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의 서막
자기자신을 제품으로 세일즈하는데 다시 한번 계약체결 !
4년의 시간 !
인내와 신념의 결과 이제 시민의 대표로서 다시 한변 최연소로 공인의 장도에 오른다.
4대 의회 개회선언식에서의 태극기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의 의식과 절차는 두 주멱을 굳게 쥐게 한다.
다시 한번 필자를 구매하여 주신 유권자인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성공한 제품으로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아 이런 첫날 개회식부터 의장단 선거 파동으로 분열과 반목의 시작되면서
드디어 본 회의장에서 난투극 상황까지 치닫는 순간 이리저리 그들을 온 몸으로 저지한다.
이 장면은 공중파를 타고 저녁 메인뉴스에서 보도된다.
몇일 후 근무하던 회사(현 삼성메디슨)의 사장님이 나를 보더니 "' 아,그래도 싸움을 말리네 !'하시더라~
이게 내가 처한 현실이란 말인가 ?
지난 4년 동안 특히 첫 해는 참 힘들었다.
낙선하여 처제에게 7000만원의 빚을 지고 대우에선 거의 쫓겨나다시피 하여 남은 건 빚과 실직이니 말이다.
하늘이 정말로 노랗게 보였고 속은 타들어가는가 하더니 변의 색깔은 검뎅이처럼 한 동안 검정색이었다.
평생 운동으로 단련된 심신도 안 통하는구나 하니 더욱 초라한 생각이 업습했다 ~
achive global의 한국지사 전속강사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매 시간 휴식 10분 동안 연수원에서
참 많은 상념들에 젖곤 하였다
지금도 기흥에 소재한 삼성건설기술연수원의 정경들이 눈에 선하다.
자,그래도 이젠 256만의 인천시민의 대표로서 상임위원회를 결정해야하는데
마침 인천대학교 홍철 총장님께서 교육을 관할하는 문교사회위원회를 권유하시는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터라 우여곡절끝에 문교사회위원회 위원으로서 인천시 교육행정에 대한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4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의정활등의 원칙으로 우선 하나를 정 하였다.
대안없인 상임위에서의 질의와 본회의장에서의 시정질문은 지양한다고
그 대신 대안을 제시하여 경영학박사와 오랜기간 민간기업에서 익힌 경쟁력 확보방안 등 경영효율성 측면과
행정서비스와 접목을 통한 경쟁력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생각한다.
시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생산적 아이디어가 무엇인지를 골똘하게 생각하는 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등원
첫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순서,
여성복지국,문화관광체육국 등의 시 집행부와 교육청의 순으로 각 부처의 현황을 보고받는다.
여성복지국 산하 의료원의 보고에선 비정상적이고 모순적 일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전 직장인 메디슨에서의 근무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기여하게 된다.
현장방문과 개방병원의 실제 운영상항과 소유형테의 조사 등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하여
세무전문가를 위촉하여 의료원 관련 회계서류 등 전반적인 조사를 벌인 결과 여러 대안을 촉구하게 된다.
의회의 기능적 측면의 태생적 한계는 대의기관으로서 직접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시정부에 개혁방안을 촉구하게 되는데 관리운영에 대한 대안으로 시 사무관을 관리팀장으로 하여 3 명의 공무원을 파견으로
관리시스템의 제도적 현실방안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게 만들었다.
몇달 전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의 폐쇄조치를 목도하면서
상념에 젖은 이런 생각이 뇌리를 스쳐갔다, 역시 '자칭 도구다이 홍지사님!' 하였다 ~~~
의정활동에 임하는 필자의 기본적 태도와 자세는
그 동안 민간기업에서 경험한 효율성을 통한 경쟁력 방안 강구와 경영효율성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행정서비스를 극대화 하여 시민만족과 행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까 ?
이게 늘 화두로 틀게 된다.
즉 경영의 효율성과 행정의 안정성을 융합한 시너지 연출일 것이다
사석에서는 소통이 원활한 공무원들과 이 방안에 대하여 자주 이렇게 얘기 했다.
우선 일정기간 동안은 점차적으로 행정에 약 10% 정도의 경영의 효율성을 접목해 보고 그 다음 순으로
제도적 보완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높여 나간다면 행정서비스의 극대화가 시민만족과 집행부 그리고 더 나아가
선진화된 행정기구 조성에 초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
이를 위하여 공무원의 주기적 교육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와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당시 서울시는 5만명의 공무원을 모 기업의 연수원에서 2박3일간 2~3회씩을 반복하여 교육하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실행할 것을 촉구하게 되지만 아쉽게도 시정질문 그 자체로 끝나 버린다.
후일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서울 모 포럼에서 이 얘기를 하였더니 이 전 대통령께서 우스시면서 이렇게 하시더라
'그러면 그 쪽에서 싫어 하지 ~~~^^ '
언제나 강의 시 기회있을 때 마다 교육생들에게 이렇게 주장한다.
개인이나 조직은 교육없이 절대 발전 할 수 없다고 !.
21C 창조경제사회에서는 더욱 더 업무와 교육의 통합을 요구하지 않던가 !
창의적 아이디어와 벤처정신 그리고 융합적 사고를 통한 선진행정 신 사업의 발굴에 있어서는 특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교육청에 대하여는
우선 몇게 학교를 방문하면서 현장에서의 공,사립학교 운영형태의 비교를 통한 장,단점 파악과
도덕적 헤이 등이 노출되고 문제가 심각하여 언론까지 보도된 학교에 대하여는 과감하에 질타를 하곤 하였다.
물론 모범적인 학교 관계자분들에게는 학부모를 대신한다는 마음으로 경의를 표 하고
진정으로 건의사항을 수렴해서 교육행정 발전방안의 대안제시를 강구하는데 있어서 참고 하여
반영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연구도 하였다.
그런데 문제학교가 건의사항과 요구사항은 더 많이 하더라, 이게 어찌 보면 자기합리화의 전형이던가 !
개선에 대한 노력보다는 남 탓하는 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중생의 삶이 어디 여기만 국한되리냐 하면서 씁쓸하게 넘어간다.
필자는 평소에 한 밤면의 전문가가 은퇴 후 사회적 자산인 전문성을 활용하지 못하는 사회시스템이 늘 아쉽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30여년간 교직에서 쌓은 경륜과 연륜을 어뗳게 활용할 까 고민하다 경기도 교육청의'원로장학관'제도를 벤치마킹 하여,
이를 시 교육청에 대안으로 제시한다.
첫 시작하는 해인 만큰 예산확보가 여의치 않아 집행부는 3000만원을 수립하여 실행하게 된다.
은퇴 선생님을 주기적으로 학교에 모시고 그 들의 지혜를 듣는 일종의 특강형식의 멘토활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도 필자가 공직을 떠난 후 유야무야 됐다는 소식을 접하곤 아연 실색하게 이른다.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전임자가 떠나면 제로베시스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정말 너무 비 효율적이다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을 것이다.
보완하고 수정해서 개선해야지 없애 버리고 나서 새로 시작한다면 향상은 없이 기본에서만 맴 돌지 않겠는가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인천시에서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정부는 2002년 송도,영종,청라지구 6000여 만평을 경제자유구역 지구로 확정 발표한다.
능동적으로 경제자유구역 시대에 동참하기 위하여 의회는 경제자유구역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간사의 역할을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주변국 경쟁도시인 싱가포로,상하이,요꼬하마,아일랜드 등의
경쟁적 요소와 그 들의 마케팅 전략을 관찰한다.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 37층에서 송도의 전경을 내다 본다.
얼마나 투자계획 대비 글로벌 기업의 유치와 랜드마크의 건립 등이 진행되었을까 하고~
필자는 경제자유구역이 인천시는 물론 대한민국 성잘의 엔진역할을 자임 할 것이라는 일념에
의정활동 중 열정을 갖고 세 지역의 현장을 두루 다니곤 하였다.
경제자유구역의 보다 발전적 모델의 제시를 위한 전문가 집단의 구성이 필요성을 절감한 동료의원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범시민 협의회 발족에 주도적으로 일하면서 인하대,인천대 교수 각 4분을 포함하여
지역의 각계 전문가들과 함깨 운영한다.
운영회의의 발제는 경제자유구역의 세계적 현황과 IFEZ의 경쟁적 우위의 원천발굴과 비전수립 등이 었다.
지금도 법 개정을 통한 경쟁도시들과의 차별적 우위의 포지셔님 전략수립의 실행에 있어서는 아직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을 느낀다.
대한민국이 단군 이래 가장 큰 국제기구를 유치하게 되는데 바로 송도에 유치가 되고,몇일 전 개막식을 한
녹색기후기금(GCF)이다.
GCF가 명실상부한 경제자유구역도시와 국제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단초적 역할을 하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