 책을 사보는 독자들이 과연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말이다.
이 책 한권이면 당신은 야구 전문가가 될 것이고, 올해 프로야구를 훨씬 높은 수준으로 관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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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특집기사>
프로야구 판도
프로야구 개인상 판도
프로야구 달라지는 것들
프로야구 FA 총정리 및 향후 바뀌어야할 부분
저반발 공인구시대 외국인 선수 변화
최동원 선동열 박찬호 류현진 역대 최고투수는
코리언 메이저리거 전망
한국야구 올림픽 역사와 도쿄올림픽 전망
퍼펙트가이드북 읽는 법
<팀 소개 및 선수 리포트>
두산
키움
SK
LG
NC
KT
KIA
삼성
한화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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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박노준
고교 야구 전성기 때(1979~1981년) 선린상고 선수로 최고 인기 스타였다. 그가 발목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꽃다발을 든 소녀 팬들이 줄지어 문병을 간 건 추억이었다. 고려대 시절 국가대표 선수였고, 졸업 후 OB 베어스에 입단했다. 처음에는 투타 겸업 선수로 뛰었으나 말년에 외야수로 전념했다. 해태, 쌍방울을 거쳐 1997년 은퇴했다. iTV, SBS, JTBC에서 해설을 했고, 2008년에는 신생팀 히어로즈 단장을 역임했다. 전주 우석대 교수를 거쳐 현재 안양대 총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고, 국가대표선수협회장을 맡고 있다.
장원구
스포츠에 완전히 미친 사람. 초등학생 때인 1976년, 차범근의 5분-3득점 경기와 최동원의 20탈삼진 완투승 경기를 현장에서 본 뒤 스포츠에 인생을 올-인했다. 중고교 때는 야구, 축구를 보느라 연평균 30일 이상 수업을 빠졌고, 그의 가방 속 노트에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어설픈 ‘스카우팅리포트’로 가득차 있었다. 월드사커, 베스트일레븐, 스포츠조선, OSEN, 일간스포츠에서 스포츠 전문기자로 일했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야구, 축구, 농구 관련 스카우팅리포트를 30여권 이상 저술했다. 현재는 스페셜원 편집장이다.
김정준
충암고, 연세대에서 내야수로 활약했고,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일찍 은퇴했다. 1993~2002년 LG 트윈스에서, 2003~2009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각각 전력 분석원으로 일했다. 그가 이 일을 하는 동안 첨단시스템을 이용한 다양한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이 분야에 있어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 지도자 경력도 풍부하다. 2010~2011년 SK에서, 2015~2017년 한화에서 각각 코치를 역임했다. 2012~2014시즌까지 SBS에서 해설을 했고, 지도자로 일하는 동안 마이크를 놨다가 2018년 방송으로 복귀했다.
장강훈
야구공 날아가는 소리에 반했다. 회전이 잘 걸린 공은 프로펠러 소리가 난다. 실밥을 손가락으로 제대로 채면 딱밤 때리는 소리가 난다. 딱 소리가 난 뒤 스스로 ‘타라라라’하며 날아가는 야구공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평온함을 준다. 이 소리를 매일 듣기 위해 야구 기자가 됐다. 공을 제대로 던지는 방법을 찾다가 선수들의 미세한 폼 변화에 집착해 ‘야구 변태’로 불린다.
야구를 제외한 모든 일에 바보라는 찬사(?)도 듣는다. 베이스볼투나잇 야, 워너비 고정 패널, 메이저리그 해설을 했고 온라인 야구 채널에 종종 출몰한다. 스포츠서울 야구팀장이다.
배지헌
현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전문기자.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냉철한 분석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원래 다음, 네이트, 네이버 등 대형포털에 야구에 관한 글을 전문적으로 올리던 블로거 겸 야구 전문칼럼니스트였다. 또한 NC 다이노스 구단 사이트에도 전문적으로 글을 기고했다. 전문적인 글을 많이 쓰다 보니 KBO 선수들에 대한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그의 하루 일과는 ‘야구로 시작해 야구로 끝난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구는 그의 일이자 취미이며 행복한 인생 그 자체다.
익뚜
2005년 'empas'에서 축구 웹툰으로 시작해 요즘은 'Daum'에서 축구 및 야구 웹툰을
그리고 있는 작가.
스스로 매니아라고 말하기보다는 라이트한 팬임을 자처하지만
경기를 챙겨보는 열정만큼은 무척이나 헤비하다는 점은 인정한다.
'스포츠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분 좋은 피식거림'을 위해 웹툰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