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조상들의 슬기가 담겨있는 생활도구 중>
떡살의 일기
아하암! 오늘도 난 먼지가 풀~풀 날리는 창고 속에 있었다.
요즘은 너무 심심하다.
친구 거미도 이사가고 쥐들도 고양이에게 잡아 먹혔다.
휴..... 그런데 덜컹 소리가 났다.
주인이 나에게 말했다.
"자 이제 너도 일을 해야지!"
'나의 일? 내 일이 뭐더라?......'생각하는데
주인이 내 몸에 미끌미끌한 액체를 바르더니 초록색 반죽 위에 올려 놓고 꾹~ 눌렀다.
휴~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보아도 내가 찍은 떡은 정말 예쁘고 먹음직 스러웠다.
아름다운 국화 무늬는 정말 향기로운 국화를 보는 것 같았다.
헤헷!
요즘 자주 안쓰지만 내가 이런 재주가 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고 즐겁다.
<떡살의 일기 끝>
첫댓글 재미있게 잘 썼죠? 주인의 허락도 없이 선생님이 솜씨자랑에 올려서 미안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써서.....
잘 썼다. 누굴까
헉 누가 썻지? 진짜 잘썻다
...
잘썻다. 이름을 밝혀도 괞찬을것같은데...
ㅋㅋ 너 같으면 좋겠냐??
정말로 잘썼다
잘썻다/.
잘썼다
누굴까 궁금하죠? 아직 이글을 쓴 사람이 읽지 않은 것 같아 좀더 있다가 밝히겠습니당!
누가 썻을까? 넘넘 궁금궁금~~~~
누가 썻을까? 넘넘 궁금궁금~~~~
( 형진)잘썻당ㅍ
( 형진)잘썻당ㅍ
잘썻다....누구 썻는지 궁금하다..???
재밋땅
ㅋㅋ 장성은이 썻데; 역시 여자 글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