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윤회
육친의 주변에,
1968년 가을,
우리 부부와 누이는 초대받은 팔정수로의 오오지마 주택에 갔다.
그다지 모여서 외출하는 일이 없는 우리들은,
이 초대에 따라서 2층의 자리에 앉았다.
이 가게의 여주인은, 신불의 신앙에 관해서는 대단히 열심인 분으로,
사람에게 좋다고 듣게 되면, 비행기로 물을 가지러 가기도 하고,
변재천께 기원하기도 하며, 나와는 다른 길을 걸어 왔다.
신앙에 대해서 이렇게나 노력하고 있으니까, 물론 장사도 번성하여 바쁘다.
그러나 신앙이란 것은,
무엇이든지 신으로 받들어 모시는 것을 예배하면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부인이 장사를 영위하는 것은, 상품이 있기 때문이다.
이 상품에 의해서 생활기반이 있음을 알고 있으니까,
마음으로부터 감사하고 있다.
그 보은으로서의 신앙일지도 모르겠다.
부인은 또 불가사의한 문제에 대해서 호기심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의문을 갖고 탐구하는 마음은 자기를 닦기 위해 좋은 것이다.
내가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을 때,
계단 아래에서 부인의 소리가 들렸다.
" 마쓰꼬짱, 다카하시 선생님이 오셨어요.
한번 말씀을 들어보세요."
마침 방문하고 있던 누이는 돌연한 권유에 놀라면서, 대답을 했다.
" 나처럼 신불을 믿지 않는 여자가, 그런 자리에 가봤자,
그야말로 부조화하고 실례하는 걸.."
부인은 신경 쓰지 않고 2층으로 왔다.
이 사람은 신불을 신앙하는 사람들을 자주 초대하는 모양이다.
왜냐하면, 마쓰코 씨가
<언니도 호기심꾼, 또 새 교조 같은 사람을 초대하고 있네.>
라고 생각하고 있는 마음이 나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방 안에는 다른 동생인 나쯔고리부인이 나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생로병사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마쓰꼬씨가 차를 갖고 왔다.
마쓰꼬 상의 수호령이 나에게 인사를 했다.
< 본인은 모르고 있다.>
인도 시대, 우바리의 비서를 하고 있던 당시의 젊은 스타일이다.
한 시간 정도 신리의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돌연, 마쓰꼬씨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고 말았다.
나의 처랑 누이의, 인도 시대의 모습이 영시로 보이게 되고 말았던 것이다.
금색으로 뒤덮인 미륵보살과 성관세음보살이,
육체의 그 사람과 이중으로 겹쳐져서 보인 것이다.
또 머리 위에 광륜(光輪)이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도 놀라, 착각이 아닌가 하고, 열심히 눈을 깜박거렸다.
<그러나 틀림이 없다.>
하고 그녀는 또 눈물을 흘렸다.
나는 그녀의 다리의 아픈 곳에 빛을 주었다.
그러자 구부러지지 않았던 다리가 제대로 구부러지게 되었다.
가장 부조화라고 자신을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
최초로 영시(靈視)가 가능하게 되어,
그 결과 사람들의 마음의 조화도를
빛의 단계에 의해 꿰뚫어 보는 능력이 주어진 것이다.
이 마쓰코 씨의 남편은 음악가였다.
따라서 남편의 음악 속에서, 조화라고 하는 것을 마음속에 각인한 것이다.
그녀의 과거세는, 인도 무렵, 테-카라라고 불렸고,
그 이름의 유래는 출신지명이었다.
당시는 동명인이 많았기 때문에,
자주 출신지를 대명사로 해서 불렀다.
또 몬가라나라는 이름도 많아서,
마하-라고 하는 '큰' 글을 앞에 붙여서
마하 몬가라나라고 호칭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이 능력을 부여받은 것도,
마이토레-야-나, 가리나를 과거세에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고,
같이 붓다의 제자로서 비구니로서 같이 생활을 했던 것도,
또 진실을 증명하기 위한 사명을, 실재계로부터 주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나쯔고리부인도,
남편과 같이 신리의 빛에 닿는 기회가 주어져,
신리를 마음에 명기(明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갔다,
남편도 신의 빛을 받는 것이 가능한 마음으로 조화되어 있다.
1969 년 5월
"팔정도의 신리는,
생활실천에 의해 결과가 나오는 것이고,
그것은 자신의 상념을,
신불의 빛에 의해 더욱 정화하기 위한 조건이다.
팔정도의 실천에 의해, 자신을 알고,
자기 보존, 자아아욕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신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을 마음으로 아는 것이다.
서로가 보다 나은 인생을 보내기 위하여,
좋은 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서로가 실행, 노력하는 것,
자발적인 그러한 행위에는 자비와 사랑을 동반한다.
보답을 바라지 않는 마음을 갖는다고 하는 것,
보살의 마음으로 행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한 행위가 가능한 사람이,
평안한 생활을 보내고,
빛의 세계로 통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능한 사람이다."
집회에서 내가 그러한 신리를 설명하고 있을 때,
나쯔고리 부인의 잠재의식의 보고(寶庫)는 열리어,
과거에서 배웠던 모든 경험을 생각해 낸 것이다.
부인의 지도령은,
1세기 때 이집트에서 태어났던 후리티-라고 하는 빛의 천사인 남성으로서
베데로의 제자로서 크리스트교를 유포하고,
병든 사람들의 마음에 복음을 주기 위해 일생을 보낸 사람이다.
부인의 생명의 본체, 다다구리와 분신인 와이리야스타디-,
토완텐 훠안 텐처럼, 육체 고행을 했던 생명은,
부인의 마음과 조화하기 위해 고생했다.
부인의 주위로부터 6인의 영도자가 나와서,
각자가 태어났던 나라의 말로, 전생 윤회의 법(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중에서 15세의 학생은,
옛날에 인도 시대 로시-니-강의 데바다바바스토에 살았던 여성으로서
야쇼다라 비의 친구였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자주 카피라바스토에 놀러 갔던 것을 생각해 내어,
당시의 이름은 후와이리야리-라고 불렸고,
크사트리야의 처로서 생활했던 것,
남편이 전사해서 비구니가 되어 불법에 귀의했던 것을 당시의 언어로 말하고,
일본어로 통역하게 되었다.
그 무렵 카피라바스토에 자주 놀러 왔던 식사 담당의 사람도 영도를 열어,
후와이리야리-를 생각해 내고,
2천5백수십 년 만에 만나,
당시를 서로 이야기하고 있는 광경을 보면,
우리들은 생명의 불변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 것이다.